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토트·마이클 리브스 지음 ┃정옥배 옮김┃112쪽┃8000원┃IVP 프로테스탄트를 탄생 시킨 종교개혁은 1517 년, 마르틴 루터, 비텐베 르크의 한 사건이 아니라 200년이 넘는 긴 세월에 걸쳐 수많은 이들이 연루된 여러 갈래의 역사가 함께 얽혀 이뤄진 거대한 전환이었다. 이 주제에 관해 탁월한 전문가인 마이클 리브스는 종교개혁의 전말을 핵심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간략하게 소개한다. 제2부는 존 스토트의 글로 종교개혁자 들이 일궈 우리에게 전해 준 복음적 진리가 무엇인지, 그 진리를 믿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음 세대에 이 진리를 전달 하기 위해 우리 각 사람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힌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어지러운 교회를 바라보며 막막함과 회의를 느끼는 그리스 도인들에게,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 하고 복음적 신앙을 점검할 것을 촉구한다.
┃김남준 지음┃272쪽 ┃15000원┃생명의말씀사 이 땅을 살아간 모든 사람의 인생은 고달픈 것이었다. 인생의 고초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불안과 염려를 불러일으키고, 우리는 그로 인해 깊은 절망감과 두려움을 느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심연 속으로 영혼이 추락하는 것을 경험한다. 책은 이 위태로운 염려증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으로 우선 무기력한 상태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돌아보라고 호소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얼마나 거대하고 한계를 알 수 없는 사랑을 받는 값진 주체인지를 돌이켜 보게 해 무용한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올바른 삶의 방향을 찾는 데로 눈을 돌리게 해준다. 저자의 성경적 목회적 사상적 처방전을 펼쳐본다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깊은 평안을 누릴수 있을 것이다.
┃C.S 루이스 지음┃윤종석 옮김 ┃176쪽┃10000원┃두란노 ‘순전한 기독교’ ‘스크 루테이프의 편지’와 같은 기독교 고전의 작가이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에서 오랜 시간 영문학을 가르쳤던 존경받는 스승,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칭송받는 C. S. 루이스의 심오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독교 변증과 해설,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이해는 세상을 떠난 지 50년이 넘도록 지금껏 수많은 신자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저자가 보여 준 이런 탁월함은 ‘일상에서 꾸준히 기도를 실천하며, 신자로서의 기본을 적극적으로 지킨 삶’이란 탄탄한 밑바탕에서 나왔다. 이 책은 그의 폭넓은 저작에서 ‘기도’를 다룬 최고의 글들을 엄선한 것으로 저자의 귀한 영적 습관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은 기도해야 하는 이유와 기도의 목적은 물론 ‘기도’라는 신앙 행위를 둘러싼 모든 이슈를 면밀하게 다뤘다.
목회에 도움이 되는 기독교 문화 사역 콘텐츠를 표방한 굿 뉴스 콘텐츠 포럼 (Good News Contents Forum, GNC 포럼) 의 두 번째 모임이 오는 11월 22일 광야아 트센터와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GNC 포럼은 각 분야에서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리더 그룹이 모여 결성된 행사로, 이번 행사는 기존 광야아트미니스트리(뮤지컬), 교회친구다모 여(소셜미디어), 커넥트픽쳐스(영화), CCF(영화)와 함께 새롭게 찬양사역자연합 회(CCM)가 합류해 한국 교회의 위기를 기독 문화 콘텐츠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목회에 도움이 되는 2020 기독 콘텐츠 캘린더’를 공개해 교회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기독 문화 콘텐츠들을 소개 했던 GNC 포럼은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교회가 성도들에게 어떤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와, 이런 시대에서도 ‘모이 기를 폐하는 습관을 이기는’ 방법론에 대해 발제와 제안을 한다. GNC포럼은 “그동안 한국 교회와 함께 걸어오며 ‘기독교 문화’를 대표해왔던 찬양 분야가 새롭게 다뤄지면서 포럼이 더욱 교회 사역에 실질적이고
CBS TV의 3·1운동 100주년 특집 다큐멘 터리 ‘북간도의 십자가(연출 반태경PD)’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선정하는 2020 케이블 방송대상 ‘교양 다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북간도의 십자가’는 CBS가 약 1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3·1운동 10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초에 공개한 2부작 다큐 멘터리다. 2018년 촬영 당시 생존해 있었던 북간도 출신 마지막 인사 고 문동환 목사의 회고를 기반으로 역사작가 심용환이 북간도 곳곳의 기독교 독립운동 흔적을 좇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간도 대통령’으로 불리며 북간도의 기독교 민족 주의 공동체인 ‘명동촌’을 개척했던 김약연 목사, 대표적인 민족시인 윤동주, 그리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활동해 온 문익환 목사 등 북간도 출신 인물들의 삶을 2부작 다큐멘터리에 입체적으로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봉오동 전투의 시발점이었던 두만강 변 삼둔자(三屯子), 청산리 대첩의 어랑촌 현장 등 북간도 그리스도인들이 펼쳤던 항일 무장 투쟁의 생생한 현장도 담겨있다. 