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군경선교회(이사장 정백수 목사, 회장 서용오 목사)는 지난 2월 16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의 한국교회 군선교연합 조찬예배를 주관했다. 군경선교회 서용오 회장의 사회로 우리교단 군경부장 전주영 목사(선화)의 기도, 침례교 군종목사단이 찬양한 후,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가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질투”(출34:1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침례교 군선교사회 회장 서동철 목사의 봉헌기도, 군선교사회가 특송하고 참석자들은 MEAK의 비전2030실천운동을 위해 공동기도했으며 군경선교회 이사장 정백수 목사(부산온누리)의 축도로 조찬예배를 마쳤다. 이어 군경선교회는 여주봉 목사에게 침례교 군선교 비전 2030 추진위원장 위촉패를 수여하고 우리교단 총무인 김일엽 목사의 인사, MEAK 후원홍보 김성희 팀장이 군선교 사역을 보고한 뒤, 17사단 승리교회 백영철 군종목사가 조찬기도하며 행사를 마쳤다. 서용오 회장은 “코로나19로 군선교 사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귀하게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비전2030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국교회가 군선교 사역에 동참해 군선교의 새로운 활력이 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선배 총장)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침례교 전국남선교회 전 회장인 김종록 장로(사단법인 한중기업인교류협회장)는 장학금 500만원을 한국침신대에 기탁했다. 김종록 장로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와 이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교직원 모두에게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록 장로는 장학금 기탁 후 학생들의 면학 증진을 위해 개선된 강의실, 도서관, 복지관 등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특별히 뱁티스트홀, Bible & Baptist Heritage(가칭) 등을 탐방하며 침례교단과 침례교회의 정체성 및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 2월 18일 경북 칠곡 벧엘교회와 벧엘비전선교센터를 시무하는 김인수(신학과 89학번), 천인숙 목사(기독교교육학과 91학번)도 한국침신대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인수, 천인숙 목사는 2016년부터 해마다 1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교인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통해 훌륭한 목회자와 기독교 지도자가 배출되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침례교회는 매년 2월을 총회주일로 지키고 있다. 총회주일 지키기는 강제성을 띠지 않고 전국의 개 교회가 교단의 주요 사역들을 전개하게 회기별로 진행하는 총회의 중점 사역을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는 일이다. 지난 2년 남짓한 코로나 팬데믹 상항으로 교회의 사역들은 위기를 겪고 있다. 재정적인 어려움을 넘어 교회 존립 자체도 위협 받고 있는 현실에서 침례교회의 협력과 협동정신이 총회주일을 중심으로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이를 위한 교회의 협력은 바로 총회주일을 섬기고 후원하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회는 최근 총회주일과 관련해 △134개 지방회와 3500여 교회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고 △총회의 기관 사역을 통해 시대적 사명을 이루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침례교회가 성도가 되기를 힘써 기도해주기를 요청하고 나섰다. 그동안 교회가 총회주일을 위해 지키고 헌신하는 일은 일부교 회를 제외하고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개교회의 사역과 현안이 우선적이라는 그릇된 개교회주의는 침례교회의 협동정신을 퇴색시키고 총회 사역에 무관심 내지 냉소적인 반응을 잘 보여주고 있다. 총회는 최근 몇 년 동안 쇄신과 변화의 물결을 겪으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 횡단보도 활성화시 우회전 금지 올해 1월부터 횡단보도가 있는 곳에서 우회전시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면 과태료와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된다. ◎ 최저시급 인상 올해 최저시급은 9160원이다. 2021년 최저시급 8720원에 비해 5.1% 오른 금액이다. 최저시급을 월급으로 환산 시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2022년 최저 월급은 191만 4440원이다. ◎ 저소득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7월부터 연금보험료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 대한 지원 금액은 연간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되 고, 둘째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자금지원구간 5·6구간은 연 368만 원에서 연 390만 원으로, 7구간은 연 120만 원에서 연 350만 원으로, 8구간은 연 67.5만원에서 연 350만 원으로 그 지원 금액이 확대된다. ◎ 근로장려금 소득 상한금액 인상 ▷단독가구는 현행 2000만 원에서 2200만 원 ▷홑벌이가구는 3000만 원에서 3200만 원 ▷맞벌이가구는 3600만 원에서 3800만 원으로 인상 된다. ◎ 연소득 2000만 원 넘는 피부양자, 건강보험료 부
