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메이콘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전단열 목사의 자녀 전서겸(19세, 여) 전의겸(17세, 남) 남매가 하버드대학교에 2021년, 2022년 각각 합격했다. 이 남매는 양신옥 전도사(전국여선교회 총무, 제1대 국내선교사)의 증손이며, 전정훈 목사(증경 성남지방회장, 국내선교부 이사장, 성남지방회 태평 원로)의 손주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하버드대학교는 1년에 약 2000명 내외의 학생들만 합격하고 있으며, 2021년은 합격율 3.43%, 2022년은 3.19%의 합격율을 기록했다. 모든 신입생이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2학년 때 전공을 결정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전서겸 양은 정치 및 행정을 전공할 예정이며, 전의겸 군은 컴퓨터와 수학, 철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공보부장 고일곤 목사
새중앙지방회(회장 조상훈 목사)는 동해안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각각 100만원의 후원헌금을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로 후원했다. 지방회장 조상훈 목사(만방샘목장)는 “고통 속에 있는 교회와 성도를 살피고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며 특별히 지방회 차원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돕기와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에 섬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회가 처한 어려움에 함께 기도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부천지방회 경기중앙교회 심언용 목사가 지난 5월 3일 새벽 뇌출혈로 인해 응급실로 옮겨졌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지만 아직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총회를 통해 긴급 기도를 요청한 상태이다. 미자립 교회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비보험조차 가지고 있지 못한 채 의료보험만 의존하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만 남는다. 현재 심 목사의 아내와 침신대에 재학 중인 딸과 아들은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방회는 긴급지원모금을 통해 심언용 목사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며 더불어 교단 교회들의 지원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009-21-1216-112 강선미(사모)
경기남부지방회(회장 서정용 목사)는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4월 19일 주마음교회(이재관 목사)에서 지방회를 개최하고 교단 산하의 기관들과 지역 사회를 섬기는 침례교 관련 기관을 초청해서 기관별로 50만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침례교단 언론과 신앙지인 침례신문(사장 강형주 목사)과 뱁티스트(사장 이선하 목사), 그리고 평택지역에서 청소년 전문선교 사역을 효과적으로 잘 감당하는 평택YFC(회장 최중호 목사)와 장애인을 위한 선교와 복지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평안밀알선교단(단장 한덕진 목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원정 목사와 사무총장 이병천 목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뱁티스트지의 이사인 이정현 목사와 박창운 목사도 함께 했다. 지방회장인 서정용 목사(예목)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교단을 섬기고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기관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경기남부지방회가 더욱 선한 사업에 앞장서겠다”고 전달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지방회를 주관한 주마음교회는 성도가 새롭게 개업한 사업장에서 풍천장어로 섬겨줬고, 기념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식후에는 지방회 목회
가나지방회(회장 김성구 목사)는 지난 4월 2일 삼호교회(안철웅 목사)에서 4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가나지방회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ZOOM) 상에서만 모임을 가졌다. 이번 4월 월례회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지방회 모임을 열 수 있어 회원들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모두들 반가움을 표시했다. 사회는 회장인 김성구 목사(진접아름다운)가 맡았으며 기도에 이한성 목사(월드찬양), 설교에 안철웅 목사(삼호), 정연출 목사(예은)의 축도로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다. 안철웅 목사는 “오랜만에 목사님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푸짐한 식사와 선물로 지방회 목사들을 섬겼다. 한편 가나지방회는 15명의 침례교 선교사들에게 매월 선교비를 지출하며 선교적 지방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공보부장 김후동 목사
