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16일 대전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외 23개 지역에서 1262명의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분산 개최됐다. 코로나19 시대 대면 총회의 어려움을 대비하고 하루 동안 진행되는 정기총회였지만 나름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정책적 결정들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정기총회였다. 이번 정기총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안건과 결의를 모바일전자투표인 스마트보트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기존 거수로 의사를 표현했던 대의원들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아직 모바일전자투표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지만 총회 결의 과정 시간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결의 결과를 대의원 모두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앞으로 정기총회의 새로운 변화로 평가될 것이다. 제110차 총회는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코로나 시대 침례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를 세우고 육성하는 초석을 다진 총회였다. 또한 온라인은 전국 3500여 침례교회와 해외 선교지가 참여했던 라이즈 업 뱁티스트 연합기도회는 코로나시대 말씀과 기도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김병삼 대표)는 오는 10월 10~15일까지 ‘제9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랜선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 ‘언어 문제’ 등의 이유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다. 편견 없이 이들과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다문화 가족을 돕고자 진행하는 걷기축제는 2012년부터 성남 지역에서 시작한 행사이다. 2019년 행사는 이주민과 지역 주민 7000여 명이 참여해 성남 탄천 일대를 가득 매웠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 앱(체리앱)으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10일까지 체리앱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참가비 1만 원), 10일에서 15일까지 6일간 각자 가능한 시간과 장소에서 앱을 켜고 4000보 이상을 걸으면 ’완보 인증샷’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김병삼 대표는 “코로나19로 일자리가 없어져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우리 곁에서 함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은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오는 10월 25~27일 사전녹화 후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즉 한인 2, 3, 4, 5세를 그들이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선교대회이다. 이 선교대회는 △해외의 동포들과 국내 연고지가 없는 동포들을 초청해 한국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어주고 위로하는 것 △디아스포라 2, 3, 4, 5세로 성장한 그들을 자기가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는 것 △그들을 한국에 불러서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여덟 차례의 대회를 통해 2147명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선교사적인 삶을 살겠다고 서약했다. 제9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대회장 유승현 원장)는 ‘디아스포라, 그 시작(diaspora, the Beginn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디아스포라의 시작은 성경이며, 성경의 인물들을 디아스포라 관점에서 다루는 것에 중점을 둔다. 특히 설교자들은 아브라함과 모세, 다니엘, 그리고 바울과 예수님을 중심으로
제111차 총회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 인사드립니다. 청명한 하늘이 높아지고 풍성한 가을 걷이로 분주한 농부의 마음처럼 넉넉한 10월입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 먼저는 부족한 종을 충성되이 여겨 제111차 총회 제1부총회장의 직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자의 코로나19로 여전히 답답한 한 해를 견디어 오며 희망이 되는 총회가 되어 달라는 소망으로 뜻을 모아 저를 세워 주신 존경하는 목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워 주신 뜻을 잘 알기에, 잘 준비하겠습니다. 진실하고 충성스럽게, 깊게, 멀리, 넓게, 세밀하게 소통하며, 균형감 있게 공약이 이행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잘 협력하겠습니다. 제111차 총회 고명진 총회장님을 잘 보좌해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을 향한 부흥 운동이 침례교단에 역동적으로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겠습니다. 잘 뒷받침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체계로 변화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총회 기관들과 개교회 목회현장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지방회를 통해 현장 목회를 직접 돌아보며 필요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총회가 되도록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제111차 총회에서 결의된 안건들이 행
제111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지난 10월 1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에서 첫 공식일정을 기도모임으로 시작했다. 제111차 총회가 첫 행보로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말콤 C. 펜윅 선교사가 제물포항(현 인천항)을 통해 한국의 첫 발을 내디뎠던 순간을 기억하고 총회가 복음과 선교의 열정을 품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행선지를 인천으로 정했다. 이른 아침 고명진 총회장과 김인환 제1부총회장, 김일엽 총무와 제111차 총회 임원은 기념탑 앞에 모여 침례교 선진들의 복음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우리 교단이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중심으로 복음의 열정을 품고 있는 교단이기에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제111차가 시작되는 오늘 펜윅을 비롯해 수많은 선교사들이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며 희생했던 의미를 기억하며 회기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사회부장 안경수 목사(아름다운)의 인도로 △펜윅 선교사와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을 계승하는 교단이 되게 △침례교단에 영적인 부흥을 허락해주시기를 △제111차 집행부가 겸손하고 신실하게 사명 감당하기를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1차 정기총회에서 저를 제77대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립니다. 