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재단(이사장 김록권, 사무총장 김진대)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3박 4일간 멤버케어 훈련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위기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내용이며 △트라우마와 회복력, △은혜의 순환 위기 신학, △고통의 신학, △트라우마-후 성장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는 미국 모바잉 멤버케어틴의 임상상담과 훈련 책임자이는 카렌 카 박사와 팀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서며 침례신학대학교 권은혜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20만원이 신청방법은 한국위기관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 855-2982
저희가 개척해 섬기는 교회들은 건강히 아름답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매년 아이들이 태어나서 교회에 어린 생명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집시족 아이들은 열 서너 살 정도가 되면 아이를 갖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스무 살 정도로 어린 엄마 아빠인데 아이들이 두 서너 명이 되는 가정도 있습니다. 애를 낳으면 정부에서 양육비가 나오기 때문에 일찍부터 애를 많이 낳는답니다. 그래도 애들 데리고 교회에 나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예쁘고 고마운지 모릅니다. 집시족은 남의 나라, 남의 처마 밑에 얹혀서 사는 민족입니다. 그래서 유럽에 흘러들어온 지 500여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자기 나라는 고사하고 자기들만의 학교, 자기들만의 회관, 심지어 자기들만의 예배당조차 없습니다. 전부 헝가리 사람들의 공간이요, 건물뿐입니다. 심지어 예배당조차도 마음대로 들어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가 교회를 개척한 마을에 집시족을 위한 예배당을 헌당했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자기들만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라 그런지 정말 잘 관리하며 잘 모입니다. 이번에는 미쉬콜츠에 세 번째 예배당 겸 선교센터를 헌당하게 됐
침례교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 FMB) 몽골지역은 지난 9월 6일 몽골 울란바토르 부흥과비전교회(김용식 선교사)에서 몽골선교 2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감사예배는 몽골지역 회장 김용식 선교사의 사회로 김영선 선교사(몽골MK학교)의 경배와 찬양, 전상만 선교사(몽골복의근원)의 기도, 몽골지역 선교사들의 특별찬양, 박원규 선교사(몽골국방대학)가 성경봉독한 뒤, 유병호 목사(대구섬김의)가 “하나님께 축복받은 종”(사42: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병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25년간 FMB를 통해 몽골의 선교를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25년, 50년, 100년 동안 몽골의 선교를 이끌 선교사들은 ‘하나님께 축복받은 종’으로서의 소명과 사명을 잊지 않고 끝까지 정진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지난 25년간의 몽골 선교 역사와 감동의 순간이 담긴 기념영상을 시청했으며 이어 강영순 선교사의 회고사를 전했다. 회고사 후에는 특별한 순서로 몽골 제1호 한인선교사인 강영순(토야) 선교사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25주년을 맞이하여 몽골 한인선교사회 조장섭 회장, IUU 여병무 선교사, 데메 목사(몽골 한가족)의 축사와
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제 곧 가을입니다. 이곳 네팔은 아직도 우기가 끝나지 않아 매일 비가 오고 있습니다. 전세계 가장 빠르게 기독교 인구가 증가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정답은 네팔입니다(연 성장률 10.93%). 13년전 저희가 네팔에 왔을 때 0.8%밖에 안되었는데 현재 네팔 인구의 2.5%가 기독교인입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외무부장관과 복지부장관이 나사서 네팔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사 청소년, 아이들에게 전도금지, 위반시 6년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또한 외국인들은 받은 비자 외에 다른 일(기독교 관련)을 할 경우 추방, 이로 인해 선교사님들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네팔교회 성도들이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잘 지키도록 기도해주세요.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시며 승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학교 이야기, 신입생 환영회 및 M.Div 과정 개설 네팔 카트만두에 신학교가 30여개가 있습니다. 그 중 ATA(아시아신학교연맹) 인준을 받은 신학교는 5개입니다. 그 중 저희 신학교도 인준 받은 신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네팔 침례교 신학교가 동역자님들의 기도로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방콕 아세안 검도대회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11회 아세안 검도대회가 7월 8~10일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아세안 검도대회는 9개국의 나라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적으로 치러진 국가대항전 검도대회입니다. 3년 전에는 4명의 아이가 대표로 발탁됐지만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국가대표라고 해도 비행기표나 호텔 비용 등을 모두 부담해야 하기에 너무 부담이 되어 참석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방콕에서 열리게 되어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참석하게 됐습니다. 주저하는 아이들에게 나는 아이들이 성적을 떠나 국가대표라는 이름으로 모여 같이 교제하고 각 나라 청년들과 우정을 나누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 아이들에게 적극 참석할 것을 권했습니다. 3명의 아이들과 함께 나는 국가대표의 이름으로 방콕으로 갔습니다. 너희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연습으로 넘어서자 지난 5월에는 국가대표 선발전격인 프렌드십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너희는 사범도 없고 키도 작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너희만큼 열심히 연습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너희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독