전북지방회(회장 윤보열 목사) 삼광교회(윤보열 목사)는 지난 4월 23일 교회 창립 39주년 기념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윤보열 목사(삼광)의 사회로 송우열 목사(빛과소금)의 기도, 이용묵 목사(지평선)의 성경봉독,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최공호 목사(대리)가 “직분”(딤전 3:8~1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임직 안수식은 윤보열 목사(삼광)가 은퇴장로 축복기도, 설상민 목사(평강)가 명예장로, 명예안수집사, 명예권사 축복기도, 이군수 목사(사랑의)가 장로 취임자 축복기도를 했고, 편용범 목사(금정)가 시취 경과보고를, 진명석 목사(장재)가 안수집사 및 권사 안수기도와 공포를 했다. 이어서 윤보열 목사(삼광)가 임직패를 수여했으며, 권면은 임직자에게 조진창 목사(강복)가, 교회에게 정운선 목사(신성)가 했고, 이창수 안수집사(예탑 대표)의 특송이 있었다. 3부 축하와 격려는 설경열 목사(덕치중앙)가 축사, 김창수 목사(회성)가 격려사를 했고, 진명석 목사(장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임직된 은퇴장로(2명), 명예장로(2명), 명예안수집사(1명), 명예권사(3명), 장로(2명), 안수집사(3명), 권사(10명) 총
“말씀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것이 뿌리교회가 성도들에게 머리와 가슴에 박히도록 강조하고 있는 마음입니다. 지난 6년 동안 말씀 안에서 이뤄지지 않은 일이 없다는 것을 교회 공동체가 경험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있지만 교회가 이 땅에 희망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2016년 1월 17일 연고도 없는 아산에서 교회를 개척한 김진혁 목사는 이사야 27장 6절의 말씀을 근거로 교회명을 ‘뿌리교회’로 명명하고 아산의 도농복합지역의 농가주택을 임대해 2월에 설립예배를 드리고 시작했다. 천안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기에 되도록 천안교회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정한 곳이 바로 아산이었다. 모교회의 지원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던 김목사는 신앙 공동체인 교회의 뜻을 기억하며 오직 복음, 오직 말씀 중심의 목회 철학을 구현하고자 몸부림쳤다. 김진혁 목사는 “뿌리교회가 세워질 때, 뜻하지 않은 섬김과 동역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목회자의 성품도 중요하지만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감동으로 일어났다고 믿고 있다”며 “당시 교회를 개척할 때, 함께한 가족이 지금도 귀한 목회 동역자로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뿌리교회가 탄탄하
고 고봉성 목사의 신문 스크랩북을 전시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고봉성 목사의 아들 고경태 한겨레 이노베이션랩 실장은 오는 6월 1일까지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전시 ‘웨이팅 포 더 선’(Waiting for the sun) 속 ‘당신은 나의 태양’ 코너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34년 치 신문 스크랩북 36권을 전시한다. 1935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고봉성 목사는 1954년 대전침례회신학대에 입학해 공주침례교회 전도사로 사역했다. 1962년 장일수 목사의 장녀 장정옥과 혼인한 고 목사는 1966년 침례회신학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북 영주 남산침례교회를 개척, 1969년 전북 익산 신은침례교회로 옮겨 목회를 한 후 1976년 고향인 원주 단구동의 남부침례교회로 돌아와 17년간 교회 성장에 기여했다. 그는 한평생을 한국일보 등 여러 일간신문을 정기구독하며 1958년부터 34년간 쉬지 않고 신문스크랩에 글쓰기를 더해 자신만의 각별한 기록과 흔적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는 고봉성 목사가 모은 신문스크랩 36권을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4·19혁명, 보릿고개, 10·26사태, 이한열 열사 장의행렬 등 한국 사회의 주요 역사 속 상황이 담겨
