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닥다리종합건설(대표 나성민)과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는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사닥다리종합 건설 본사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개발 지역의 한국교회 건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현재 국내 교회건축에서 최다 실적과 최고의 서비스 품질로 인정받는 회사로 시공책임형CM이란 독특한 시공방식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교회가 건축과정 에서 예산을 넘어서는 시공비용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교회건축에 특화된 시공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나성민 대표 또한 본인이 섬기는 세계로금란교회(주성민 목사)의 건축과정에서 지속된 추가비용으로 처음에 약속한 금액을 초과해버리는 경험을 하면서 한국교회 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다가이 방식을 고안해 냈다. 나성민 대표는 “설계과정에서는 시공성과 예상비용을 체크해 준비하고 시공에 들어가면 건축주의 예산 내에서 건축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밖에 없고, 자금 확보에 대한 금융관련 사항까지 정리해 드리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혜택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닥다리종합건설과 협약을 맺은 한국
교단장회의는 지난 10월 29일 광화문 진진수라에서 2021년도 2차 정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기독교한국침례회 고명진 총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취임한 각 교단 교단장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일상회복과 예배 회복 전망과 연합기관 통합 보고, 반기독교 사회문화법 대책 활동 보고,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등이 논의됐다. 일상회복과 예배 회복 전망에 대한 보고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나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기본 사역이 이전 대비 20~3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될수록 신앙 약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층이 많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온라인예배의 만족도가 83%로 나와 이것이 예배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개신교인 78%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예전처럼 현장예배를 드리겠다고 답했으며, 목회자의 경우 코로나 이후 현장 예배 강화(45%)를 목회 중점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은 반면 개신교인 38%가 온라인 시스템 구축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된 2022
북부지방회(회장 김천근 목사)는 지난 10월 23일 의정부중앙교회(황동식 목사)에서 2021다음세대축제 ‘성령의세대’를 개최해 북부지방회 다음세대를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다음세대축제 ‘성령의세대’는 청소년 사역 TF팀이 부활절 찬양제를 마치고 강사 섭외를 시작으로 지방회 부사역자들과 함께 매월 미팅과 기도로 준비를 했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9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준비기 도회인 ‘다음세대 기도회’를 진행했다. 지방회장 김천근 목사(꿈의)의 환영사로 시작해서 실력과 영성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레비스탕스(더크로스처치) 예배팀의 인도로 코로나로 지친 다음세대와 함께 뜨거운 찬양을 올려 드렸다. 설교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영혼 한 영혼 이름을 불러가며 설교했다. 박 목사는 “돌파하는 자의 영”(민 14:24)이란 제목으로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은 새로운 영으로 문제들을 돌파해 나가기를 권면했다. 결단과 기도 시간은 내 맘대로의 삶에서 돌이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회개하기를 초청했다. 이번 축제는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과 온라인(유튜브)으로 동시 진행했다. 방송 기술팀은 빛과소금교회(방준식
광주지방회(회장 김태완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목회자월례회의(비대면줌)와 가을 소풍을 진행했다. 이날 월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무지개교회에서 모이지는 못했고 비대면 줌화상으로 진행됐다. 경건예배는 진일교 총무의 인도와 유상철 목사(광주중앙)의 기도 후에 조요셉 목사(무지개)가 “목회자의 시선”(출32:15~20)이란 주제의 말씀으로 전했다. 이어 총무의 광고, 심재권 목사(축복)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회무에서 총무 보고, 재무보고 및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각자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행사장으로 이동해 친교부 주관(부장 조요셉 목사)으로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등의 가을꽃으로 단장한 황룡강변을 여유있게 걸으며 가을을 만끽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카페 서스테인에서 차한잔의 여유와 기념선물을 나눈 후 각자의 사역지로 해산했다. 공보부장 김경배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10월 19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91학번 동기회(공동회장 최병락 목사, 최인선 목사) 입학 3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91학번 동기회 최병락 목사(강중침)의 사회,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의 기도,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의 축하 영상, 침신 91학번 동기회의 특송이 있은 후, 대학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윤석금 동문(침신대 교무연구지원처)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최인선 목사(은혜드림)가 “밥상 앞에서 울다”(시편 23:5)란 제 목으로 설교를 했다. 설교 후 김상수 목사(새순)의 광고와 이고선 목사(대전서문)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침신 1만명 기도 릴레이’ 기도 후원자를 모집한다. 침신 1만명 릴레이 기도는 학생, 교직원, 동문, 교인 등 누구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위해서 매일 1회 이상 자유롭게 기도하는 것으로 교단 유일의 교육기관인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위해 매일 1회 기도로 동참하는 기도 후원이다. 기도 후원자는 학교 홈페이지에 이름이 기재될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사)기독교한국침례 회미래포럼 (대표회장 김현일 목사·인물사진)는 오는 12월 2 일 분당꿈꾸 는교회(박창환 목사)에서 정기세미나를 진행한다. “미·중패권 경쟁과 이슬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정기세미나가 연기된 상황에서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12월 2일 행사를 연다. 