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런 관계 떠나기┃ 게리 토마스 지음┃이지혜 옮김┃353쪽┃20000원┃생명의말씀사 독이 되는 인간관계, 과연 어디까지 견뎌야 하나? 파괴적인 영향력으로부터 어떻게 나를 견고하게 지켜낼까? 이 책은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심리학적 관점이 아닌 영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그리고 독이 되는 공격으로부터 ‘당신’뿐 아니라 ‘당신의 소명’을 보호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우리 모두는 죄인이기에 당연히 죄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독성은 그와 다르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내 주위에 존재하며 당신을 쓰러뜨리려 애쓴다. 믿음의 사람이라고 해서 이런 독이 되는 사람들의 공격을 반드시 참아야 하는 건 아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을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의연히 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연애신학┃ 권율 지음┃204쪽┃15800원┃샘솟는기쁨 오래전 유별난 연애편지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연애 신학’을 정립한 저자는 ‘성경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애’란 주제를 남녀의 사랑으로 풀어냈다. 연애의 시작과 감정의 실체, 지속적인 연애법, 성욕과 스킨십, 연애의 결말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을 지도
기독교에 대한 인식과 반응이 요즘처럼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시대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은 소수만이 갖는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기독교인으로 바르게 사는 것 자체도 많이 힘든 시기다. 겉보기에 정의롭고 명예롭더라도 이해관계가 맞물린 상황에서의 모습은 전혀 다름을 목도할 때마다 무엇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의 태도인가 하는 원론적인 질문과 마주하곤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또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상이라는 명제를 더 절실하게 고민하게 하는 여름이다.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 앞에서 우리는 근본주의적인 정죄함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녀라는 특권의식 때문에 무작정 관대해서도 안 된다. 이 대목에서 주목해야하는 중요한 단어는 균형이다. 율법의 적절한 적용과 사랑을 기초로 한 관용의 절묘한 균형, 올바른 지적과 사랑의 용서 사이의 균형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울지 않게 중심추와 같은 역할을 한다. 문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부딪혀 가야 하는 것이다. 인간의 기준과 잣대는 늘 유동적이다. 관계의 거리에 따라, 손익의 계산법에 따라 변한다. 그때는 틀렸지만 지금은 맞기도 하고 과거에는
필자는 지난 호에서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대해 한국의 일반 그리스도인들에게 대중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미래적이며 장소적인 관점과 그것을 토대로 이뤄진 천당 신앙과 기복 신앙에 관해 말했다. 그리고 그런 관점과 신앙이 예수님의 말씀들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천국의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하는데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 주제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나라-천국의 역동성과 현재성에 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천국의 본질과 목적에 관해 그것의 역동성과 현재성과 진행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하나님의 나라-천국에 관하여 공관복음서들에서 사용된 용어들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용어들은 두 가지 곧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이다. 천국은 직역하면 “하늘들의 나라”이며 이것을 한자어로 바꾼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천국’이다. 마가는 예외 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사용했다. 