┃김지수 지음┃320쪽┃16500원 ┃열림원 저자는 프롤로그부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프롤로그가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 저자는 프롤로그부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프롤로그가 ‘스승이 필요한 당신에게’ 다. 책장이 좀처럼 넘겨지지 않았다. 잠시 동안 나는 삶의 스승들을 떠올려 보게 되었고, 이내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미소의 의미는 여러 감정의 복합체 일거다. 이 책은 선한 영향력을 우리에게 남겨주신 고 이어령 교수와의 16번의 만남을 인터뷰 형식의 이야기로 담아 놓았다. 젊은이와 중년을 넘어 노년에 이른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유언처럼 단단한 문장들로 가득한 내용들은 분주한 우리의 인생에서 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것들을 명확하게 말해주고 있다. 시한부 선고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던 그가 우리에게 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것이 교수님의 핵심 메시지였다. 시한부 생명을 받은 그가 느꼈던 부정, 분노와 타협, 우울과 수용을 넘어 하나님과의 더 깊은 만남을 통해 마음(마인드)을 비워 몸뚱이에 영혼을 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열심
이 책은 박인화 목사의 세 번째 저서이다. 미국 달라스 뉴송교회 담임목사인 박인화 목사는 미 남침례교단 한인총회 교육부 이사장, 미 남침례교단 텍사스 주 총회(BGCT)의 문화참여위원회(Cultural Engagement Committee) 실행위원을 지냈고, 침례교를 대표하는 설교자이자 탁월한 스토리텔러 중 한 사람이다. 박인화 목사의 첫 번째 저서인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요단, 2019)이 목회 사역에 관한 자전적인 고백과 간증서라면, 뒤를 이은 ‘목회서신’(요단, 2021)은 코로나 팬데믹에서 고난받는 성도를 향한 목회자의 위로와 그런데도 교회와 성도가 감당해야 할 도전이 있음을 담백하고 따뜻하게 전한 목양서신이다. 이번에 출간된 ‘제자 재생산 비타민’은 시절이 어떠하든지,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충성되게 반응해야 한다는 저자의 확신이 교회 현장과 성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실증서이다. 실제로 뉴송교회는 대내적으로는 제자 재생산을 최고 우선순위를 두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부탄과 남아공의 미전도종족(Unreached Unengaged People Group)들에 복음을 증거하고, 재생산하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저자는
마중물교회 메타버스 예배를 소개하기 위해서 또 하나의 용어를 설명해야 한다. 그것은 ‘아바타(avatar)’이다. 아바타는 영화 제목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나타내거나 치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진·그림 등의 캐릭터를 말한다. 가상현실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실모습이 아닌 아바타를 통해서 들어오게 된다. 아바타는 실제 얼굴·신체를 3D로 처리할 수 없었던 기술적인 이유로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을 치장하는 도구가 됐다. 이처럼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는 실제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한 익명성이 보장된다. 만일 우리가 처음 메타버스 예배를 참석한다면 다양한 아바타들이 예배드리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2021년 3월 마중물교회의 메타버스 예배를 처음으로 참석한 날, 내게 그런 충격이 있었다. 마중물교회의 청년부실에서 안 형제가 컴퓨터로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동안 나는 그의 뒤에서 그 예배가 어떻게 드려지는지 보고 있었다. 원래 예배는 3D로 진행되고 있지만 나는 뒤에서 2D로 경험하고 있었다. 그날은 이전에 상상하지 못한 예배가 열리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메타버스 마중물교회’에 들어가면 예배당의 복도가
1620년 청교도들이 박해를 피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신대륙에 도착했다. 처음에 그곳에서 풍토병에 걸려 죽기도 하며, 어려움에 처했다. 하지만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그 땅의 언어와 농사짓는 법을 배우며 정착하게 됐고 결국 그 곳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땅으로 만들었으며,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복음의 전진기지를 이뤘다. 그 후 400년이 지난 2020년. 우리는 코로나19를 타고 메타버스라는 신대륙에 도착했다. 물론 이 신대륙은 우리에게 매우 낯설다. 그러나 우리도 이 새로운 대륙의 언어를 배우고 복음으로 무장한다. 오히려 놀라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몇 가지 목회 전략을 제안하려고 한다. 1. 목회 패러다임을 전환하라 그동안 우리의 목회의 패러다임은 내가 성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할까”였다. 나는 전하고 그들은 듣는다는 단방향적인 소통방식의 접근이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다가온 이 새로운 시대에는 성도들을 “어떻게 복음에 참여시킬까”라는 새로운 양방향적인 목회 패러다임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2. 참여 플랫폼을 구축하라 그동안은 교회에서 제작한 영적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성도들에게 제공하
