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26일 최근 대전 IEM 국제학교와 지방 기도원 등 시설을 중심으로 감염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회원 교단에 공문을 통해 한교총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교총은 공문을 통해 “대전 IEM 국제학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사태에 ‘송구’함을 표하고, 3차 유행단계를 낮추기 위해 모든 국민들이 불편함을 감내하고 있는 시기에 집단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교총은 “관련 시설 책임자는 즉시 사과하고, 방역 당국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력함으로써 상황악화를 막아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교회와 연관된 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므로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인 관련 시설들을 통한 확산은 그 시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곳을 찾는 교인들이 각각 모든 교회와 연결돼 있으므로 결국 모든 교회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교인들의 정규예배 이외의 외부 활동을 적극 지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한국교회는 교인들이 활동하는 모든 공간과 모임이 교회의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교단이나 교파, 소속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교인들이 방역지침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이봉관 회장)는 지난 1월 29일 광명시 소하동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가조찬기도회는 광명시 소하동 인근의 15가구에 연탄 7500장을 후원했으며, 봉사활동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1세대에 최소인원으로 이뤄졌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소외계 층돕기에 관심을 갖기로 의결했으며, 특히 지난 11월에 부임한 이봉관 회장은 “우리 사회에 사랑의 물결이 번져 나가도록 봉사활동과 사회환경운동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사랑의 연탄나눔’ 외에도 의료단체, 교회 등을 통해 추천받은 소외계층의 선교단체, 도시·농촌 취약계층, 탈북자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월 20일 각 단체 및 개인의 계좌에 후원금을 송금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대준 운영위원장(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은 “코로나 정국에서 모두가 어려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쉽지 않지만, 회장님과 임원들의 뜻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해 4월에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 4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범영수
지난 1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의 자유를 공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8월 59%에서 올해 1월 86%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지난 1월 12일~15일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코로나19 정부방역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평가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기윤실에서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였다.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21%로 1년간 무려 11%p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가 신뢰도에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교회 신뢰도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으로 나눠 살펴보면, ‘개신교인’은 70%, ‘비개신교인’ 은 9%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비개신교인의 한국교회 신뢰도가 10%도 안 되는 상태로 떨어졌는데, 이 정도면 전도와 선교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지난 1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교의 자유를 공익을 위해 제한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8월 59%에서 올해 1월 86%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지난 1월 12일~15일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코로나19 정부방역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평가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20년 1월, 기윤실에서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32%였다. 1년 후인 2021년 1월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21%로 1년간 무려 11%p가 하락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가 신뢰도에 얼마나 큰 타격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교회 신뢰도를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으로 나눠 살펴보면, ‘개신교인’은 70%, ‘비개신교인’ 은 9%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비개신교인의 한국교회 신뢰도가 10%도 안 되는 상태로 떨어졌는데, 이 정도면 전도와 선교 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안산지방회는 지난 1월 26일 축복교회(김기정 목사)에서 1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설교는 김인관 목사(안산중앙)가 시편 18편 1~6절을 본문으로 “여호와의 힘으로 살아간 다윗”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전임회장인 차남조 목사(한샘)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는 목회자와 사모들만 모였고,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줌(ZOOM)으로 함께 진행했다. 지방회 공보부