누가는 대부분 “하나님의 나라”를 사용했으며 그밖에 다른 수식어를 사용해 “당신(하나님)의 나라”(11:2), “그(하나님)의 나라”(12:31), “그 나라”(12:32; 22:29), “내(예수)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17) 예전에 한 성도님이 수술을 받기 위해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술 전에 기도해 드리기 위해 병원에 심방을 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수술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그분의 얼굴을 보았을 때 그분은 너무나 평온하고, 해 맑은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더니 얼마나 마음이 평안하고, 담대한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성령님께서 그의 마음에 있는 두려움과 근심을 제거해 주셔서 수술에 잘 임하도록 도와주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 말씀을 보면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어떻게 돌에 맞아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그토록 여유롭게 기도까지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으면 그런 일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고통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고, 두려움을 두려움으로 느끼지 못하도록 성령께서 스데반의 몸과 마음을 신비하게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이고! 화산댁, 아들 낳아 반갑네요!” 두각댁이라는 이웃 할머니는 새끼줄에 고추가 달린 금기(Taboo)를 보고도 무례하게 들어와 어머니께 축하 인사를 했다. 당시 부모님은 종교가 달랐다. 조상들이 함경도 함흥에서 수백 년간 사시다가 강원도 강릉에 내려오신 부친의 증조부께서도 유도(유교)를 신봉했고, 그 후손도 계속 유학을 배우고 살아오셨다고 했다. 어머니는 무속종교(Shamanism)와 불교를 믿어 왔다. 나는 왜정때 1937년 11월 30일(양력 12월 28일) 저녁때 경상북도 울릉군 남면 저동 439번지(본적)에서 한학수 농부(아버지)와 전유봉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지금 그 출생지는 주사골 중에도 안동리 말등산 밑 봉래폭포 아래 맑은 지하 샘물이 솟아나는 곳에서 그리 멀지않는 초가집에서 3세까지 자랐다고 어머니께 전해 들었다. 내가 어릴 적에 어머니는 밖에 나갔다 들어오실 때 ‘객귀’를 물리친다고 마당에 십자가 표시를 긋고 칼을 한복판에 꽂아두기도 하셨으며, 부엌 부뚜막 위에 찬물과 표주박에 쌀을 넣어놓고 조상신을 섬기셨다. 동생들을 낳으셨을 때는 ‘삼신’에게 정수를 떠 식사판 위에 놓고 비시기도 하셨다. 물건을 옮길 때도 조심하고 이사를 할 때도
대전에서 복집 식당업을 하고 있는 처제가 주일에는 항상 문을 닫고 교회 출석을 했는데 다가올 주일에는 큰 두 팀이 오전, 오후로 주문을 해온다는데 이를 거절해야 하느냐 마느냐 결정을 못하겠다고 형부 목사에게 상담을 구해왔다. 나는 즉각 처제에게 전화를 넣었다. “처제, 걱정 말고 그날 두 팀을 다 받으세요, 누가 뭐라고 말하거든 신학 교수 목사 형부께서 식당문을 열라 했다고 하세요”라고. 처제는 나의 제안에 약간 당황하면서도 오는 주일에는 오전 오후 영업을 하겠다고 결단을 내렸다. 그 당시 한일 외교관계가 험악해 경기가 나쁜 데다가 모두 다 느끼듯 정부 정책에 따른 경기가 땅바닥에 깔려 가게 문이 닫히는 가하면 특히 식당업이 줄초상을 만났다는 것이다. 처제도 하루에 두 세그릇 탕이나 팔린다는 것이다. 그래도 시간에 맞춰 종업원 일급은 꼭 지불해야 하는 판이고 월세는 꼬박꼬박 내야 하는 등 식당운영이 최악이란다. 그런데 목사는 성도의 경제 사정은 모른다는 것. 주일에 영업하면 축복 못 받는다고 외치면서 주일 성수원칙을 강조하고, 영업수익은 없는데 십일조를 위시한 헌금은 또 강조한다는 것이다. 지금 신약복음 은혜시대인데 명백히 율법인 안식일과 십일조를 엄수하라고
날아가는 씨앗들 뿌리내릴 수 있게 기어가는 벌레들 피할 수 있게 흘러가는 빗물들 스밀 수 있게 때론, 피어난 풀꽃을 보고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게 쉬어가는 벌레를 보고 피할 길 있음을 깨달을 수 있게 스며든 빗물을 보고 저 멀리 바다를 꿈꿀 수 있게 틈을 지켜주기 비움의 자리에서 조금만 조금만 더, 머무를 수 있게 돌 틈 사이에 피어난 모든 풀은 우리에게 생명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살아갈 용기를 준다. 한줌의 흙이라도 뿌리내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날아가 꽃을 피우는 끈질긴 생명력에 우리는 힘을 얻는다 그러나 돌 틈 사이에 머무는 것들이 어찌 풀뿐이겠는가? 보도블록 돌 틈 사이에서는 사람들 발길에 밟힐지도 모를 수많은 벌레가 쉬어가기도 하고, 쏟아지는 빗방울들이 스며 지하수로 모여들기도 한다. 때론 사람들의 발길을 피해 쉼을 얻는 벌레를 바라보며 우리의 삶도 저들처럼 피할 길이 열려 있겠구나 깨닫기도 하고, 빗방울이 모여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듯 우리도 한 방울씩 스미다 보면 마침내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겠구나 꿈도 꿀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제 그 ‘틈’을 지켜야 한다. ‘비움’의 자리에 서서, 살아갈 용기와 피할 길과 이루어야 할 꿈을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경북 영주지역과 경북지역 침례교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구촌교회의 국내 단기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레싱 영주’가 코로나19로 현지 사역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주지역 교회를 위해 물품, 격려영상, 손편지 등을 마련해 영주지역교회를 위로하고 격려의 차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지구촌교회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국내단기 선교 헌금으로 1억 2200만원을 총회에 전달했다. 