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섬기고 있는 곳은 97여단 소망교회로 본부 영내에 있습니다. 교회 뒷 쪽 산 아래에 법당도 있습니다. 지휘관(대령)에 따라 종교활동 참여인원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신학교 채플 시간에 군선교사로 사역하시는 목사님 오셔서 설교하시는데 심장이 두근거리는 신비한 체험을 하며 ‘이제 나의 사역은 군대’라는 마음으로 서원했습니다. 마침 대학원에서 같이 공부했던 정일환 목사님의 추천으로 32사단 군종참모 목사님을 만나게 됐습니다. 서울에 있는 군선교연합회에 12주 동안 군선교에 대한 교육을 받고 97여단 소망교회에 오게 됐습니다. 군대가 ‘복음의 황금어장‘이라는 비전을 품고 이곳 보령에 온 지 7년이 됐습니다. 처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인원은 군종병과 다른 병사 3명이 새로 온 목사를 반겨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약 80여 명이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대한민국 청년을 집중하고 계심을 보게 하십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대 교회 문이 닫혔지만 최근 개방되면서 팬데믹 이전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일예배와 수요기도회, 토요일 악기교실 및 상담으로 주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 오후 시간은 직할 중대 군종병 중심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합니
그럼 먹을 것이 어디 있나요? 그래도 주변에는 먹을 것이 아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먹으라 허락하신 것들은 아주 많이 있지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창1:29)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먹어야 합니다. 제철이 아닐 때 수확되는 농산물은 시설재배를 통해 재배되므로 값도 비쌀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우리 몸은 계절에 맞게 순환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식재료 또한 계절 따라 생산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습니다. 계절은 겨울인데 여름 과일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아주 피곤해집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 차가운 수박을 먹는다고 해 봅시다. 추위에 대비해 몸의 프로그램이 작동되는데 열을 방출하는 성분이 있는 수박이 들어온다면 그것을 재해석하고 생명유지 장치를 제대로 작동하려면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순리대로 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천연 식재료로 비타민을 풍부히 섭취해야 합니다. 최고의 항암물질이 천연비타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온 만물에 비타민을 넘치도록 채워놓으셨지요.
도피한 지 며칠이 지났는지는 알 수 없다. 다윗은 쿠데타를 일으킨 아들 압살롬과 요단강 지역에서 드디어 무력 충돌을 하게 된다. 부자간 권력 다툼으로 일어난 내전, 이 내전으로 다윗은 사랑했던 아들 압살롬을 잃는다. 이 또한 다윗 가정의 비극이었다. 전쟁이 일어나다 오랫동안 전쟁까지 준비한 압살롬이 아버지의 권력을 빼앗겠다고 야심차게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지만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른 백전 노장, 군대를 집결시킨 뒤 그 동안의 전투 경험을 살려 병력을 세 부대로 나눈다. 그리고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자신이 직접 전선으로 나가 전투를 지휘하려 한다. 하지만 부하들의 간청(3)으로 직접 나가지는 않았다. 대단한 전쟁이 벌어졌다. 성경은 다윗의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전쟁이라 했다. 압살롬을 추종한 쿠데타 세력을 ‘이스라엘 백성’이라 했는데 민심이 떠났다는 뜻이며, 그만큼 다윗의 세력이 약세였다는 말이다. 그런데 전쟁은 다윗의 부하들이 이긴다(7). 흥미로운 것은 본문에 전쟁에 대한 실질적인 기록이 딱 세 절밖에 없다는 것이다(6~8). 나머지 말씀은 죄다 한 사람 압살롬의 죽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희한한 것은 전쟁이 시작되는데 다윗이 전쟁 승
테레사 수녀는 인도 빈민가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고 헌신해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분이다. 어느 날, 테레사 수녀가 한 가난한 노인의 집을 방문했다. 사실 그곳은 집이라기 보다는 움막처럼 보이는 곳이었다. 들어가니 온통 먼지투성이에다가 더러운 이불과 낡은 옷들은 몇 년 전에 빨았는지 알 수 조차 없었다. 역겨운 냄새가 감도는 헛간 같은 곳에서 노인은 혼자서 무기력하게 죽어가고 있었다. 테레사 수녀는 그저 노인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 “제가 이곳을 청소하겠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말에도 노인은 반응하지 않은 채, 힘없이 누워만 있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테레사 수녀는 바닥을 쓸어내고, 먼지를 털어냈다. 더러운 옷가지와 이불을 빨고,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다. 청소를 하는 몇 시간 동안 둘은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왜 이렇게 힘든 상황이 된 건지, 왜 이곳을 청소하러 왔는지, 서로 어떠한 대화도 없었다. 그렇게 청소를 하다가 테레사는 구석에 쳐박혀 있던 조그만 등을 하나 발견했다. 먼지에 뒤덮인 오래되고 낡은 등이었다. “이 등은 뭔가요?” “…손님이 오면 켜는 등이라오.” 그 대답을 들은 테레사 수녀는 공을 들여 오랫동안 등을 닦기 시
