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학교(ACTS)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과정(한국어 M.Div.) 원우회(원우회장 김혁)는 지난 10월 28일 2021년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시 하나 된 ACTS”란 주제로 본관 대강당 등에서 이장호 이사장, 정홍열 총장, 교수, 동문 졸업생, 재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와 환영식, 친교 및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신대원 동문회장인 손영복 목사(3기, 열방반석)의 사회와 김경하 목사(11기, 속초참 사랑)의 “저희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요 14:20)란 말씀선포와 CCM 사역자 김베레카 목사(12기)의 특송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환영식은 재학생들이 준비한 장기자랑(난타, 워십댄스, 군가찬양, 헤세드 중창단 찬양)으로 행사에 참여한 동문들을 환영했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재학생과 동문들이 ACTS 가족으로서 사랑의 교제를 나눴다. 3부 행사는 총장, 교수, 동문 졸업생, 재학생들이 함께 친교를 가지면서 그동안의 안부를 나누고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본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야간 기도회에서는 학교를 위한 기도와 동문들의 기도 제목을 함께 나누며 찬미의 노래를 합창했다.
기독교보건의료NGO 샘복지재단(대표 박세 록)은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엔 대북제재 면제승인 기간을 연장받아 진행 중인 평양시 제3인민병원 현대화 사업과 함께 어린이 영양 및 의료지원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을 펼쳐 온 샘복지재단은 코로나19와 국경 봉쇄로 북한과의 협력사업과 대북 물자 전달이 위축된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만큼은 중단 없이 추진한다는 의미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국경봉쇄 장기화로 직접적으로 북한 내부사정을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인도적 대북지원이 북한 주민의 영양과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마저 중단되면 북한 주민의 삶은 더 힘들고 고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많은 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평양시 제3인민병원의 소아병동 어린이에게 방한용품과 영양식품, 보건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영양식품은 지원준비를 마친 상태인데 3만원을 후원하면 북한 꼬마에게 방한용품과 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사진 왼쪽)는 민간외교 및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영산외교인상을 받았다.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은 지난 10월 29일 극동방송 극동아트홀에서 ‘2021 제13회 영산외교인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김장환 목사에게 영산외교인상을 수여했다. 서울국제포럼 영산외교인상선정위원회는 △역대 한미정상회담의 가교역할 △아시아인 최초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 △빌리 그레이엄 목사 장례식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을 들어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장환 목사는 “외교는 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이고 헌신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세계의 평화와 복음을 위해 헌신했던 일들을 기억하며 저와 함께 동행했던 모든 이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25 전쟁 시절 미군부대 하우스 보이로 성실하게 일하다 미군 칼 파워스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리고 침례교 목사가 되어 귀국한 후 교회 사역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의 우호 친선 강화를 위해 일생동안 헌신해왔다.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열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 한기양 목사)는 오는 11월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사회적 목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목사의 직업, 사회인으로서의 자리”란 주제로 이중직을 고민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기획했다. 이를 통해 이중직을 원하는 목사들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목사를 만나게 하고 직업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지원한다. 또한 회의장 주변에 농어업을 비롯해 유통 NGO 사회복지 공공영역 서비스 마을목회 학원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한다. 범영수 차장
교회탐구포럼은 지난 10월 29일 유튜브를 통해 11차 교회탐구포럼을 개최했다. ‘교회를 선택한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새신자에 대한 전반적이고 심층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으로 교회 출석이 5년 이내 (2016년 이후)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했다. 표본 규모는 총 458명이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6%P이다. 첫 번째 발제는 정재영 교수(실천신대)가 ‘새신자 유입 경로, 교회 정착, 신앙생활 조사 결과’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교회 출석 목적에 대한 물음에 ‘인생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라고 답한 비율이 21.4%로 특히 주부 (30.5%)가 결혼 후 가정에 매몰되거나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많이 교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훌륭한 인격, 혹은 교양을 갖추기 위해’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족이나 친척이 전도한 경우는 ‘특별한 목적없이’(28%)가 가장 많았다. 전도자는 ‘가족이나 친척’(36.2%), 친구 혹은 선후배(18.3%)로 절반 이상이 가까운 지인들의 전도로 교회를 찾았다. 자발적 새신자의 경우 ‘예전에 교회를 다니던 기억이 나서