이에 총회는 지난 7월 23일 영주기독교연합회를 방문해 7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경북내륙지역 92개 침례교회에 총 4600만원을 지원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지구촌교회 성도들의 사랑이 담긴 선교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교회의 사랑과 헌신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힘든 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교회에 지구촌교회의 국내전도 사역이 한국사회와 교회에 귀한 본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계속해서 이러한 교회의 연합과 교단을 뛰어넘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연합으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사진 제일 왼쪽)이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미자립교회 지원금으로 1000만원을 헌금했다. 특별히 이번 헌금은 지난 7월 13일 유지영 회장의 모친인 윤정숙 집사(대전대흥)가 숙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장례 일정을 마친 뒤, 유족들이 함께 논의하면서 모친의 뜻에 따라 귀하고 선한 섬김의 사역을 남기고자 미자립교회에 후원하게 됐다. 유지영 회장은 “평소 침례교회를 섬기며 말씀대로 충성되이 헌신하셨고 눈물로 기도하셨던 뜻을 모든 가족들이 기억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장례식장을 방문해주시고 연락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교회를 위해 존경하는 어머님의 뜻이 작은 밀알로 심겨졌으면 한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윤재철 총회장도 “장례로 인해 가족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치르셨음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미자립․개척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이 이렇게 귀한 뜻을 총회를 통해 전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친이신 고 윤정숙 집사의 삶과 신앙의 유산이 가족에게 대대로 이어지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우
교회진흥원(이사장 김창락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은 지난 7월 28일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한 (사)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에서 제1회 치유독서모임 온라인 세미나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총 29명(온라인 16명, 오프라인 13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7월 27일부터 8월 31까지 총 6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데 첫날 강의만 임시총회와 창립 감사예배에 이어 오프라인 강의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를 병행했고 나머지 5주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로만 진행된다. 세미나에 앞서 오후 2시부터 회장인 정인숙 상임이사의 사회로 (사)신성회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이어 창립 30주년 출판기념 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노현미 감사의 사회, 정수갑 목사(연구개발팀장)가 기도하고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이 축사했다. 신성회 사역에 대한 간증 후 정동섭 교수(가족관계 연구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별히 침례교 해외선교회(FMB) 이재경 회장을 비롯해 소속 선교사 5명이 참석했다. 선교사들은 세미나 참석 이유를 코로나로 19로 한국으로 잠시 철수해있던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복귀한 후 복음 전도의 도구로 독서 모임을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마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7월 21일 총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증경총회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전 예배는 증경총회장단 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의 사회로 백화기 증경총회장의 기도, 윤재철 총회장(대구중앙)가 “풍성하게 사세요”(요10:7~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총회와 기관, 교회와 목회자,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총회 김일엽 총무가 광고한 뒤, 지덕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김일엽 총무가 제109차 회기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재난지원 사업과 위기극복세미나, 전산화 작업,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 다음세대 여름 연합캠프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윤재철 총회장이 제108차 특별감사보고의 건과 관련된 임시총회와 제110차 정기총회에 대한 현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재철 총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침례교회가 뜻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 회기를 마무리하고 있음에 감사하며 아직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제110차 정기총회때까지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침례교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최영환 장로, 전남연)는 지난 7월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영환 회장(도마동)을 재선출하고 신임 총무에 전일군 집사(세종중문)를 선출했다. 