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회(회장 박수진 목사)는 지난 10 월 8일 선한목자교회(문영호 목사)에서 10 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번 월례회는 원래 함께하는교회(박종호 목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선한목자교회로 장소를 변경했다. 박수진 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경건예배는 임명성 목사(송담)의 기도, 박종호 목사(함 께하는)가 “광야는 공동체를 세우는 곳”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지금이 광야와 같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강조했다. 예배는 강동 원 목사(선한목자 원로)의 봉헌기도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는 지방회장 박수진 목사(조치원제 일)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영일 목사(양문) 가 개회기도를 했으며 회원점명 후 개회선 언과 회순통과가 이어졌고, 전회의록 낭독에 이어 각부보고 및 신안건 토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동순 목사(세종주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회무를 마친 후 함께하는 교회가 월례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공보부장 장경익 목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90학번 동기회(회장 임영식 목사, 총무 차준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입학 3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90학번 동기회는 대학후원금으로 1500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동기회 총무 차준 목사(동로)의 사회로 오세광 목사(Belt Mission Community)가 특송을, 평안밀알복지재단 이사장 한덕진 목사의 대표기도, 정인택 목사(대전대흥)가 성경봉독을 한 뒤, 90동기회 회장 임영식 목사(와초) 가 “성령의 능력으로”(행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영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복음의 증인으로 영혼을 향한 사랑의 능력을 가지고 복음에 대한 확신 가운데 성령의 능력 으로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배 총장은 환영사에서 “최고의 90학번 동문의 방문을 진심으로 활영하며 대학 후원금 기탁과 교직원에게 귀한 식사를 제공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변장섭 목사(여주한마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90학번 동기들은 구내식당 만나 홀에서 오찬을 나누고 새롭게 리모델링된 캠퍼스 일대를 둘러봤다. 이송우 부장
침례교단을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의장단이 선출됐다. 박문수 총회장과 김인환 제1부총회장은 코로나19로 시대와 교회의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교단을 섬기고 교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교단의 대표자가 됐다. 정기총회가 연기되고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하며 잡음이 있었지만 이제 제110차 의장단을 중심으로 총회가 새롭게 도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이를 대비 하는 교단이 되기를 소망한다. 무엇보다 교단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이들을 향한 문제제기는 여전히 우리 교단이 가지고 있는 갈등과 불안을 조장하는 것이다. 교단을 위한 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에 대해 무분별한 인신공격 이나 비판보다 앞으로 교단이 성숙해 나갈 수 있는 길을 함께 제시 하고 침례교회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때이다. 불필요한 정쟁이나 세상 법정의 다툼으로 침례교회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교단을 이끄는 지도자로 현재 우리 교단이 처해 있는 상황을 객관 적이며 성경적으로 묻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할 것이다. 제110 차 의장단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개교회와 목회자, 해외
코로나19로 인해 2차례나 연기된 제110차 교단 정기총회가 전국 26개 지역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일정을 하루로 단축해 진행했다. 침례교 총회는 지난 10월 27일 총회 13층 대예배실과 전국 25개 회의장에서 총회를 개최 했다. 13층 본부 회의실을 비롯한 모든 회의장은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기재 후 회의장 팔찌를 착용해 회의장에 입장하고 중식시간 까지 외부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하며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를 취했다. 대의원은 728교회 877명이 등록했다. 김종임 목사(전도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조근식 목사(포항)의 대표기도 후 한일정 목사(군경선교회)가 마태복음 10장 6~15 절 말씀을 봉독했다. 증경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코로나로 잃어 버린 영혼을 찾자”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이 위기의 시대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잃어버린 양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우리를 기뻐하지 않더라도 담대히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쉬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재철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례 교세계연맹대회와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
온 정성 다한 양육 주야로 품은 사랑 간절한 무릎 기도 마리아 닮아가듯 언제나 해맑은 얼굴 찬송 울린 예배당 귀하게 맺은 열매 감사로 섬긴 재물 풍성함 더한 축복 행복을 나눈 자리 성찬식 올린 포도주 신령한 힘 누리다 행여나 구름 끼고 폭풍우 불어오면 피할 길 예비하신 주님의 그 안식처 모든 것 내려 놓고서 평안의 길 걷는다 시인은 ‘양심문학’ ‘한국시조문학’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시조집 ‘광양매실’을 펴냈다. 현재 광양 심금교회를 섬기고 있다.