작품의 의미를 인정받아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재제작돼, 지난해 10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되기도 했다. ‘북간도의 십자가’는 지난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11월 2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한 ‘2020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이하는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 일)’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권익증진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28년여에 이르는 시간 동안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며 장애인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특히 밀알복지재단은 꿈의 복지라 일컬어지는 ‘장애인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구축해 자립에 이를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통합어린이집과 특수학교를 운영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굿윌스토어와 브릿 지온(Bridge On)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 등 장애인의 평등한 기회 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통합 콘서트인 ‘밀알콘서트’를 17년째 운영하며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 단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는 오는 11월 16일~18일, 우리들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부흥회 ‘큐페ON’을 개최한다. ‘큐페ON’은 우리들교회 개척 17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부흥회로 지난 17년간 하나님이 우리들교회에 주신 부흥의 은혜를 내부에서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 성도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화로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뜨거운 도전과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사전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우리들교회는 ‘전 성도가 큐티하는 교회’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위선과 체면, 인격이란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 말씀 앞에 자신을 직면해 예배와 목장 모임에서 죄를 고백하는 ‘목욕탕 교회’ 나의 고난을 약재료로 ‘사람을 살리는 교회’ 등으로 교계는 물론, 지역 사회에 큰 위로를 주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큐페ON’의 주 강사 김양재 목사는 개척부터 17년간 우리들교회를 시무하며 ‘목욕탕 큐티목회 세미나’ ‘큐티 페스티벌’ 등을 통해 끊임없이 한국교회에 큐티목회의 바람을 이끌어 왔다. 김 목사는 이번
한국컴패션은 오는 11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금 모금을 위한 온라인 클래스 ‘미리 메리 클래스마스’ 신청을 받는다. ‘미리 메리 클래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온라인 클래스다. 온라인 클래스 수강료로 모인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이번 ‘미리 메리 클래스마스’ 온라인 클래스는 △크리스마스 스툴 제작 △크리스탈 양갱 제작 △ 친환경 코르크 카드홀더 제작 △오일 파스텔 드로잉 등 총 4개 강좌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한국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인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스툴은 핸드 메이드 소품 디자이너 더쓰임 김은숙 대표, 양갱은 디저트 아티스트 정승연 블루밍봉봉 대표가 맡는다. 카드홀더 제작은 코르크 공예 전문가 사공진 위로잡화점 대표, 오일 파스텔 드로잉은 웹툰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 작가가 각각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강좌별 수강료는 5만원(재료비 포함)이며, 수강 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한 참가자는 재료와 영상링크가 전달된다. 온라인 강좌는 각 강좌별 20분으로 11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컴패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기총)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15층 센트 럴파크홀에서 ‘동성애 포괄적차별금지법반대 천만인서명 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성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예배는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세기총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축도했다. 조일래 목사는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생각(사 55:6~9)”이란 주제의 설교를 통해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 교계 안에서도 동성애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단체들이 있다”면서 “구원은 예수 안에만 있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우리는 그 말도 하기 어려 워진다. 이 반대 운동이 승리를 거둬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이 민족에 큰 축복이 되길 축원한 다”고 강조했다. 2부 발대식은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 구원 원장)와 황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했 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경과보고를, 서정숙 의원(국민의 힘 기독인회 부회장)이 축사 를, 공동대표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가 환영 사를 했으며, 학
경북지방회(회장 방영호 목사) 서동교회는 지난 10월 25일 강용원 담임목사 은퇴 및임상국 목사 부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지방회장 방영호 목사의 사회와 김용철 목사(용궁)의 기도, 증경총회장 윤태준 원로목사가 누가복음 9장 62절을 통해 “하나님 앞에 합당한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은퇴식은 강용원 은퇴 목사 소개와 축하패 증정, 인사말이 있었고 축사에 길상태 목사(개포중앙), 권면에 이상구 목사(유곡), 은퇴 목사 가족의 특별 찬양 순서가 이어졌다. 3부 부임감사예배는 인도자의 임상국 목사 소개와 격려사에 심태섭 총장(CCU대학 총장), 축사에 장춘원 목사(산양), 하상선 목사(마성)가 부임을 축하했고, 성도 일동의 특별 찬양, 꽃다발 증정 인사말, 윤종한 원로목 사(공평)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9일 강용원 목사의 은퇴 송별회는 지방회 목회자 모임으로 가졌다. 경북지방회 관계자는 “강용원 목사와 가정에 항상 강건하심으로 앞날에 더욱 풍성한 삶이 되길 기도 드린다”고 밝혔다. 지방회 공보부
