심연희 사모 미국 RTP지구촌교회 학교폭력의 희생자로서 학교 일진의 분풀이 대상으로 이유도 모르고 내내 맞으며 중고등학생 시절을 지냈던 한 개그맨의 간증을 접하게 됐다. 이렇게 맞다가는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과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외로움, 그 폭력의 악순환에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는 무기력감을 토로할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났는지 모른다. 피해자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과 더불어 같은 나이의 어린 가해자들의 무지와 악함, 그 폭력을 대물림하고 잘못 지도했던 윗세대들, 눈에 뻔히 보이는 폭력을 방관했던 친구들과 어른들의 비겁함에 씁쓸하기만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말은 그의 부모님들이 했다는 말이다. 아버지는 맞을 만하니까 맞는 거라 하셨고, 어머니는 무조건 용서하라 하셨다. 크리스천이었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매번 멍과 피로 얼룩진 몸으로 집에 돌아올 때도 못난 아들을 낳은 당신 탓이라는 자책감으로 일관하셨다고 한다. 언뜻 보면 겸손하고 은혜가 많은 크리스천의 자세인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문제를 들여다보지도 해결하려고도 하지 않았던 비겁과 나약함이 가려져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어른들 속에서 아이는 학대와 폭력을 마치 운명처럼 받
나영재 목사 침례교 군종목사단 700특공연대 반석교회 최근 한국교회에 젊은 청년세대들의 감소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미래 교회성장에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청년들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 복무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군에 입대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신앙심을 갖게 되므로 군대를 복음전파의 황금어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군의 특성을 청년 전도와 한국교회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한국 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가 군선교비전 2030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비전 2030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목표로, 이미 침례를 받고 입대한 4만여 명에 더해, 육⋅해⋅공군⋅해병대를 합친 6만여 명의 신규 침례자를 포함해서 매년 10만 여명을 10년 동안 양육해서 한국교회로 파송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에 실시됐던 비전2020운동에 이은 새로운 군선교 정책의 방향으로, 기존의 전도, 침례, 양육, 파송이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되, 지속적으로 변화해 가는 선교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군 교회에서 장병들을 양육하여 한국교회로 파송한다는 새로운 군선교의 비전이다. 비전2
김한순 목사 금마성산교회 침례교부흥사회 부회장 20세기 오순절 성령운동의 배경 신앙적 배경 오순절 운동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대체적으로 오순절주의자들은 철저한 회심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세상과 엄격히 구별된 거룩한 삶, 그리고 방언을 말함으로 확증되는 “성령침례”(Baptism in the Holy Spirit)등 세 가지 경험을 대단히 강조하고 있다. 이 경험에 따라 성령의 모든 은사들이 교회에서 체험된다. 특히 기도를 통한 병 고침의 은사와 아울러 곧다가올 예수의 재림에 대한 신앙을 중요 하게 여긴다.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성령의 은사나 능력이 지금 20세기의 교회에도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같은 20세기 초 미국의 오순절 성령운동은 존 웨슬리(John Wesley)로부터 영향을 받은 성결운동에서 비롯 됐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박명수는 20세기 오순절 성령운동을 성령침례와 관련해서 볼 때, 이는 전통적인 성결 운동과 오순절 운동 사이에는 분명한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며 이를 반대했다. 그는 오순절 성령운동이 18세기 영국에서 시작한 성결운동에서 비롯된 것이었지 만, 성결보다 성령의 은사인 방언에 강조점을 두는 점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송윤희 교수 한국침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 3. 사역현장 밀착형 교과목 강화 현재 전통적인 실천신학의 교과목은 매우 실질적인 현장 사역을 위한 훈련을 제공하기에는 이론에 치중돼 있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회 사역자를 양성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따라서 변화하는 사역 현장과 밀접한 교과목 개설이 시급하다. 이에 전통적인 실천신학 분야인 이론 중심의 전도학, 예배학, 목회학 등은 ‘목회신학’(Pastoral Theology)으로, 창업 선교, 예배와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스피치 훈련, 대안목회, 영상과 미디어 등은 실천신학(Practical Theology)으로 구분해 전문화했다. 4. 기대효과 신학과의 교육과정 개선을 통한 기대 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서 원문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는 설교자로서의 역량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성서신학을 통해 신학의 기본 토대를 쌓고 매 학기 성서 원문을 연구함으로 졸업 시 상당한 전문지식과 주석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사역 현장과 밀접한 교과목을 수강함으로 목회 현장에서 실제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