물에 빠져 허덕이는 사람은 무엇이나 잡아들이는 본능이 발동한다. 구제하러 들어갔던 사람을 껴안고 놓아주지 않기에 함께 익사하는 경우도 있기에 구제자는 뒤늦게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일찍 절망하고 죽음의 물속으로 들어가자고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익사하기엔 아직 빠르다. 익사하려 하지 말라. 살기를 포기하지 말라. 그냥 기다리다 보면 안전한 구원자가 있다. 사람이 사람을 일찍 포기하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자기가 자기에게도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말고 그 측근자도 상대에게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성도 지인을 모처럼 거리에서 만났다. 반가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지인의 딸을 문안했다. 그 지인의 딸은 30이 넘었는데 어린 시절 부터 뇌성마비로 인해 완전히 신체장애 자였다. 딸을 휠체어 태워 부모님이 교회에 들리는 것을 보았다. 다음은 그 딸의 아버님의 말씀이었다. “딸을 데리고 이번 추석에 설악산관광을 갔더니 내 딸이 너무 좋아하지 뭡니까” 나는 이 아버지의 말을 듣는 순간 아주 감동적이었다. 부정(父情)의 발로! 건강한 남의 집 딸이라면 가정을 꾸리고 손자를 뵈어드릴 테지만 이 집 딸은 그것이 아니잖는가? 그러나 이
1960년 3월 대학교에 입학하니 교수는 웃으면서 말했다. 1학년은 신입생 풋내기로 “Freshman”, 2학년은 조금 배웠다고 “Sophomore”, 3학년은 아직 손아래 미숙 “Junior”, 사가독서학년은 손위의 잘난 고참 “Senior”라고 했다. 인상 깊은 말이었는데 2학년에서 3학 년에 걸쳐 시건방진 나는 별도의 사전 없이 읽을 수 없는 미국인 최초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교수 의 걸작 “사랑과 법“(Love and Law)이란 책을 읽고 학보에 논문을 기고했는데 뒤돌아보면 정말 나의 인생과 목회에 가장큰 영향을 준 위대한 스승의 글이 됐다. 지난번에 기고한 글에 이어 “사랑과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먼저 칼 바르트(Karl Bart)는 독일의 위대한 신학자로 그의 교의학(Dogmaitc)에서 뜻깊은 문구를 인용하면 “다만 믿음”(Sola Fide)으로 “다만 하나님께 영광”(Soli Deo Gloria)이 우리의 응답인데 “유한은 무한을 포함하지 못한다”(Finitum non capax infiniti)였다. 신대원에 들어와 그의 글을 읽으며 그의 몇 마디 단순한 신학사상의 표현이 오늘에 이르는 감명이겠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부활을 믿는 것은 어느 종교에도 없는 기독교만의 유일한 신앙입니다. 그 날이 되면 구원 받은 사람은 영생에 들어가기 위해 부활 하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심판받기 위해 부활합니다.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 나팔소리에 잠든 성도들은 부활의 몸을 입고 그 때 살아 있는 성도들은 홀연히 변화된 몸을 입고 예수님과 함께 영생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부활의 영광이 각각 다르 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15:39~41) 육체도 사람의 육체와 짐승의 육체와 새의 육체와 물고기의 육체가 각각 생김도 다르고 수준이 다르듯이 부활의 몸도 각각 수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해와 달의 빛이 다르고 별과 별의 빛이 다르듯이 우리가 부활하면 부활의 몸이 입을 영광도 각각 다르다
필자는 공관복음서에서 제시된 예수님의 교훈을 토대로 “하나님의 나라/천국”의 주제에 관해 알아보고 있다. 지난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관계된 구약성경의 배경을 알아봤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일치하는 어구는 나오지 않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구체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하나님께서 왕으로서 이스라엘을 통치하신다”라는 하나님의 통치 사상의 형태로 구약성경 전체를 관통하여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통치는 그가 행하시는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통해 표현됐으며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의 참되고 의로우며 영원한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행동”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의 통치 행위는 이스라엘을 압제와 억압에서 구원하시는 행동들은 물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하고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심판하시는 행동들을 통해 나타났다.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은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그의 백성을 공의(진리)와 인자(은혜)로 통치할 ‘메시아’(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오심을 예언했다. 예수님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 사상에 기초해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희망, 그 기적의 언어┃신영섭 지음┃정명진 편저┃201쪽┃12000원┃밥티조 이 책은 고대 유대 사회에 일어나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이자 한 여성의 헌신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룻기를 새롭게 체험하도록 그 지평을 열어준다. 저자인 고신 영섭 목사는 룻의 이야기 안에 이렇게 풍요롭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었나 놀라게끔 독자를 끌어당긴다. 책은 침례신학대학교에 신학박사 학위 과정이 개설된 이래 제1기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 신영섭 목사의 논문을 옛 벗인 정명진 목사(자유)가 아주 쉽고 간결하게 편집한 것이다. 저자는 너무나 일찍 우리 곁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이제 친구들을 통해 그의 저술이 세상 앞에 선보이게 됐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이 사건의 전개와 스토리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해 독자를 고대 타작마당으로 인도할 것이다. 디지털 바벨론 시대의 그리스도인┃데이비드 키네먼·마크 매틀록 지음┃조계광 옮김┃296쪽┃17000원┃생명의말씀사 SNS로 연결되는 상호적 연결망은 오늘날의 시대를 특징 짓고 있다. 모든 중요한 지식을 한곳으로 모으며, 우리의 삶의 형식까지도 결정짓는다. 24시간 연결돼 있는 모바일 기기들과 검색 알고리즘은 우리 삶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10월 12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2대의 안테나와 송신소를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극동방송은 100kW의 출력으로 강한 전파를 북한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일부 지역까지 보내고 있다. 