메마른 대지위에 메케한 뿌연 연기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때면 우기철에 빽빽하게 억새로 채워진 숲을 한순간에 태운다. 산이 없고 끝없이 펼쳐진 대지는 불이 크게 나지 않고 어느 정도 타다가 꺼진다. 아프리카 건기는 불필요한 모든 것을 태우며 새롭게 시작을 준비한다. 평안하셨는지요? 홍현기·서재현(은택, 은찬, 은채)선교사 가정이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올해 1월 저희 가정에 선물로 주신 은채는 아주 건강하고 활기차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늦둥이라서 그런지 무엇을 해도 사랑스럽고 한번 웃어주고 예쁜 짓할 때마다 아이에게 쏙 빠지게 됩니다. 선교지에서 아이로 인해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은채가 벌써 7개월이고 사진처럼 이렇게 많이 자랐습니다. 은택이도 기숙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공부 잘하고 있고 은찬이도 발표회에서 B-Boy 춤을 얼마나 잘 추던지 환호성이 대단했습니다. 6월에 케냐에서 FMB 아프리카 선교사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케냐의 휴양지인 몸바사라는 곳에서 아름다운 교회의 멘토링 세미나와 FMB선교사 대회를 가졌고 가족들과 함께 맘껏 바다를 보고 보트도 타고 수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모임에서도 최연소 참가자인 은채가
침례교 해외선교회 문인성 선교사(필리핀 민다나오 가갸얀 데 오로)가 지난 7월 8~11일 제5회 전주 오픈 국제 태권도 대회에 4명의 필리핀 제자들과 함께 참가했습니다. 기도와 노력의 결과 품새 부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겨루기 부분 동메달 1개를 수상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2~24일 제5회 성남 오픈 어린이 국제대회에도 참가, 격파 부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겨루기 부분 동메달 1개를 받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제자들은 침례교 해외선교회 정옹기 선교사가 세운 호산나 아카데미 학생들로 모두 4년 이상 문인성 선교사에게 태권도를 배웠으며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준비했습니다. 문인성 선교사는 전주대회와 성남대회 모두 겨루기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으며 성남 오픈 어린이 국제대회에서 대회장 표창과 함께 우수 국제 심판상을 받았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은 산지 지역 가난한 가정의 학생들로 이번 한국 방문과 대회 참가를 통해 많은 비전과 꿈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참가한 아이들의 항공료와 생활비를 후원해 주시고, 때마다 시마다 여러모로 섬겨주신 주신 고국의 교회(논산한빛교회, 기지시교회, 좋은교회, 하늘교회,
1. 국내 『창구 일원화』 및 컨설팅 제공 4월 25일은 토요일이었지만 사무실에 있었다. 『방금 전 인도에서 지진 발생으로 네팔과 방글라데시까지 지진 영향 받음』이라는 문자가 OOO 선교사로부터 왔다. 시간을 보니 오후3:38분(한국시간, 현지시간 오후12:18분경)이었다. 인터넷 검색으로 포카라 동쪽에서 M7.5 지진이 발생했음을 확인하였다. 오후3:56분에 네팔 선교사들의 피해 여부를 문의하였고, ‘아직까지는 괜찮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 안심하였다. OOO 선교사가 알려준 카투만두 한인교회 정OO 담임목사에게 연락을 취하였지만, 시설 파괴로 인하여 연결이 되지 않았다. 4월 27일(월) 출근하여 KWMA OOO 총무, 네팔 어부회 OOO 선교사와 카카오톡에서 협의해서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위기관리재단에 『국내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회관 3층)하기로 한 후, 재단은 외교부, KWMA는 문광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현지 재난대책본부 구성을 위하여 『선교사 위기관리 표준정책 및 지침서』 중 위기관리 조직 부분을 파일로 보내었다. 마침 국내 안식년으로 들어와 있던 OOO 네팔선교사가 4월 28일 국내 재난대책본부에 합류하게 되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 먼저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이곳 파라과이는, 지난 다른 해보다 훨씬 빠르고 보다 심하게 추위가 다가왔습니다. 의류 관계의 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추위가 빨리 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빈민촌의 사람들에게는 길어지고 추위로 인하여 훨씬 많은 고생을 하게 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사실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해야 3~5℃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 한국의 늦가을 날씨 정도에 불과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에는 그런 추위마저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염려가 되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복음이 되시는 주 예수의 천국 복음을 전하는 저희들로서는 이런 모든 환경을 초월하여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경험하는 놀라운 기회”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여 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또레푸에르떼교회에서는 지난 6월 12일에 아버지날 행사를 했습니다.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회 안에서도 남성들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한데, 대체로 교회에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이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 시장이 태권도센터의 학생들을 격려하며 호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령의 시원케하심과 평강 안에서 축복이 여러분의 삶에 있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로운 계절에 아버지를 섬김에 있어 그 풍성한 능력을 주시기를 바라며 저희 가족의 문안을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매일 매일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가 최선입니다. 최근 이상하리만큼 저희 부부는 기도하는 모임에 초청을 받습니다. 한 번은 공주지역 목회자들이 모여 10년간 선교만을 위해 매월 기도한다면서 제가 말씀을 나눌 시간을 주시어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의 무릎선교학교에서의 초청으로 간증과 강의를 하면서 세계선교의 뒤에서 기도하는 분들의 헌신과 숨겨진 사역에 동참해 볼 수 있어서 국내사역 중 큰 축복을 누렸습니다. 모임이 크건 작건 기도하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싶습니다. 훈련없는 제자는 없습니다. 저희의 국내사역 중에 중요한 트랙 중에 하나는 선교사 후보생들의 훈련입니다. 지난 전반기 중 대구와 대전 그리고 서울에서 선교기초훈련이 이뤄졌고 개교회의 요청에 의한 맞춤형 선교학교를 광주에 열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