아울러 한마음 한뜻이 되어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자랑스런 동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단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 목숨 걸고 전도와 선교를 지상목표로 삼는 신앙정신을 구현해왔으며, 오늘날 3,500여 교회로 성장하여 국내 6대 교단으로 우뚝 섰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목회현장은 내우외환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회는 사회적으로 존중과 선망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고령화와 다음세대의 부재로 인해 생존 자체를 우려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과 영적 위기 앞에서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부지기수의 다양한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나아가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이 힘을 모아 서로 돕고 격려해주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삶을 던지기로 각오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다짐과 결심이 헛되지 않도록 열정을 쏟아붓고, 삶의 현장에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서로 닦아주면서 다시 기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사진 오른쪽 세번째)는 지난 9월 1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에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으로 1억원을 후원했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2020년에도 성도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후원했으며 올해에도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성은 목사는 “모교를 방문해 세계적인 신학대학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감사하며 교회 전 성도들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배 총장은 “지구촌교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귀한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침신 공동체가 큰 힘을 얻어 최고의 학생, 최고의 교수,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고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은 목사는 대학채플에서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대면 강의를 시작한 학생들에게 도전과 비전의 말씀을 선포했으며 채플 후 도서관 관장에서 지구촌교회 사역자들과 중직자들,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학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송우 부장
침례교 제111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16일 대전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외 23개 지역에서 1262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분산, 진행됐다. “라이즈 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란 주제로 열린 정기총회는 당초 2박 3일의 일정으로 대면 총회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대폭 축소하고 회의장을 분산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손석원 목사(샘깊은)의 사회로 최성은 목사(지구촌)의 기도,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이 성경봉독하고 CBS 김진호 사장의 인사, 침례교 군목단이 온라인 영상으로 특송하고 직전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가 “함께하니 두려워 마세요”(수1:1~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재철 목사는 “모세와 함께 했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여호수아와 다시 함께 하시며 이 놀라운 능력이 우리 교단과 교회 안에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면서 “하나님께서는 택한 이스라엘 백성과 지도자를 통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며 말씀하심에 그 뜻을 따르는 침례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문수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음에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는 지난 9월 11일 요셉의 창고 사역의 일환으로 인천 세종병원에서 포천시 외국인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 검진에는 외국인 노동자 15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앞으로 월 2회 15명씩 1년간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건강검진에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청년들이 건강 검진 관련 통역 도우미로 활동하고 교회 성도들은 손 세정제, 핸드크림, 마스크, 식사 및 간식, 영어성경, 손톱깎이 등의 선물 박스를 마련해 건강 검진자들에게 전했다. 이날 외국인 노동자와 도우미로 참여한 인원은 코로나19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했다. 최병락 목사는 “개인적으로 21년간 외국에 살면서 외국인으로 타지에 사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성경에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환대하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강남중앙침례교회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실제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요셉의 창고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뤄지는 구제 사역 프로젝트중 나그네 돌보기(Reaching Over) 사역으로 포천시와 협약을 맺고 매월 30명씩 총 360명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비
가나중앙지방회 빛의자녀교회(김형민 목사)는 지난 9월 12일 오후 3시 30분 성수성전에서 빛의자녀교회 선교사 서원자 헌신예배를 드렸다. 이날 말씀을 전한 기독교한국침례회 박문수 총회장(디딤돌)는 여호수아 3장 14~17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지도자로 헌신한다는 것은 내 안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며 십자가 사랑을 체험하며 십자가를 놓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여호수아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해 나간 사실을 기억해 믿음으로 순종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선교사 서원자로 헌신하겠다는 200명의 성도들에게 박문수 총회장과 김형민 목사는 직접 안수하며 이들을 축복했다. 김형민 목사는 “중동의 거친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하나님의 뜻을 경험하고 성령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했다”면서 “이번 서원자들도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 머리로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행동으로 선교를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빛의자녀교회는 이날 200명의 선교사 서원자에 100명을 더해 국내외서도 300명이 선교사 서원을 하게 됐다. 이송우 부장