약한 자와 악한 자 누구를 들어 쓰실까? 마음이 악한 자는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면 사도 바울처럼 갑자기 강하게 역사하셔서 저를 꺾어서라도 하나님이 쓰신다. 그런데 몸이 약한 자는 하나님도 어찌하시지 못한다. 이미 탈진해 기진맥진한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또 다른 계시나 소명을 주시지 않으셨다. 그저 천사를 통해 숯불에 구운 떡과 물 한 병을 주셨다. 그리고 자게 하셨다. 즉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게 하셨다.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왕상 19:7) 나는 이 말씀에서 무한한 은혜와 감동을 느낀다. 하나님은 쉬지 못하는 당신의 종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실 것이다.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남은 목회, 해야 할 사역, 영광 돌려야 할 사역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데 지쳐 쓰러진다면 누가 가장 마음 아파하시겠는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처럼 목회는 마라톤이다. 절대 단거리 선수처럼 달리다 보면 머지않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고 만다. 한국교회 개신교 역사 14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코로나 시국에서 목회자의 탈진은 어쩌면 너무나 분명히 예견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순교할 상황도 아니고 그
반석군인교회는 중부전선 최전방 철원에 소재한 육군 보병 대대교회입니다. 2017년 교회진흥원(요단출판사)을 사임했는데, 마침 군선교 정년퇴직을 하시는 황인정 목사님의 후임으로 군선교사가 됐고 군복음화 후원회 이상로 목사님과 포도나무교회 여주봉 목사님께서 이끌어주셔서 ‘새물결선교회 청년선교’의 파송을 받았습니다. 우리 부대의 애칭은 초산진격대대로 6.25전쟁 당시 선두로 북진해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꽂고 물을 수통에 담은 무공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코로나 상황 이전에는 용사 평균 125명, 간부 및 가족 15명, 어린이 6명이 주일 예배에 출석했습니다. 아울러 수요 군종병 교육과 토요 성경공부에도 평균 8명 정도가 참석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대출입이 막히면서 온라인으로 전환되자 평균 30명 정도가 참여하고, 전역으로 인해 점점 줄어 15명 정도가 비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정이 어렵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과 교육(기초성경공부 등 영상시청)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면예배가 열렸을 때 용사 11명, 간부 2명으로 급감했습니다. 교회부흥과 예배회복을 위해 군종찬양팀을 정비하고 성탄 및 송구영신 예배, 새해 기도제목 나누기, 올해 말씀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와 집회들이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5월 첫째 주일은 각 교회마다 예배의 열기가 뜨거웠다. 수많은 성도들이 주일 영상예배가 아닌 현장예배로 함께 했으며 특별히 어린이주일로 지키며 다음세대를 위한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이와 함께 둘째 주는 목회자 주일로 준비하며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침례교회에서 있어 5월은 가슴 아픈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달이다. 바로 일제 총독부에 의해 교단이 강제로 해체되고 재산을 몰수당한 일이다. 우리교단은 1889년 12월 8일 한반도 땅을 밟은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의 선교로 시작됐다. 지금의 북한 원산에 본부를 두고 한반도 전역은 물론 해외선교에 주력하며 만주와 시베리아까지 생명을 걸고 자비량으로 복음 전파 사역에 매진했다. 그러다가 1944년 5월 10일 일왕에 의해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해체되고 교회가 폐쇄를 당하며 수많은 지도자들이 투옥되는 좌절을 겪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말씀과 복음으로 세워진 침례교회의 정체성이자 성경적 신앙을 표방했던 선진들의 신앙고백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