이날 전남연은 창립 38주년 감사예배를 먼저 드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윤재철 총회장은 “계속 전진하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앞세우고 나가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 정기총회는 주요 사업보고와 함께 신임회장과 총무 선출과 함께 부회장단을 선임하고 제22회기 주요 사업을 결의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취임식은 기관장협의회 회장 한일정 목사(군경선교회)가 최영환 장로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전남연 사역을 위해 헌신한 심규철 장로(서울연합회), 이석화 장로(경북지방회), 김태옥 장로(전북지방회)에게 최영환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송우 부장
포괄적 차별금지법과의 싸움이 21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상의 차별금지사유를 기본으로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국적,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및 가구의 형태와 상황,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형의 효력이 실효된 전과,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학력(學歷), 고용형태, 병력 또는 건강상태, 사회적신분 등으로 구체화해 차별의 의미와 판단기준을 명확히 하고자 함”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동안 교계가 거듭해서 문제를 제기했던 ‘성적지향’이 이번에도 포함된 것으로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법안의 이름이 ‘차별금지법’이기에 이를 반대한다는 기독교계를 반기독교적 입장을 지닌 이들은 앞뒤 문맥을 싹 자른 채 “교회가 차별을 옹호한다”는 낭설을 퍼뜨리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과 여론 형성으로 인해 2007년 법무부가 입법예고하면서부터 시작된 교계와 차별금지법 간의 전쟁은 언제나 그렇듯 외로운 싸움으로 지속되고 있다. 교회는 지금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구약이든 신
침례교 부흥사회는 지난 7월 20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39대 석원철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부흥사회 부회장 김학수 목사의 사회로, 부흥사회 증경회장 김종수의 기도, 서기 이홍철 목사의 성경봉독, 뉴월드찬양예술선교단이 특별 찬양을 올린 뒤, 우리교단 증경총회장 오관석 목사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삼대 소원”(욥11:13~2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취임식은 부흥사회 지도위원 강석원 목사의 사회로 부흥사회 회계 남궁욱 목사가 대표회장의 약력을 소개하고 참석한 지도위원이 석원철 목사에게 안수기도했으며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를 비롯해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이사장 곽도희 목사), 국내선교회(회장 유지영 목사), 강남지방회(회장 오관영 목사) 등이 석원철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는 축하패를 증정했다. 축하의 시간은 강남지방회 권찬대 목사와 박철종 목사(주사랑장로), 기독교세계부흥협의회 대표 권순익 목사(동두천소망), 교회성장연구소 이욱하 목사(부산효광), GOODTV 성종환 국장, 부흥사회 지도위원 위윤재 목사가 축사를, 미주침례교부흥사회 대표회장 김성철 목사가 축시를 하고 국내선교회 유지영 회장과 부흥사회 지도위원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일반대학원 음악석사 과정에서 피아노반주 전공으로 졸업한 김성실 동문(13학번, 사진)이 지난 7월 13일 파주시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의 반주자로 최종 합격했다. 이번에 새롭게 창단된 합창단의 반주자로 활동을 하게 된 김성실 동문은 학부재학시절에 여학생회장과 총학생회장 대행을 역임하면서 학교를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대학원 과정에서 피아노반주 전공뿐 아니라 침신대 커리큘럼 과정 중 하나인 엘렉톤을 공부해 엘렉톤 연주자의 기량도 쌓았으며 교내 피아노과 행사인 "엘렉톤 오페라"와 "엘렉톤과 함께하는 피아노 협주곡의 밤"에서 연주하면서 그 재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졸업 후에도 엘렉톤 주자로의 활동과 전문 반주자로 활발하게 연주하면서 현재 아산 예총과 아산시 음악협회, 아산 오페라단, 천안 오페라단 등에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음악코치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등의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실 동문은 “재학 중일 때에는 깊이 생각하지 못했지만 학과의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며 영성으로 음악을 바라보고 연주하라는 가르침대로 열심히 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