국내선교회(이사장 정창도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와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가 함께 하는 교회 시설지원 프로젝트 “CPR 프로젝트”는 지난 8 월까지 7개 교회를 지원했다. “CPR 프로젝트”는 부흥을 위한 교회 지원을 담아 미자립교회의 어려움과 힘든 상황에 심폐소생 술을 불어 넣어 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지원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국내선교회는 유지영 회장이 여의도교회 실무 목회자와 함께 지원 사업 교회를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위해 여의도교 회는 1억원의 후원금을 국내선교회에 목적헌금 으로 전달했다. “CPR 프로젝트”로 지원받은 교회는 오천교회 (정귀수 목사)와 월산교회(조경훈 목사), 옥천비전교회(이은국 목사), 더사랑하는교회(박승완 목사), 은혜불꽃교회(이승훈 목사), 은혜감사교회(이정재 목사), 성실교회(김영호 목사), 남포교회(장정수 목사)이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CPR 프로젝트”에 선정된 교회를 돌아보고 지원할 예정이다. 오천교회는 교회주변 정리 공사와 방송시설 구비, 냉난방기 등의 시설을 지원받았다. 오천교회 정귀수 목사는 직접 교회 건축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CP
“국제소망교회가 고덕국제신도시에 세워지는 과정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건축 준비 또한 그 은혜임을 매순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롭게 탄생할 국제소망교회가 다음세대를 향해, 지역주민을 향해, 그리고 목회 동역자들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목회자의 소명은 영혼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며 교회를 세우는 일이다. 최성규 목사도 복음의 뜨거운 열정으로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리고 미국으로 목회를 떠나는 목회자의 교회를 맡아 일광교회를 개척하며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가 성령의 역사로 부흥되면서 교회를 남현동에서 방배동으로 옮긴 최성규 목사는 새벽기도를 마치고 잠시 잠든 사이에 아파트 단지 내에 교회가 부흥하는 꿈을 꾸게 됐다. 최 목사는 “방배동으로 이전하고 교회가 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목회의 길을 모색하는 와중에 꿈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됐다”며 “그리고 본격적으로 부천으로 새로운 임지를 보게 됐고 방배 일광교회는 후임에게 양도하고 부천에서 두 번째 삼익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삼익교회는 최 목사의 꿈 속에서 나온 교회 모습이었다. 그리고 장년 100여 명, 학생 100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기
산부인과 의사나 피부비뇨기과 의사는 성을 의학적으로 다룬다. 주로 예방과 치료를 담당한다. 솔직히 그들의 의료행위는 의료일 뿐이다. 성의 윤리적이며 영적인 영역에는 그들은 전문의는 아니다. 가령 의사들은 동성애는 질병을 일으킨다는 의학적 입장에서 금해야 하겠으나 성경은 하나님이 금하신 조항이기 때문에 금해야 하는 것과 같다.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레 20:15) 또 한 부류의 사람은 의료행위보 다는 성교육차원에서 전문인 활동을 한다. 40대 초반인듯한 여강사가 성교 육에 관한 강의 내용은 들은 바 있는데 주로 동성애의 문제점과 기타 성에 관해 이런저런 학설과 스크린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한 시간 듣자 하니 성교육은 젊은이보다는 늙은이가 하는 게 적절하다고 느꼈다. 또 전문의보다는 생활경험자인 시니어가 더 실감나는 현장 성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의 확신했다. 더 나아가서 시니어 중에서도 크리스천 시니어가 최상의 강사라고 믿는다. 성(性)은 요람에서 무덤에 갈 때까지 사람에게 붙어있는 귀중한 생활선물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크리스천 시니어의 성교육의 출발은 이런 전제에서 비롯한다. 그런데
리 아이아코카(Lee Iacocca)는 한때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전설적인 인물이 었다. 도산 위기라는 재앙의 문턱에 있던 크리아슬러를 극적으로 회생시킨 20세기 경제의 신기원을 이루어냈던 최고경영자, 재임기간 중반 즈음에는 크라이슬러의 시장을 2.9배까지 넓혔다. 그러나 그때부터 아이아코카는 자신을 미국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유명한 CEO로 만드는 일에만 심취해 80여 개의 광고에서 자신을 스타로 부각시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속에 산다. 지나칠 정도의 자기 선전으로 아이아코카의 개인적인 주가는 올랐지만, 크라이슬러의 주가는 급격히 추락해 결국 경영진들의 압력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회사는 독일의 다임러 벤츠에 팔리고 말았다. 자기를 영웅화시키려다가 거인의 인생을 사는 데 실패한 것이다. 반면에 본문에는 자신의 업적이나 공로보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겸손하게 살아 진짜 거인이 된 왕이 될 남자 다윗의 승승장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받고 승승장구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은 화려한 영웅으로 등장하며 큰 사랑을 받지만 사울은 계속 추락하며 외로운 외골수 인생이 된다. 본문에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왕이 될 남자와 정상에서 밀려나고 있
전염병은 예수님께서 이미 누가복음 21장 11절에 종말 때 일어날 징조 중의 하나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도 그렇겠지만 저의 생애에도 이런 전염병은 난생 처음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니 전세계의 인구가 긴장해야 하며, 심지어는 태어나는 아이들까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삶을 보면 보통 안쓰럽지 않습니다. 코로나19가 발병했을 때 정부 시책으로 처음에는 교회를 향하여 예배 금지 명령이 내려졌고, 그 후엔 비대면 예배를 지시하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실태입니다. 이로 인해 교계에서는 크게 두 갈래 양상으로 나뉘는 것을 보게 됐는데, 하나는 정부 시책에 순응해 비대면 예배로 드리는 노선과 또 다른 하나는 평상시처럼 대면 예배를 고수하는 노선입니다. 목회자들은 물론 성도들조차도 혼선을 빚으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작년에 대통령이 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예배 방식을 일괄적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달라고 부탁한 자리에서 한교총 대표 목사님은 대통령 면전에서 “종교 단체를 영업장이나 사업장으로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발언을 한 것을 기억합니다. 그 후 정부에서는 대면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