암환자의 건강식에 대한 잘못된 음식 정보에 과다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지요. 암이란 병이 내 몸에서 자라는 데까지는 10~20년까지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먹은 음식 중에 암이 유발시키는 음식을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서야 이제부터 무엇을 먹고 병을 나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지요. 암이 내 몸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내 스스로가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이제 알았다면 지금까지 나의 식생활 습관을 살펴보면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되는지 알아지겠지요. 유전이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질병의 원인요소이지만 후천적으로 환경을 통해서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의 아버지는 고혈압과 당뇨로 54세에 뇌졸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공부했고 고혈압이나 당뇨를 이겨낼 수 있는 환경과 먹거리 그리고 운동을 통해 저에게는 고혈압이나 당뇨라는 질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후천적으로 질병을 예방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음식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해보겠습니다. 사람이 먹는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내 입으로 들어오는
성폭행에 대한 피해로 인한 고통으로 심리적인 불안을 일으키는 위기의 단계다. 피해자는 성폭행의 상처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운 감정을 갖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가해자가 남자였다는 이유로 실생활에서 남자를 만 날 때마다 가해자가 생각나는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을 피하여 자폐아처럼 무감각하게 홀로 지낼 수도 있다. 혹은 피해를 당한 장소를 본다거나 피해를 기억나게 하는 물건, 그리고 TV나 여러 매체들에 의해서도 피해에 대한 고통이 떠오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상담자는 치료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미리 말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치료과정 중에 위에서 언급한 불안과 두려움이 찾아 올 때 상담자가 다시 한 번 자연스러운 치료과정임을 일깨워 주면 내담자는 비교적 편안하게 그 고통과 두려운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를 정상화(Normalization)라 한다. 직면을 위하여 성폭행을 당한 기억을 정확히 재생하는 단계다. 성폭행의 피해로 인한 과도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은 방어기제에 의해 기억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다. 그 기억이 지워질 수도 있고 일부분만 기억할 수도 있으며, 그 기억 자체가 왜곡되었을 수도 있다. 방어기제
사람에게는 인격이 있고 명예가 소중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격과 명예에 맞는 예우를 하는 것이 예의고 도리다. 잘 나가는 인기가수를 지역행사에 초대해 놓고 출연료를 지방 무명가수와 같이 대우한다면 바쁜 사람을 불러놓고 뭐 하는 거냐며 드러내고 화를 내지는 않을지 몰라도 속으로는 매우 불쾌하게 여길 것이다. 자신의 격에 맞는 예우를 받지 못한 것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공무원이나 국회의원, 대학교수, 회사원 등 각 분야의 예우 기준이 있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저 임금 기준이 있고 매년 최저 시급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정부가 발표한다. 하지만 회사는 노동조합이 있어서 임금협상을 하고 만족하지 않으면 파업을 하며 회사를 압박해 임금협상을 이끌어 성과금까지 지급한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원들 중에는 억대의 연봉을 받는 회사원들도 많이 있다. 필자는 누구나 부담스러워하는 목회자의 예우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한다. 한국교회는 목회자의 사례비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교회마다 천차만별이다. 언젠가 모 일간지의 기사를 보니 부사역자들 대부분은 일하는 시간에 비해 매우 낮은 대우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
과거와 현재에 받는 스트레스를 통해 병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면 이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 낼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 회복시켜야 합니다. 나를 찾으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영육 간에 강건해지고 하나님의 사명을 알고 돌아가서 하나님의 보내심대로 사는 것입니다. 첫째, 자존감을 왜 회복시켜야 하나요? 낮은 자존감(自尊感)이 병의 뿌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단은 나의 무너진 자존감(두려움, 의심, 분노, 악심, 걱정, 죄책감) 속에서 나의 영혼을 집요하게 괴롭히며 멸망의 구렁텅이로 끌고 갑니다. 이 중에서 가장 무서운 사단의 무기는 열등감과 부족하게 느끼는 것과 자신의 가치를 무시하는 감정들입니다. 이것을 낮은 자존감이라고 부릅니다. 사단은 다음의 네 가지 방법으로 모든 정서적 심리적인 무기 중 가장 치명적인 이 무기를 사용합니다. 이것으로 우리를 패배와 실패의 생활로 이끌고 갑니다. ① 낮은 자존감은 나의 잠재력을 마비시킨다. ② 낮은 자존감은 나의 꿈을 파괴시킨다. ③ 낮은 자존감은 대인관계를 해친다. ④ 낮은 자존감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게 한다.