이번 세미 나에는 이춘근 국제아카데미대표 이춘근 박사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인 안희열 박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며 이와 관련 제반 사항은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와 임원진들이 준비하고 있다. 기침포럼 사무총장 김만섭 목사(영동)는 “코로나19로 이번 세미나도 12월로 연기되면서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돕는 손길 들과 협력의 마음들이 모아졌다”며 “이번 세미나가 교단을 향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침포럼 대표회장 김현일 목사(사랑진)는 “코로나19로 모든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며 다가올 한반도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강의를 맡은 두분의 강사는 한반도 역학관계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상황과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필요한 시기가 될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일상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각 기관들은 총회와 협력을 위한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역과 목회 프로그램이 요구하고 나섰다. 우리교단은 개교회를 중심으로 협동 및 협력사역을 추구하는 교단이다. 그렇기에 개교회는 교회들이 모여 지방회를 구성하고 침례교 총회와 기관은 침례교 정체성을 기반으로 영혼구령과 세계선교, 선행을 실천하는데 헌신하고 있다. 총회는 침례교회를 대표하는 임의단체로 교단의 미래와 비전을 세우고 총회 산하 12개 기관과 함께 성령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회는 매년 회기가 시작되면 교단 산하 기관을 순방하고 기관의 현황과 기관의 사업 들을 살펴보고 이를 총회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다. 지난 10월 28일 12개 기관이 총회에 모여 각 기관에 대한 보고와 함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모든 기관이 공히 기관이 존재 목적과 사업 방향에 맞춰 침례교회와 협력하는 기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총회와의 협력과 협조사항은 대부분 재정적 지원에 대한 이야기로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총회가 기관의 사업을 살펴보는 이유는 기관이 세워진 주
우리 교단 지난 9월 16일 전국 24개 지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인물사진)를 제111차 총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본보는 고명진 신임총회장과 지난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총회 12층 총회장실에서 대담을 가졌다. 신임 고명진 총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교단의 모든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 한 총회를 이루기 위해 함께 한다면 반드시 변화의 물꼬를 트고 감격과 감동이 넘치는 총회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다음세대 육성을 위한 계획과 총회 행정의 체계화 등 연관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명진 총회장은 침례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100만 뱁티스트 전도 운동을 통해 자립할 교회들과 개척교회들을 지원하고 교단 내적으로 여성 목사, 전도사 등 여성 사역자들의 권익을 증진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고명진 총회장은 한국교회 미래를 위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등 한국교 회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반기독교적가치에도 맞서 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침례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으로 선출되심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수원중앙교회에서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10 월 28일 여의도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총회 기관 보고 및 간담회를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오늘 기관 보고는 기관의 현황을 함께 이야기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긴급 하게 진행해야 하는 사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가 힘써야 할 영혼 구령을 위한 사업들을 점검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시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관 보고는 (재)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이사장 엄기용 목사)을 시작으로 은혜재단(이사장 유관재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박사), 교회진흥원(원장 이요섭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교역자복지회(회장 황인정 목사), 해외선교회(회장 주민호 선교사), 침례신문사(사장 강형주 목사), 군경선교회(회장 서용오 목사), 전국 남선교연합회(회장 박용수 장로), 전국여성선교연 합회(회장 양귀님 권사), 뱁티스트(사장 이선하 목사) 순으로 각 기관의 현황을 보고하고 진행사역과 계획, 건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을 기관의 보고와 관련된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관보고에 앞서
다른 교단의 교회가 우리 예배당에서 50m 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건물을 짓고 옮겨 왔다. 좀 심하다고 생각했으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라고 여기며 마찰이나 분쟁은 피했다. 그런데 그 예배당 마당엔 낮이면 아이들이 몇 명씩 수시로 방문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기도해온 우리로서는 큰 관심거리였다. 전에 우리 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어느 아파트 놀이터에서 4학년 여자애 2명에게 초청장을 주면서 경북 청도에 있는 새마을 운동 발상지를 구경시켜준다는 얘기까지 했다. 거기엔 P대통령이 장관들과 함께 탔던 열차가 있는데 누구든지 타볼 수 있다고 했더니 느닷없이 격렬하게 대꾸했다. “P대통령 나쁜 사람이잖아요. 독재자이고 친일파이지요. 우린 거기 가지 않을래요.”하고는 다른 곳으로 훌쩍 가버렸다. 예전에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면 수십 명씩 참석하던 아이들과는 너무나 달랐고, 지금의 아이들을 전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웃 교회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도 없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아이들이 끊임없이 방문케 하는 비책이 뭔지 몹시 궁금했다. 그것은 교회당 마당 한 쪽 구석에 줄로 매어놓고 키우는 ‘시베리안 허스키’