이렇게 강력한 전파를 송출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탄탄한 송신소와 안테나가 필수다. 이에 극동방송은 송신소를 인천의 학익 동과 논현동 그리고 시흥시의 방산을 거쳐 대부도로 새로이 이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기도와 수원원천교회 김요셉 목사의 설교, 그리고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김진표 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유명환 전외교부 장관, 이태식 전 주미대사, 나경원 전 의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방글라데시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Dalila Yasmin AMRI SUED) 르완다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64년 동안 극동방송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오직 복음전파의 외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이제 대부도에서 새롭게 송출을
요즘 들어 평안이라는 말, 혹은 자유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자주하게 된다. 특히 민족 대 명절을 지나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 만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작은 평온함이 이다지도 귀한 것인가를 새삼 알게 됐다. 공기가 그러하듯, 햇볕을 당연하게 일상 속에서 누리며 살았듯, 자유함과 평온함을 너무나 당연시하고 그것에 대한 가치를 크게 두지 않았던 우리들의 지난날을 반성하지 않을 수없다. 코로나19로 겪는 상황도 그렇지만 학령인구 절벽의 심각한 상황을 지나가고 있는 대학가는 이제 본격적인 입시 기간을 맞아 평온할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위기에 맞닥뜨린 대학들, 특별히 지방대학들의 생존을 위한 처절한 신음소 리는 남의 일이 아니다. 언론에서 앞 다투어 다루고 있는 기사가 지방 대학들의 어려움이고 그들이 예측하는 결과는 지방대학의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학은 더이상 형설의 공을 쌓는 명예의 전당이 아니라 “교육의 블랙 홀”이라고도 하고 대학교수를 영업사원에 견주어 표현하는 그야말로 웃픈(?)현실이다. 그렇게 구걸하듯 모집된 학생들의 자존감이나 애교심은 매우 낮고 가르치는
국내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성장과 건강한 교회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돕고 있는 국내선 교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단 소속 교회와 목회자들의 상황을 살펴왔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이사들이 힘을 모아 교회를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교회 환경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국내선교회 이사장 이정현 목사(사진)는 이사 임기동안 지역교회를 섬기며 국내선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국내선교회 이사장으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이정현 목사를 통해 교단 국내선교와 앞으로의 교회 지원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 국내선교회 이사와 이사장으로 국내선교 사역을 위해 그동안 헌신해 오셨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국내선교회를 섬기시면서 사역에 대한 회고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해외에서 섬기시는 선교사님, 그리고 기관에서 수고하시는 각 기관장님들의 수고에 비할 바 아니나, 국내의 지역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국내선교회 이사장으로 섬긴다는 것은 사명과 함께 은혜를 누린 자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이사가 됐을 때에는 국내선교회가 법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유지영 회장이 기본 업무를
한국교회저작권협회(대표 오정현 목사, 사무총장 곽수광 목사, KCCA)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한음저협)는 지난 9월 24일 저작권 이용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KCCA 회원교회들은 10월 1일부터 교회 내에서 한음저 협의 관리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KCCA는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의 교회들이 선도적으로 기독교음악저작물의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예배를 위한 교회음악의 정직한 저작권 사용을 통해 기독문화 발전과 세계 선교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이뤄진 CCLI(기독교 저작권 라이선싱 인터내셔널)와의 이용 합의에 이어 한음저협과의 이용합의로 교회들에게 찬양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CCA 회원 교회들은 이번 저작권 이용 합의를 통해 예배, 찬양, 비영리 목적의 악보 인쇄 등 합의된 이용 허락 범위 내에서 적법하게 한음저협의 관리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범영수 차장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슬기로운 식생활 캠페인을 실시한다. ‘슬기로운 食(식)생활’은 소비자 인식 부족으로 인한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음식물 쓰레기에 따른 환경 문제와 식량 분배의 불균형 으로 인한 기아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개발목표 (SDGs)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은 판매할 수 있는 최종일인 ‘유통기한’과 소비할 수 있는 최종일인 ‘소비기한’으로 나뉜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선 유통기한만 표기돼 있어 이를 폐기 시점으로 인식한 소비자들이 정상제품임에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굿윌스토어가 지난달 14~18일 시민 2109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식품 유통기한 경과 시 바로 폐기 한다고 응답해, 많은 시민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굿윌스토어는 ‘슬기로운 食(식)생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식품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의 차이점을 알리고, 올바른 식품 보관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오픈과 동시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 CJ제일제당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