부부싸움은 곧잘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시작되는데 산으로 올라갔다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까지 이르기도 한다. 왜 싸움이 시작됐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싸움이 커지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고 말하는 부분들은 대부분 시초의 갈등 때문이 아니다. 싸우다 중간에 던져진 말 때문에 더 열 받고, 그 반동으로 화나서 한 대꾸가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진다. 이혼도 애초에 문제가 됐던 직접적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싸워가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면서 헤어져야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교회의 갈등도 시작을 따지면 어이없을 정도로 허무한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별것도 아닌 작은 불씨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 별것도 아닌 시작에 뒤따라오는 반응이 갈등의 방향을 결정한다. 일하며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있는 대로 받던 남편이 집에 들어와 애들 시끄럽다고 짜증을 부린다. 들어오자마자 짜증인 남편에게 서운해서 대뜸 애들한테 해주는 게 뭐 있는데 성질이냐고 되받아친다. 졸지에 나쁜 아빠가 된 남편은 너는 잘하는 게 뭐가 있냐고 한방에 날린다. 그렇지 않아도 육아에 살림에 지치고 자존감이 바닥이던 아내는 내가 너 때문에 이러고 산다고 원망을 한다. 열 받은 김에 친
15년동안 병원에서 또는 요양시설에서 때로는 가정에서 암 환우들의 고통과 아픔을 지켜 봤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환우들이 초기 혹은 중기에만 찾아와도 암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병원의 지시대로 수술하고 항암치료하고 방사선치료를 하고 수치상으로 암세포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방심하다가 온몸에 전이가 되어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다는 의사의 통보를 받은 다음에 필자를 찾아와서 살려달라고 하는 일입니다. 환우들은 대형병원의 치료 시스템을 맹신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적인 치료법이 개발됨으로 치료 효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맹신하는 것은 미련한 행동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의사에게 맡기고 뜻대로 해보라는 것은 암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조차 없는 무지에서 오는 결과입니다. 지난 15년간의 사역을 통해 많은 환우들을 가장 가까이 지켜보면서 암치료에 도움을 주는 좋은 방법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첫 번째 습관으로는 영적 습관을 키우는 것입니다, 즉 영혼치료가 우선입니다. 내가 어떻게 지음받은 존재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내 몸 속에 있는 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된지
오순절운동은 1906년 이후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루어 가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어 나갔다. 그 가운데 주장하는 교리와 경험의 차이, 흑백간의 갈등, 지도력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많은 교파들이 형성되고 또 분열되기도 했다. 이것을 흔히 고전적 오순절 운동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오순절운동의 영향력은 드디어 교파의 장벽을 넘어서 전통적인 기성교회 안에까지 미치게 됐다. 이런 현상이 시작된 것은 1960년대였는데, 이때 이후 전통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 자기 교회를 떠나지 않은 채 이 운동에 가담하고, 자기들 교파 안에서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신오순절운동(Neo Pentecostal Movement)” 혹은 “카리스마 운동(Charismatic Movement)”이라고 한다. 그들도 성령침례 교리와 성령의 역사에 의한 여러 가지 은사, 즉 카리스마들을 추구하게 됐다. 이것은 전통적인 종교개혁 교회인 루터교회, 성공회와 로마가톨릭교회까지 포함되는 거대한 물결이었다. 물론 1980년대에 이르러 이 운동은 약간 다른 모습으로 보수적 복음주의자들은 약간 회의적이었으나, 일부는 이 운동의 능력을 자기들 안에 수용하기 시작한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는 안희경 기자와의 인터뷰 ‘안희경의 내일의 세계’에서 우리의 문명은 3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전 세계인구가 코로나19에 다 걸린다 해도 그로 인해 죽을 수 있는 인구는 2%에 불과하지만, 핵무기와 기후변화, 자원 고갈, 불평등의 위기 요소는 지구적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전 인류에게 미치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세계가 당면한 문제는 세계인구가 증가하는 속도, 숲이 잘려나가는 속도, 그리고 기후변화 진행 단계까지, 약 30년 후에는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 된다고 역설했다. 기독교환경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는 “우리 같은 환경 운동하는 사람들은 10년 이후에는 환경운동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나는 이들의 말을 들으면서 롯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롯이 나가서 그 딸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창 19:14). 환경운동가들의 경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1980년대부터 자원 고갈에 대한 경고가 있었고, 기후변화와 지