천안지방회(회장 노수민 목사)는 지난 1월 19일 은혜교회(오지수 목사)에서 2021년 첫월례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방침에 따라 월례회는 회원들의 위임으로 임원들만 참석했다. 1부 경건예배는 이규원 목사(총무)의 사회로 강희도 목사(부회장)가 대표기도를 하고 오지수 목사가 고린도후서 3장 18절을 본문으로 “영광에서 영광으로”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서 은혜교회와 천안지방회를 위해 합심해 중보기도를 하고, 오지수 목사의 축도로 경건예배를 마쳤다. 2부 월례회는 지방회장 노수민 목사(영음 찬양)의 사회로 직전회장 임길성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평신도부 여선교회 회장의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이어 천안교회에 새로 부임한 김준태 목사 인사가 있었다. 이후 2021년 사업계획 각부 보고와 재정 인준통과 안건토의와 광고로 월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점심식사는 은혜교회에서 섬겼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회초밥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공보부장 이재성 목사
화평지방회(회장 장정훈 목사)는 지난 12 월 10일 보통리교회(허재수 목사)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예배는 김영성 목사(산성)가 대표 기도를 했으며 지방회장 장정훈 목사(동양선)가 “여호와께 기도하라, 복음전하라”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2부 회무는 회원점명을 시작으로 장정훈 의장의 개회선언, 회순 통과, 각부 보고, 안건 논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논의는 회계감사보고서 채택과 2021년도 임원 선출, 고시위원 변경의 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원 선거는 회장에 황재수 목사, 부회장에 허재수 목사, 총무에 최권능 목사를 선출했고 각부 부장과 시취위원을 선임했다. 화평지방회는 2021년 사업계획으로 연중 음악회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미자립교회를 선정해 매월 선교비를 지원하고, 이스라엘 선교비로 연 1000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신임 지방회장 황재수 목사는 “어려운 목회 상황 가운데 회장직을 이어받았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최선을 다해 지방회 선후배 동료 목회자들을 성심껏 섬기겠다”고 밝혔다. 공보부장 한선애 목사
침례교경인(부천․인천)연합회(회장 김종국 목사)는 지난 1월 25일 부천 주원교회(박순상 목사)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정기총회전 예배는 증경연합회장 이현재 목사(인천남부)의 사회로 이기철 목사의 기도, 김종국 목사(반석)가 말씀을 전하고 김성오 목사(간석중앙)의 기도, 인천시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김기덕 목사(새인천)가 축도했다. 연합회장 김종국 목사가 마가복음 4:35~41의 말씀으로 “코로나로 인해 두려워 믿음의 잠을 자는 자여 깨어라. 그러나 주님이 나를 깨워야 한다”로 연합회의 회복과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주요 회무를 진행했으며 신임원 선출 결과, 연합회장이 박순상 목사(주원)를 사무총장에서 강대준 목사(동행)와 각 부 부장을 선출했다. 연합회 공보부장 문한기 목사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던 와중에 터진 IM선교회 대규모 감염 사태는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한국교회의 실책이라 말할 수 있다. 혹자는 교회가 아닌 비인가 국제학교의 일을 왜 한국교회에 뒤집어씌우느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IM선교회 대표가 선교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와 함께 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대표 선교사가 코로나19 시국에서 교회들을 대상으로 했던 간증들이 알려지면서 비판의 화살은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본인이 이렇게 돌아다니고 아이들에 2000명씩 모이는데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과학적으로 우리를 지켜 주시기 때문이라는 발언은 마치 음주운전자가 “내가 술을 마시고 여러 번 운전을 했지만 한 번도 사고가 난 적 없으니 괜찮다”고 말하는 격이나 다름없는 발언이었다. 그동안 본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어떻게든 힘이 되고자 했다. 교회를 상대로 한 방역지침의 형평성 문제 등에 동의하며 이러한 입장을 대변하고자 힘썼다. 또한 방역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교회들의 소식과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섬김의 본이 되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수도권 2.5 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다시 2 주연장되어 교회의 비대면 예배와 대면 예배 참석이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1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월 14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현재 방역지침에 따른 교회는 좌석 기준으로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20%만 대면 진행을 허용하고 있으며 부흥회나 성경공부 모임 등 모든 모임과 식사는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다만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광주지역은 대면예배를 전면 금지한 상태이다. 이번 거리 두기 연장과 관련 교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와 별개로 종교 시설 내 대면예배 허용에 대한 형평성을 정부 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회도 “교회가 방역지침을 철저 하게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교회의 대면 허용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함께 정부 당국에 입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월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 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 거리 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해 열렸다. 1부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 하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돼 황무한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침례교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 인사를 나눔으로 시작한 2부는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신년사로 시작했다. 소 목사는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 하자”며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선포했다. 이날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가 있었고 그 후,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