침례교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지난 11월 2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11월 총회 기관예배를 드렸다. 침례신문사 사장 신철모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최영환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장 박문수 목사(디딤돌)가 “섬기는 삶을 살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문수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삶 중에서 핵심은 섬김인데 이 섬김은 상대 방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라며 “우리의 사역이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진정으로 필요 로 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사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제110차 회기 집행부의 출범이 교단의 도약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침례교단의 133개 지방회, 10개 기관, 3416교회가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미자립교회 및 762명의 해외선교사 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한 뒤, 박문수 총회 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송우 부장
대전대흥교회(정인택 목사)는 지난 11월 1일 제7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정인택 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구계륜 장로(청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다함께 찬송가 210장을 부른 후 김창헌 장로(장로회장)가 대표기도를, 찬양팀 사계절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 아”로 봉헌찬양을, 윤충근 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이어 문관숙 집사(청빙부위원장)가 시편 50편 15절을 봉독했고 안종만 목사(대전대흥 원로)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구계륜 장로의 정인택 목사 소개와 조경호 목사(대전대흥 6대 담임)의 취임패 및 꽃다발 증정이 있은 후 정인택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정 목사는 “목회는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고 그분을 닮아가는 것”이라며 “나와 대흥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가 주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곽유숙 사모가 축가를, 김선배 총장(한 국침신대)과 김만기 목사(대전중부지방회장)가 축사를, 피영민 목사(강남중앙 2대 목사)가 격려사를 했으며 코 로나19로 인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대전대흥교회 성도들의 영상축하메시지 상영 후 광고와 안종만 목사(대 전대흥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27일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제110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부디 앞으로는 없길 바라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그에 따른 두려움도 적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침례교보다 앞서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했던 타 교단들의 사례를 볼 때 여러 측면에서 현장총회에 비해 매끄러운 진행이 쉽지 않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정기총회 당일 전국 26개 회의장에서 펼쳐진 정기총회는 철저한 방역을 기하며 진행됐다. 이름 모를 거대한 기계로 체온체크와 소독을 마치고 장갑과 마스크, 얼굴가리개까지 제공하며 혹시 모를 감염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이번 총회에 대의원으로 등록한 인원은 총 879명이었다. 즉 대의원만 각 회의장에 33~34명에 스태프까지 더해 최대 50명을 넘지 않도록 인원 분배에도 신경을 썼다. 이제 문제는 회의 진행 과정이었다. 그런데 방식의 문제가 있었을 뿐 현장총회와 딱히 다른 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회무 전에 진행된 개회예배도 소리만 들으면 현장총회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매끄러웠고, 매년 정기총회에서 시작부터 진을 빼놓는 대의원권 문제와 침례
K국 현지에서 사역하던 타교단 선교사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이사장 김용혁 목사, 회장 이재경 목사, FMB) 소속 오요셉, 최안나 선교사(중앙아시아 A국)가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선교사 치료와 후송을 위한 기적이 일어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요셉 선교사는 수일 동안 몸살과 기침으로 지난 10월 2일 진료를 받았지만 악화되어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병원에 입원 했다. 하지만 폐렴이 지속되고 기침과 호흡곤란,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 아내인 최안나 선교사도 남편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선교사의 경우는 더 심각했다. 전신쇠약감이 심해지고 정상인의 산소포화도인 95~100%보다 낮은 82%의 산소포화도를 보이며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었다. 현지 에서 치료를 도왔던 한국인 의사는 열악한 상황 에서 치료를 받기보다는 한국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오요셉 선교사는 FMB에 이같은 긴급한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오 선교사는 “아내를 이런 식으로 보내고 싶지 않다. 아내를 위해 집중해서 기도를 부탁한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FMB 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