차성회 목사 샘밭교회 2020년 1월은 교회에 활기가 가득했었다. 작은 농촌교회 공동체이기에 닭갈비 사업을 하는 형제의 사업장 터를 구입하고 옮기는 일이라든지, 직장을 구하는 청년을 위해 온 교우들이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모이면 시끌벅적 수다도 있고 반가움이 가득했다. 우리 교회가 세워질 때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도 복음의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해외 한 교회를 정해 형제교회라 부르며 도왔다. 완공된 형제교회를 성도들이 함께 방문하는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출국을 얼마 앞둔 우리를 멈추게 했다. 한차례 지나가는 소나기려니 했으나 하나 하나 중단해야만 했다.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던 목욕을 위한 차량 봉사도 중단하고, 대심방도 취소하고, 2월 셋째 주부터는 주일 낮 예배만 시간차를 두고 모이고 나머지 모임은 정지했다. 농촌교회 공동체에는 연세 많으신 분들이 비교적 많다. 교회가 삶의 중심이기도 하고 목회자와의 관계 영역도 더 많다. 바이러스 분야에는 비전문가였지만 뉴스와 데이터를 부지런히 찾아보며 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제시해야 했다. 농촌에 위치하고 있어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의자에 거리두기
세워진 지 36년이 지난 보전교회는 전라남도 진도에 위치한 작은 시골교회다. 이곳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강희정 목사는 보전교회의 세 번째 담임목사로 28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학교 시절,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남들이 가지 못하는 곳으로 보내달라고 하나님께 서원 했던 강 목사는 목회가 자신만 힘들고 마는 것이 아닌 가족에게도 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생각에 4학년 2학기를 2달 남겨놓은 시점에서 그만 도피를 하고 말았다. 당시 그는 “하나님 차라리 내가 돈을 벌어서 선교를 하겠습니다”라며 영농 후계자로 선정을 받아 50~60마리의 돼지를 키우며 양돈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매스컴에서 돼지고기에 대한 안 좋은 주장이 전파되자 돼지고기 값이 폭락해 600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러한 시점에 강 목사는 현재의 이주희 사모와 중매로 결혼을 했다. 당시 이주희 사모는 다리에 골육종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그때는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를 잘 몰랐어요. 그럼에도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듯 나 또한 십자가를 지겠다고 서원했죠. 그런데 십자가를 지는 것이 주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살리셨던 것처럼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내가 죽어야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사장 한기붕)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대표 플랭클린 그레이엄)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자인 사마리아퍼스 에드워드 그레이엄 부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2월 23일 극동방송 직원 채플에 참석해 한국 방문의 소감과 사마리안퍼스에 대해 소개했다. 에드워드 부회장은 “1970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전 세계의 지진과 허리케 인, 전쟁, 기근이 일어난 지역들을 도우며 성경 속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할어버지와 아버지가 사랑하는 한국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코로나 환자 들을 위한 치유와 회복 사역에 사마리안퍼스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특별한 관계인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기도하며 응원하고 돕겠다”고 전하고 에드워드 부회장에게 1000만 원의 헌금을 전달했다. 사마리안퍼스는 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던 밥 피어스 선교사가 1970년 설립한 단체이며 현재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은 플랭클린 그레이엄이 대표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송우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 헬렌켈러센터)는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청각장애인 참정권 보장 서비스를 추진했다. 