이러한 확신에 근거해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선교적 사역을 교회와 함께 협력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개척을 하는 경우, 먼저 새로운 지역 또는 복음 전도가 잘 되지 않은 세대나 그룹 또는 지역에 들어가서, 안 믿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도, 믿는 사람을 대상으로 제자 양육을 진행합니다. 제자 양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개척(교회 형성)이 되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지도자 양성을 하며, 선교사의 경우 지역 교회에 이양하고, 새로운 대상과 지역을 향해 떠나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들어가기-전도-제자양육-건강한 교회개척-지속적인 지도자 개발-아름다운 이양(떠나기)의 순서를 따라 사역을 하지만, 지역의 상황에 따라, 협력하는 교회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협력은 어느 단계에서나 가능합니다. IMB 선교사들이 몇 가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역을 나누고, 또 위에 설명한 내용 중에 여러분이 궁금하거나, 구체적인 실제적 내용 등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선교적 교회개척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시면 꼭 알려 주십시오. 저희가 교회와 목사님들을 도와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18세기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믿음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진리나 진실, 원칙에 대한 믿음이다. 이 믿음은 종교의 경우에는 신앙(信仰)이 되고, 과거의 객관적 역사적 사실이나 과학적 사실 또는 원칙에 대한 것은 신념(信念)이 된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료 또는 이웃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에 대한 이 믿음은 ‘신뢰(信賴)’라고 한다. 미국 항공사 제트블루(jetBlue)의 회장 조엘 피터슨은 뉴욕대학교 교수 데이비드 캐플런과 공동으로 쓴 책 ‘신뢰의 힘’의 첫 머리에 “신뢰가 교환되는 순간, 사람들은 협조하고 이타심을 기른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이 혜택을 나눠 갖는다.”고 했다.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곤경에 빠진 기업을 되살려 낸 대표적인 경영자로 앨런 멀러리을 들었다. 보잉사의 상업용 항공기 부분 사장으로 일하던 그는 2006년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가 CEO로 취임할 당시 포드는 시장점유율 감소와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그는 취임하지마자 리더십 전문가 마셜 골드스미스가 고안한 ‘부끄러운 종말’이란 프로세스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임직원들이 회의에서나 큰 이권이 달린 치열한 기업
헤브론에서 자기가 왕이라고 선포한 압살롬이 쿠데타 세력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한다(16:15). 성경은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르렀다’고 그의 이름을 특별히 거명했다. 아히도벨이 헤브론의 반란을 주도한 인물이고, 다윗이 가장 경계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 입성해서 압살롬이 취할 행동을 제시하는 사람, 그의 지략이 얼마나 뛰어난지 성경이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16:23). 그런데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입성했을 때 다윗의 친구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아가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를 외치는 예상외의 일이 벌어진다. 위장 전향이다. 충성을 맹세하는 척한 것이다. 의외였기에 압살롬은 아버지 친구면서 왜 아버지와 함께 가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의심했다는 말이다. 후새는 “나는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겠다”(17:18)고 한다. 사사로운 감정보다 하나님의 선택에 따른다는 뜻이다. 위장 전향을 숨기려고 은근히 ‘당신은 하나님이 택한 자’라는 식으로 아부성 발언까지 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겼듯이 그의 아들 왕을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