산돌교회(이학규 목사)가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에 교회 진흥원 목적사업헌금 1000만원을 헌금했다. 교회진흥원 이사로 섬기고 있는 이학규 목사는 교회진흥원 발전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헌금을 약속하고 지난 2월 20일 김용성 원장을 초청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학규 목사는 “시대적 사명을 읽고 변화하는 목회 환경에 교회 진흥원이 푯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성 원장은 “변하지 않는 복음을 변화된 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각 세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가 필요한데, 한 기관만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우므로 다양한 인력과 재원이 있는 지역교회와의 협력이 더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산돌교회의 뒤를 잇는 교회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성 원장은 이학규 목사에게 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송우 부장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피로회복 포키즈’ 캠페인에 우리교단도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교단 소속 교회와 목회자들이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회는 헌혈증을 총회로 보내거나, 헌혈의 집에서 헌혈 후 기념품 선택시 ‘기부권’을 선택하면 소아암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월 17일 부활주일까지 진행한다.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해 성탄나눔운동(CP)으로 모아진 기금을 미자립교 회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한다. 이번 2022년 CP는 41개 교회와 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총회는 CP 헌금을 교단 소속 미자 립교회(268개 교회)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생 장학금 지원, 기관 사업 지원(군경선교회, 침례신문사), 해외선교회 소속 선교사 지원, 원로목사 섬김 지원, 다음세대 부흥위원회 사역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총회 김일엽 총무는 “침례교회의 협동 정신인 CP가 지난 110차 회기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면서 지난 CP보다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며 “후원 분야가 많아 지고 교단의 사업들이 세분화되고 있기에 앞으로 CP가 활성화되고 정례화될 수 있기를 소망 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부산백향목교회(백승기 목사, 사진 가운데)가 111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사진 왼쪽)가 진행하고 있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백승기 목사는 총회 전도부장으로 이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무부장으로 솔선수범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백승기 목사는 “총회가 교회를 살리고 성도를 살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는 가운데 복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 진행 중에 있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에 후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도운동으로 우리 교회도 전도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시대 영혼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뜻대로 귀한 결실이 맺어졌으면 한다”고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고명진 총회장은 “백향목교회의 귀한 섬김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교회에 희망이 되고 소망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귀한 후원의 결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이 영적인 열매를 맺어 침례교 회의 새로운 부흥운동이 초석이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송우 부장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지난 2월 18일 세종대학교(배덕효 총장)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학교는 김장환 목사에 대해 정치, 경제, 사회, 종교,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경제발전 및 사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에 세종대학교 대학원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덕효 총장은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김장환 목사님에게 세종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드릴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 목사님은 국내외적으로 큰 활동을 하며 모든 분야에서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와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주셨다”면서 “김 목사님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오고 있기에 이번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김장환 목사는 “교육으로 나라를 찾고자 하는 기독교 정신과 훈민정신을 교육이념으로 설립된 세종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세종대학교에서는 학문뿐 만 아니라 사람다운 사람을 키우는 귀한 대학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세종대학교에서 위대한 젊은 인재들이
무작정 등교길에서 찬양하는 목사 아저씨… “얘들아 축복한다. 파이팅!” 신참 목사에게 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 온라인 예배 무작정 도전기 길거리 선포-온라인예배-찬픈시라이브찬양방송-말씀가베학교-온라인부모교육까지 정찬석 목사 이음교회 2017년 7월 10일 동서지방회 소속 교회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수받은 다음 날부터 거리에서 찬양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기 시작했다. 횟수로 벌써 6년째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평생 거리에서 침례자 요한처럼 외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또한 목사 안수를 준비하면서 얻게된 소명이다. 목사로서 평생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기로 다짐했던 소망이, 지금은 필자의 사명적 정체성이 됐다. 처음에는 주님께 감사함과 기쁨으로 무작정 거리로 나가 찬양하며 길거리 선포를 시작했다. 계획은 없었다. 연결되는 데로 발걸음을 옮겨 찬양으로 선포했다. 목회 초기인 탓에 변변한 예배처가 있지 않았지만 카페를 빌려서 예배를 드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사역을 응원하던 집사로부터 13평 남짓한 아파트 상가 임대를 제안받아 ‘이음공간’이라는 이름으로 이웃 주민과 나누는 나눔터를 시작하게 됐다. ‘이음공간’은 지역과