헬렌켈러센터는 지난 2월 24일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협조로 ‘찾아가는 국민소통 선거강연’을 실시했다. 교육 현장은 촉수화 통역사가 배치돼 교육 내용인 주권의 의미와 선거 참여의 중요성, 선거절차 방법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헬렌켈러센터는 사전투표일과 본투표 일에 투표 참여를 위해 통역 서비스를 원하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촉수화 통역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시 촉수화 통역인이 신청자가 요청한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 한다. △투표 절차 설명 △투표장 내 동선 안내 △투표 용지 설명(후보자 이름과 위치) 기표용구 사용방법 안내 △투표보조용구 신청 등 시청각장애인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가능 대상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으로, 시각 기능과 청각 기능 모두를 전혀 활용할 수 없는 전농전맹의 시청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역 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시청각장애인은 밀알복지재단 헬렌 켈러센터 이메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사학미션)는 지난 2월 23일 경신중고등학교 언더우드 기념관에서 ‘기독사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독사학 비전선포식에서 사학 미션은 법과 제도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기독사학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기독사학 정체성 수호를 위한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의 구체적 대응방안을 담은 ‘기독사학 비전선언서’를 발표했다. 사학미션 측은 “기독교학교에게 있어 건학이념은 존립목적 그 자체라 할 수 있다”며 “1974년 평준화정책 이후 사립학 교들이 준공립화 됐고, 최근 기독교학교들은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 국가인 권위의 일방적 권고 등으로 기독교적 건학이념을 구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난해 8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사립학교 교원 채용시험을 시도 교육감에게 위탁’시키는 법안이 통과돼 종교계 사립학교의 70%에 이르는 기독교학교의 인사권과 자주성을 제한한다는 주장이다. 사학미션은 “일부 사학의 교원임용 비리를 척결한다는 빌미로 모든 사학의 교원임용을 교육청에 강제 위탁하도록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사립학교 설립과 운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동시에 건학이념 구현을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2월 27일 파주에 위치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3‧1운동 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했다. 예장 개혁 총회장 김기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기념사,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대표기도 후 예장 대신 총무 조강신 목사가 이사야 60장 1~3절을 봉독했다. 한소망찬양대의 특별 찬양에 이어 예장 고신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단상에 올라 “교회, 다시 세상으로 빛으로”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평화통일연대 상임대표 강경민 목사가 격려사를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참석해 인사를 한 후 한소망 공연팀의 창작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관람했다. 특별기도 순서는 대한민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장 개혁개신 총회장 박영길 목사가, 한민족의 평화적 통일과 안정을 위해 예장 웨신 총회장 김헌수 목사,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예장통합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기도했다. 이날 한교총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3‧1 절 103주년을 기념했다. 성명서 발표는 우리교단 총무 김일엽 목사와 예장 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예장 고신 사무총장
천안지방회(회장 강희도 목사)는 지난 2월 15일 천안 서머나교회(최만준 목사)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월례회의 모임은 코로나 확산의 상황을 고려해 임원들만의 모임으로 진행했다. 1부 경건예배는 김병곤 총무의 사회, 백남천 목사의 기도, 최만준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했다. 최만준 목사는 “마라와 엘림”(출 15:22~27) 이란 제목으로 “현재의 상황이 마라와 같은 고난과 어려움의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끝까지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엘림의 은혜를 누리자”고 선포했다. 2부 회무는 총무 및 재무 보고를 비롯한 각부 보고가 있었다. 지방회 관계자는 “지방회 임원들은 코로 나의 상황들이지만, 큰 문제 없이 지방회의 모임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교회들의 안부를 묻고,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밝혔다. 지방회 공보부