교단 신년하례회에서 시작된 '피로회복 10만 성도 헌혈운동'이 지난 1월 28일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첫 헌혈행사를 진행한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지난 30일까지 교회 교역자와 직원,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3일 동안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1월 28일 오전 폭설이 내리는 와중에도 최병락 목사와 교역자, 성도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첫째날 전혈에 참여한 최병락 목사는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섬기고 이 땅에 빛이 되는 사역에 함께 동참할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하며 비대면 상황이라 교회에 직접 와서 헌혈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준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실제로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최악의 혈액 수급 상황이라 수많은 생명들이 꺼져가고 있는 와중에 교단이 먼저 이렇게 앞장 서는 것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세상을 향한 선 한 영향력으로 섬김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최근 종교 관련 집단감염 사태로 교회에 대한 이미지
토요일 저녁 젊은이부 예배에 들어갔습니 다.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주안에서 살면서 혹시 간증할 사람이 있으면 한번 해보아라”라고 말입니다.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다음 주일에 똑같은 질문을 또 했습니다. 그때도 여전히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은 간증할 사람이 많아서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어떤 때는 그 다음 주 예배 시간에 이어서 할 정도로 이제는 간증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예배 때마다 간증 시간을 넣으니 아이들이 매주 깨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서 좋고 또 함께 있는 다른 젊은이들이 여러 면에서 다채롭게 은혜를 받게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감동스러운 간증은 대 예배 시간에 모든 성도와 함께 은혜를 나눴습니다. 그 후, 저는 전 교인들에게 이와 같은 교육하게 됐습니다. 제가 “신앙은?” 하면 교인들은 “삶이다”라고 고백하게 했고, 제가 “기도는?” 하면 교인들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는?” 하면 “교회〉 가정〉 직장”이라고 하며, “인격적인 우선순위는?” 하면 “하나님〉 가족〉 이웃”이 라고 합니다. 오늘날 청년들이
가족의 역기능 가운데 부모가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학대에는 성적, 신체적, 정서적 학대 등이 있다. 첫째, 성적 학대다. 성적 학대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그러나 신체적이지 않은 학대는 학대가 아니라고 오해하기 쉽다. 부부 중 어느 쪽이든 자신의 배우자보다 자녀가 더 중요하다면 잠재적인 정서적 성적 학대가 된다. 부부 사이의 갈등과 부부 중 한쪽이 자녀와 밀착된 것이야말로 가족의 대표적 역기능의 삼각구조다. 즉 부모가 부부 사이에서 해결하지 못한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인 필요를 아이를 이용해서 채우게 되기에 일종의 학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역기능의 삼각구조’라고 부르고 싶다. 부부가 갈등이 있을 때, 아이의 아빠가 주로 일을 나가면 집에서는 엄마가 자녀들과 밀착이 된다. 특히 이성의 자녀인 아들에게 밀착이 된다. 그러면 엄마가 아이의 심리적인 대리 아내가 되고, 아이는 엄마의 심리적 대리 남편이 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아이로서 그리고 자녀로서 참 자아를 잃어버리고 누군가의 대리인이요, 역할을 하게 되기에 거짓 자기를 형성하며 가면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학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신체적인 학대는 정신
드라마 레위기 ┃김경열 지음┃324쪽┃17000원┃두란노 대부분의 성도는 성경을 통독해 나가다가 레위기에 이르면 넘기 힘든 높은 산을 만난 듯 두려움과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레위기는 알고 보면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기막힌 장관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산이라고 표현한다. 책은 ‘레위기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가 드라마 요소를 가미해 레위기 본문을 눈 감고도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여러 등장인물이 레위기 각 장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일러스트와 도표를 추가해 레위기를 입체적이고 생생히 느끼도록 구성했다. 이 책과 함께 레위기의 산을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설교자에게 보물창고를, 신학자에게는 마르지 않는 신학적 샘물을, 모든 평신도에게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고난은 악이 아니라 약이다 ┃조봉희 지음┃300쪽┃13000원┃교회성장연구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고난이 찾아와 우리의 온전한 마음과 신앙을 무참히 꺾어버릴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탓하며, 심지어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며 떠나버리기까지 한다. 이것이 연약한 우리 인간의 모습이다. 고난은 우리의 죄 때문에 찾아올 때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