황영식 목사 빛으로교회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공식적으로 “교세가 줄었다”라고 발표하기 시작한 해가 약 2010년인데, 10년이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다. 그 전까지는 한국교회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양적 팽창에 집중했다. 반지성주의적 강단신앙이 유행했다. 당연히 사람을 키우는 데 투자하기보다는 건물에 투자했다. 초신자들을 관리하지 못했고 명목상의 신자들이 늘어나게 됐다. 사람들은 교회에서 멀어져가고 있고, 가나안 성도는 늘어가고 있으며, 교회는 더 큰 회복과 부흥을 갈망하고 있다. 문제는 한국교회가 그동안의 다양한 문제로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찾아 왔기 때문에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현재는 아무런 대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어떻게 회복해야 하고 무엇이 집중해야 할까? 1. 다양한 변화에 변할 수 있어야 한다(Change). 트렌드를 따라가자는 수동적 변화가 아니 다. 본질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변하자는 말이다. (1) 교인의 변화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대면예배와 성경공부, 원격헌금, 병행예배
이동간 오늘 내가 죽음을 맞이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10분 후 육체가 멈춘다면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딱 내 일생을 가지고 창조주 앞에 서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며 마음일까? 필연적으로 곧 닥쳐올 일이라 상상력이나 영감도 필요없는 일이다 모든 사람이 겪는 일 지금껏 모든 사람이 거쳐간 일 무엇일까 그것은 찰나의 시간 뒤에 마주할 현실은 주님의 은혜 안에 있으므로 두려움은 없다 행복한 궁금증일 뿐이다 시인은 목산문학회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 ‘끝없는 비상’ ‘오늘의 노래’ 등이 있다. 현재 경남 창원 꿈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희우 목사 신기중앙교회 원래 한 권이던 사무엘서, 두루마리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인위적으로 두 권으로 나눈 것 같다. 나누는 기점은 사울의 죽음, 사무엘상이 사울과 다윗의 경쟁을 다뤘다면 사무엘하는 다윗이 주인공이 되어 통일왕국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다. 사무엘하의 1장부터 8장까지는 다윗 제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다루고, 9장부터 20장까지는 왕위 계승자를 찾기 위해 다윗의 여러 후계자들을 걸러내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며, 21장부터 24장은 부록이다. 본문은 다윗의 새 시대를 여는 첫 사건, 사울의 죽음으로부터 다윗의 시대가 시작 된다. 이 첫 사건을 다루는 다윗의 모습을 보면 그의 성품이 잘 드러난다.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다윗 시글락으로 돌아온 지 사흘 만에 다윗을 찾아온 한 청년(2절), 그는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비보를 전한다(4절). 그런데 그의 보고가 사울이 자살했다(31:4)고 한 삼상 31장과는 좀 다르다. 그 청년은 살 가능성이 없어서 자기가 죽였다며(10절) 사울의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까지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성경은 부연 설명은 없지만 이 청년이 거짓말한 것으로 다룬다. 사울과 다윗의 관계를 알고 자기 공을 내세
박종화 목사 빛과사랑교회 해리 티바웃(Harry Tiebout)은 굴종(순응:compliance)과 굴복(순복:surrender)을 구분해 중독된 자신이 중독을 부인하는 것을 어떻게 깨뜨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이해를 돕는다. 주로 어린 시절 가족의 역기능 체계에서 받은 상처로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정서중독이나 알코올, 또는 약물중독으로도 이어진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상호의존증(相互依存症)을 갖게 한다. 그러나 중독된 사람은 이러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이 대단하다는 망상에 빠져 자기가 자신을 계속해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망가진 의지다. 역기능 체계 속에서 원래 자기가 주체로 자기를 잃고 자신보다 힘센 대상으로부터 받은 상처에 기인해 갖게 된 죄책감과 수치심이 중독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포장한다. 그러나 자신은 중독을 부인하고 모든 것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이 종교적으로든, 정서적이든, 약물이든 자기가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중독의 특징이다. 중독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통제하려고 했던 삶의 여러 가지에 있어서 통제하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 자기 스스로 이것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가로부터 자신의
이석곤 목사 침례교 군목단장 우리나라의 군종제도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국군을 조직하는 과정에서 군종제도가 도입한 것이 아니다. 한국전쟁으로 말미암은 종군의 필요성 대두와 더불어 유엔군사령부에 소속된 감리교 선교사 윌리엄 쇼(William E. Shaw, 서위렴)와 장로교 헤럴드 보켈(Harold Voekel) 목사같은 외국 선교사의 노력과 더불어 1950년 9월 18일 기독교의 장로교, 감리교, 구세군, 성결교단과 천주교가 군종제도 추진 위원회를 조직하고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을 예방해 1950년 12월 21일 이승만 대통령의 비서실 지시 제29호에 따라 군종제도를 설치하게 됐고, 1951년 2월 7일 육본 일반명령 제31호에 의거 육군본부 인사국에 군승과가 설치됨으로써 군종제도가 시작됐다. 그리고 1951년 2월 28일 제1기 군종후보생으로 28명의 목사와 11명의 신부가 입대해 4주간의 훈련 후에 무보수촉탁 문관으로 임관하여 4월에 부대에 배치된 것을 시작으로 어느덧 70년의 역사를 이어오게 됐다. 우리나라의 군선교는 이러한 군종제도와 그 시작을 같이한다. 물론 군종제도가 설립되기 이전에도 1948년 11월부터 기독교 신자 간부들은 이규갑 목사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