결혼은 평생의 약속이다.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마19:6). 하지만 구약(신24:1~4)은 이혼에 관한 말씀이 있다. 물론 이것은 인간의 죄성으로 말미암아 발생 되는 일이며,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지 못하여 인생이 저지르기 쉬운 죄에 대하여 그 부족한 부분도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명기 24:1~4의 말씀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은 아내(여자)의 부정에 대한 말씀은 있는데 동등한 관계로써의 남편(남자)이 부정을 행하는 경우에 대해 말씀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편의 부정에 대하여 아내의 고통은 묵과하라는 것이냐고 하면 거기에 대한 말씀이 없기에 일단 판단을 유보하는 편이 좋겠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남편은 아내의 머리라는 것이다. 아담에게서 하와가 나왔다는 것이고, 남편이 머리고 아내가 몸이라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이혼과 재혼이 허용되는지에 관한 논란은 주로 마태복음 5장 32절과 마태복음 19장 9절의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하고 있다. “음행한 연고 외에”라는 말씀에 대한 다수의 성경 학자들의 해석은 ‘약혼’ 기간의 ‘음행’을 말하고 있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복음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은 서구 사회의 문화의 삶과 사고를 지배해온 모더니즘–인 간의 합리적 이성을 진리의 척도로 간주하는 현대 정신의 길–에 대한 반동이다. 과거 모더니즘 시대를 부정하며 해체 주의, 탈구조·탈중심주의, 다의성·상대성, 탈인간화를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음주의 신학은 성경의 최고 권위를 인정하고 믿음으로 주어지는 중생의 개인적인 체험을 강조하기에, 이 시대의 정신과 삶을 주도해야 하며, 미래교회와 신학을 책임져야 할 중차대한 과제를 지니고 있다. 과학적 검증을 받지 않은 모든 것들을 거부하는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초월 성과 성경의 절대 권위를 선포해야 한다. 또한 성경적 영성의 회복을 강조해야 한다. 이렇게 역사적 복음주의 신앙의 전통과 유산을 공유하면서 한국교회 안에 올바른 복음주의 신학과 운동을 펴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여기에는 신학자, 목회자의 거듭남과 영적 갱신이 우선돼야 한다. 공공성과 신학적 책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기초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공적 진리의 타당성을 보여 줘야 한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 문제이며, 공적 신앙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독일의 사회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는 공공여
예수는 최후의 만찬에서만 상징적 언어를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그의 일반적인 가르침에서 상징적 언어 또는 비유를 자주 사용하셨다. 예수가 “나는 문이다”(요10:9)라고 선언할 때, 영생과 구원의 문이 되심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신 것이다. 예수가 그렇게 선언하실 때문이라는 물체가 그리스도의 실체로 본질이 변하는 것도 아니며 그리스도가 문의 밑에, 함께, 또는 안에 그리스도가 임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통해 그리스도의 실제적 임재를 체험하는 문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다. 예수의 선언에도 문은 문으로 남아 있지만 단지 그리스도가 문맥 가운데 말씀하신 내용처럼 예수는 구원의 통로가 되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매개체를 보여주는 그림 언어로 작용한다. 동일하게 주의 만찬에서의 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그림 언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의 만찬에 대한 침례교 전통의 기념설에 의하면, 주의 만찬의 떡과 포도주는 단순히 그리스도 또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하는 상징체의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만찬은 과거에 십자가에 죽으신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념
극동방송은 지난 10월 18일 가을철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극동방송은 이번 가을개편을 통해 양질의 찬양프로그램을 더욱 증대해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는 방송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개편된 가을철 프로그램들은 오는 2022년 극동방송 주제 성구인 “하나님을 찬양하라”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한 방송’ ‘비대면 상황 가운데 방송으로 전도하는 방송’ ‘청취자와 양방향 소통하는 방송’ ‘복음을 통한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방송’에 목표로 했다. 먼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생방송 토요일! 찬양하기 좋은 날’(매주 토요일 정오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이 프로그램은 청취자들과의 따스한 소통을 통해 함께 삶의 사연들을 나누고 평소 듣고 싶은 찬양을 문자로 신청받아 현장에서 바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일 오전 10시에 신설된 ‘교회가는 길’은 평소 듣기 어려웠던 클래식 성가부터 예배시간에 자주 부르는 찬송가까지 전통 찬양들을 송출한다. 그리고 평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오후의 기쁨’을 통해 밝고 힘찬 찬양으로 오후의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며 ‘뉴송 굿송’ 코너를 통해 CCM가
CBS는 영화 ‘십계’의 헤리티지 ‘오 신실하신 주’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십계’는 성경 속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기적 같은 여정을 다룬 바이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번 영화 ‘십계’는 인기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가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에 이어 CBS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OST ‘오 신실하신 주’를 불렀다. 이집트 시대를 연상하게끔 하는 웅장한 세션과 모세의 고백을 온전히 묵상하게 하는 가사로 예비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속 ‘모세’의 위대한 여정과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표현한 듯한 헤리티지의 서정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갓난 아기였던 ‘모세’를 갈대 상자에 담아 강물에 띄워 보내는 어머니 ‘요게벳’의 모습에서 ‘모세’와의 애절한 서사가 묻어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하는 가운데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란 가사를 통해 고난 가운데 방패가 돼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느끼게 한다. 성장한 ‘모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출애굽의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