전북지방회 시취위원회(회장 장성익 목사, 시취위원장 이재영 목사)는 지난 10월 24일 정읍 할렐루야교회(송태화 목사)에서 하형돈 목사 안수식을 열었다. 사회는 송태화 목사(정읍할렐루야)가 맡았고, 최경엽 목사(부건)가 기도를 한 후, 회장 장성익 목사(수금)가 “목사의 자세”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안수식은 송태화 목사(정읍할렐루야)가 안수자를 소개했고, 신창수 목사(향지)가 시취경과보고를, 이재영 목사(호남제일) 이 서약을, 조대식 목사(신태인)가 안수기도를, 이재영 목사(호남제일)가 공포와 성의 착용을, 조진창 목사(강복)를 목사를 위한 권면을, 최공호 목사(대리)가 교회 권면을, 윤보열 목사(삼광)가 격려사를 맡았다. 이어서 GVCS 설립이사장인 남진석 목사와 GVCS 영성교육부장인 문모세 목사가 축사를, 장성익 목사(수금)가 안수패 증정을, 이명진 집사가 축하 꽃증정을 했다. 안수식을 위해 특주로 하윤아(피아노), 하윤미(바이올린) 자매의 연주가 있었고 이어 장로 권사 은퇴식을 한 후, 마지막으로 하형돈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목사안수를 받은 하형돈 목사는 글로벌선진학교에서 교목으로 사역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온양지방회(회장 박성민 목사) THE낮은교회(서동진 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는 감사예배로 드렸다. 이동만 목사(소망의)의 사회, 최응규 목사(에벤에셀)의 기도, 온양지방회 여선교회 임원단의 찬양, 박성민 목사의 설교(계 1:9~16, 광야에서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 박민호 목사(함께있는)의 특송, 조인호 목사(온마음)의 봉헌 기도 순서로 진행했다. 2부 축사 및 권면의 시간은 최홍철 목사 (꿈꾸는)의 경과 보고, 엄태일 목사(새생활), 강석원 목사(주성천)의 축사, 김경섭 목사(화평), 최재희 목사(신창)의 격려사 및 권면이 있었다. 서성래 목사(새샘)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THE낮은교회 서동진 목사는 “마태복음 23장 12절의 말씀을 의지해 ‘낮아짐으로 서로를 섬기는 교회’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삶으로 보여주는 교회’를 소망하며 창립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방회 공보부
우리교단 국내선교회(이사장 정창도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와 미남침례회한인교회총 회(회장 김경도 목사, 미주총회), 미국키스톤 침례교회(김은복 목사)가 세도교회(안중진 목사) 리모델링 후원으로 4500만원을 지원 했다. 세도교회는 전형적인 농어촌교회로 교회 사명을 감당하던 와중에 예배당이 노후화되어 누수가 일어나 교회 시설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내선교회와 미주총회, 키스톤침례 교회가 협력해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1일간의 공사를 통해 누수방지를 위한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게 됐다. 안중진 목사는 “우리 교회의 어려움을 들으시고 최선을 다하여 힘써 도와주신 국내 선교회와 미주총회, 키스톤침례교회에 진심 으로 감사드리며 보여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주님이 기뻐하실 영혼 구원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은 “미국도 어려운 가운데 한국의 농촌 교회를 외면할 수 없어 긴금 모금하여 함께 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국내선교회의 후원금은 지난 2020년 교단의 여러 교회들의 협력선교 프로그램 (CP)으로 침례교회의 협력의 선한 열매로 맺혀지고 있다. 이송우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11월 1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단기념대강당과 줌, 유튜브 라이브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구 환경과 생태 위기”란 주제로 ‘2021 신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신학 콘퍼런스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김태식), 침례교성서학연구소(소장 박경희), 신학대학원(원장 정승태)가 주관했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COVID-19)로 지구 환경과 생태계 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기독교적 관점과 성서에 근거한 신학적 성찰과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강사는 빛의자녀교회 김형민 목사, 친환경 포장 전문가인 샤인환경연구소 서도찬 소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김용복 박사, 구약학 박경희 박사가 맡았다. 김형민 목사는 ‘하나님을 찬양하라’란 주제로 미래세대와 환경에 대해 주제 강연했으며, 서도찬 소장은 ‘지구 환경 파괴와 회복’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환경 선교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제안했다. 김용복 박사는 ‘환경 파괴와 생태신앙에 대한 조직신학적 반성과 재해석’이라는 논문 주제로 조직 신학적 관점에서, 박경희 박사는 ‘인간과 생태계를 향한 심판 신탁-호세아,
우리 교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협동선교 프로그램(CP)을 위한 후원 헌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0차 회기에서 논의해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들이 나선 CP는 다양한 사역들을 지원하며 교단이 필요한 사역에 적재적소에 사용되고 지원이 이뤄졌다. 교단 소속 선교사와 미자립개척교회, 원로목사,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CP는 현 우리교단이 당면한 문제에 도움을 주고 헌신하기 위한 사역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에도 CP에 동참하는 교회들은 이 나라와 민족, 세계선교와 교회, 성도들을 위해 CP가 건강하게 쓰여지고 활용되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CP의 재원은 개교회의 적극적인 헌신과 섬김으로 이뤄져야 한다. 우리 교단은 자발적인 총회비(협동비)를 납부하며 교단 사역을 돕고 있다. 개교회가 정한 금액만큼 교단에 후원하고 있으며 이는 강제성을 띠지 않는 것이 우리 교단의 특징이자 우리 교단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회원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CP는 엄연히 총회비와는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오로지 CP사역을 목적으로 100% 활용되고 사용되는 긴급기금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미남침례교단도 절기에 따라 다양한 CP헌금을 모금하고 이를 기관 사역이나 교단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이후 지난 7일 첫 주일예배를 드린 침례교회는 비록 예배당의 50%였지만 성도들이 모일 수 있는 예배회복 그 자체를 감사드리며 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을 비롯해 주요 교회들은 종교활동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 1단계에 맞춰 예배 인원을 받았다. 