대전본지방회(회장 윤성호 목사)는 지난 2월 22일 주사랑의교회(양애리 목사) 에서 2월 월례회 모임을 가졌다. 이날 경건예배의 사회는 주사랑의교회 부목사인 박상하 목사의 인도로 다함께 찬송가 615장을 부른 후 김상복 목사 (대동)가 회중기도를 드렸으며, 설교는 누가복음 7장 1~22절의 말씀을 가지고 “예수의 소문”이란 제목으로 윤성호 목사(영원한)가 말씀을 선포했다. 그리고 찬송가 51장을 부른 후 헌금기도를 노승선 목사(하늘소망)가 드렸으며, 끝으로 김용문 목사(가양)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은혜 중에 마쳤다. 이어서 2월 월례회 회무는 김영철 목사(큰사랑)의 기도로 시작하고 각 부서장들의 사역보고와 광고 후 짧은 교제를 회원들과 서로 나누며 월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공보부장 김영철 목사
포항지방회(회장 정인용 목사)는 지난 2월 20일 포항중앙교회(김중식 목사)에서 이욱진 전도사 목사 안수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이욱진 선교사를 선교지인 인도로 파송했다. 선교사 파송식은 유근석 집사(포항중앙)의 선교개요 설명 후, 교회와 해외선 교회에서 파송패와 파송장을 전달했으며, 정착지원금 3360만원을 전달했다. 최원진 교수(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안수 기도 후 이병문 부원장(세계선교훈련원)의 격려사와 김종성 목사(부산, 해외선교회 이사)와 이금주 원장(선교전략연구개발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교회 성도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 후 이욱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날 1~3부로 진행된 행사의 전체 사회는 김중식 목사(포항중앙, 해외선교회 이사장)가 맡았고 1부 예배의 기도는 이홍천 목사(호산나), 송승영 목사(신평)의 성경봉독, 김종성 목사(부산, 해외선교회이사)가 ‘향기나는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2부 목사 안수식은 하홍기 목사(시취위원회 서기, 한우리)의 시취 경과 보고 후, 이용기 목사(총무, 푸름꿈)의 안수기도 인도와 안수위원들의 안수 기도를 드린 뒤, 안수받는 이욱진 전도사와 교회 성도의 서약이 있었다. 김중식 목사
우리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유관재 목사(성광)는 (사)기독교한국침례 회미래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미래포럼) 대표회장에 추대됐다. 미래포럼은 지난해 12월 2일 분당꿈꾸는교회(박창환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수석상임회장에 서정용 목사(예목)를 유임하고 미래포럼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성윤 목사(강남제일)를 총괄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어 사무총장에 김원정 목사(우리꿈), 회계에 김만섭 목사(영동), 협동사무총장에 송수자 목사(임마누엘의집)과 이상로 목사(육군우리), 감사에 양회협 목사(사랑의)와 박종서 목사(등애)를 선임했다. 미래포럼은 제15차 세미나를 오는 6월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장소와 일정을 협의하고 강사섭외는 신임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사장 지덕 목사는 “유관재 목사의 추대에 대해 미래포럼이 한 층 더 교단을 위한 귀한 사역을 기대한다”며 “지난 15년 동안 이사장으로 섬기며 교단의 미래를 선도했기에 이번 집행부도 교회와 교단을 위한 푯대의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바라며 미래포럼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한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는 미래포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부설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교수, 사진맨 오른쪽)에 교단 역사와 관련한 유물과 자료들의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증자는 대전 주의양성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임흥근 목사로 펜윅 선교사의 동아기독교 시절 대표적인 저작물인 ‘만민됴흔긔별’(1935)을 기증했다. 소책자 형태로 된 전도지인 ‘만민됴흔긔별’은 펜윅 선교사가 번역한 ‘신약젼서’(1919, 원산본)와 찬송가인 ‘복음찬미’(1899 초판, 1931년까지 7차례에 걸쳐 증보, 발행됐고 1939년 제7판 증보판에 총 274곡이 수록됐다)와 함께 펜윅 선교사와 동아기독교의 신앙과 선교 정신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책들이다. 2021년 2월에 개관한 뱁티스트홀(도서관 3층)과 도서관 4층에 준비중인 Bible & Baptist Heritage(가칭)을 방문했던 임흥근 목사는 뱁티스트 홀에 걸려 있는 사진 ‘만민됴흔긔별’을 알아보고 기증을 결심했다. 이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요청으로 지난 2월 24일 성결대학교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만민됴흔긔별’은 기존에 학교가 보관하고 있었던 두 권의 책자보다 보존상태가 최상으로 그 가치가 상당하다. 기증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