이에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50% 또는 접종완료자 등(접종완료자, 미접종자 중 PCR 음성자, 18세 이하, 완치자,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으로는 100%의 인원이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교회 내에서는 예배 인원 참여의 접종 여부 확인과 마스크 상시 착용, 2m 거리두기, 실내취식 금지 등의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성가대와 찬양팀도 접종자로만 구성시 정상적인 예배 활동이 가능했다. 우리교단 고명진 총회장(수원중앙)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고 첫 주일을 맞아 2년 가까이 예배당에 함께 하지 못했던 성도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모처럼 활기찬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침례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움츠렀던 영적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복음이 흥왕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회복하자”고 밝혔다.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는 “예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0월 29일 브리핑을 통해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 제1차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우수한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정부와 지자체의 총력 대응에 힘입어 외국의 봉쇄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 없이 코로나19 유행을 적절히 통제해 왔다”고 감사를 표하며 “지난 10월 23일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참여하신 덕분에 전 국민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일상회복을 위한 중대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점진적, 단계적 회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일상으로 나아갈 것 △포용적 회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이행할 것 △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통해 일상을 다함께 만들어갈 것 등을 목표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보편적 규제를 중시했던 기존 사회적거리두기에서 벗어나 중증, 사망 발생 억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예방접종률 제고와 미접종자, 취약계층의 전파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세 차례에 걸쳐 완화한다. 먼저 생업시설부터 완화하고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며, 사
모든 사람은 어떤 사물에 대한 자기의 이해를 표현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 비록 눈이 먼 시각장애인이라도 코끼리를 접한뒤, 기둥 같다느니, 벽 같다느니라고 느낌을 말할 수 있다. 그들이 코끼리를 만진 경험이 일치점에 이르지 못했다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코끼리임에는 틀림없다. 모 든 공식에서분모(分母)는 동일하고 단지 분자(分子)가 틀린다고 해도 분모에 변화가 없다. 1/5이나 3/5에 있어서 분모 5가 같으면 분자인 1과 3은 5의 자녀요 형제다. 그런즉 1과 3은 싸울 일이 없다. 성경에 관한 학자들의 설명을 읽어보면 시각장애인 촉상 같은 느낌이 든다. 어떤 학자는 구원의 교리를 강조하고 또 어떤 학자는 성경론을 강조한다. 또 어떤 학자는 종말론을 강조한다. 자기들이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이 제각기 있다. 그런데 똑같은 주제를 놓고 설명이 분분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로마서 강좌에 있어서 로이드 존스는 찰스 핫지, 존스토트, 그리고 칼 바르트와 의견을 달리한다고 솔직히 언술하고 있다. 학자간의 의견 차이는 학문의 성격상 가능하다. 문제는 내 것은 맞고 네 것은 틀렸다고 말할 때 시각장애인들의 코끼리 접촉에서 벌어지는 의견의 차이다. 나는 여전히 로이드 존스를
다윗의 망명, 도피생활이 시작된다. 꿈에도 그런 생각을 한 적 없었지만 반란을 우려한 사울 왕의 집요한 추적 때문이다. 유대나 베들레헴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었기에 결국 다윗은 살기 위해 놉 땅으로, 블레셋 땅 가드로, 아둘람 굴로, 모압으로, 헤렛으로, 엔디게 동굴로, 바란 광야로 돌며 무려 15년 동안 긴 도피 생활을 한다. 사울 왕이 죽어서야 그 지긋지긋한 도피 생활을 끝낼 수 있었는데 감사한 것은 그 도피생활을 하나님이 줄곧 도우셨다는 것이다. 놉,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다 다윗이 급히 달아났던 곳은 놉이었다. 당시 사울 왕국의 수도 기브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다윗은 엘리 가문을 잇는 제사장 아히멜렉이 있는 곳으로 간다. 급하게 도망치느라 다윗 일행은 먹을 것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에 제사장에게 먹을 것을 요구한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올렸다가 내온 진설병밖에 없다고 한다. 성소의 상 위에 차려 놓는 열두 덩이의 떡, 이는 이스라엘 공동체와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는 것, 하나님께 드리는 음식물이라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다(레24:9). 그런데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과 그 소년들의 곤궁한 처지를 보며 이 원칙을 무시하고 소년들이 성적인
기독교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는 지난 10월 20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사무실에서 설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크리스 대표는 사마리안퍼스의 정신이 담긴 누가복음 10장 30절~37절,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에 관한 말씀과 함께 “선한 사마리아인은 하나님의 역할이고, 우리의 역할은 그 분의 아름다운 자원이 되는 것이다. 고통받는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거룩한 일에 함께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MOU를 맺은 고려대학교 의료원 김영훈 원장은 사마리안퍼스의 설립자밥 피어스 목사의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인해 나의 마음도 상하게 하소서”란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며 앞으로의 사마리안퍼스와 동역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원바이오의 김민배 대표는 “하나님의 역사로 회사가 설립됐는데 성장하면 할수록 사마리안 퍼스의 사역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