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이다. 계시란 문자적으로는 휘장을 거두어서 휘장에 가려져 있던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신학적으로는 하나님이 자기 자신과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대한 진리를 드러내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자신에 대한 계시를 먼저 주시지 않았다면 인간은 결코 그분을 바르게 이해할 수 없으며 그분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다. 하나님의 계시는 그분의 주권적인 행위이며 계시의 대상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를 확증하고 선포함에 있어 철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의 신에 대한 담론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 계시하신 진리에 절대적 권위를 둔다. 기독교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계시에 두 종류가 있음을 인식한다: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 이번 글에서는 일반 계시의 정의, 역할, 그리고 유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일반 계시란 내용상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 세계에 대한 일반적인 것에 대한 지식이다. 일반 계시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무관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모든 인간이다. 일반 계시의 매개체는 창조 세계(시 8:1~3; 19:1~6; 롬1:19~32)와 인간의 양심이다(롬2:11~15). 일반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어떤 느낌
달라스침례대학교(DBU)의 김종환 박사가 ‘감사의 혜택’이라는 칼럼을 보내줬다. 김 박사는 “감사에는 심리적인 혜택도 있고, 신체적인 혜택도 있고, 사회적인 혜택도 있다”고 했다. 이 모든 혜택은 ‘영적인 혜택’으로부터 비롯되고 또 때가 있는 것 같다. 다윗이 그랬다.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14). 기도 응답, 이보다 더 큰 혜택이 있을까? 다윗의 기도 응답에 주목하며 응답받고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 3년간 기근이 이어졌다 다윗이 왕위에 오른 지 약 15년이 지나던 해(BC 995년경), 전 이스라엘의 국토에 3년간 기근이 있었다(1). 그래서 다윗이 기도하자 하나님의 응답은 사울 가문이 기브온 사람을 죽인 것 때문에 일어난 재앙이라 하신다. 성경은 이 재앙을 하나님의 심판과 연결한다.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나 홍수 지진 같은 것도 마찬가지라며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설교하는 것을 미신적이라고, 하나님을 괴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펄쩍 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설교는 견강부회(牽强附會), 근거도 없고 이치에도 맞지 않는 억지이고,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맞추는 것이며, 문자
치료자로서의 상담자는 성폭행 피해 당시에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떤 느낌이었는지 자세히 물어봐야 한다. 대부분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지를 못하는데 신체적으로 느꼈던 느낌과 감정을 무엇이라고 잘 표현하지 못하면 적절한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우울, 슬픔, 두려움, 불안, 분노, 쾌감 등을 말할 수 있다. 성폭행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반복됐거나 가해자가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양가감정처럼 두려움과 함께 일부분 신체적인 쾌감을 느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피해의 증상이요, 피해의 결과라는 사실을 인지시켜 줘야 하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전적으로 가해자 잘못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줘야 한다. 일곱째, 많은 시간을 고통 가운데 있었던 자신에 대한 애도와 슬픔을 표현하는 단계다. 성폭력 때문에 그동안 자신의 삶이 상실당했다는 데서 오는 슬픔과 우울한 마음, 그리고 분노의 감정이 교차되면서 찾아오게 된다. 슬픔은 작별을 고하고 애도는 상실을 슬퍼하는 에너지로 사랑하는 사람이 사별했을 때 슬퍼하므로 그 당시 느꼈던 고통과 작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제공해 주게 된다. 이러한 작업도 일회성
비타민D는 소장점막세포에 반응해 칼슘과 인의 흡수, 콩팥에서 칼슘이 빠져나가지 않고 다시 흡수 되는 것을 도와주며 또한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오는 것을 막아주고 뼈와 이빨에 칼슘이 모이도록 해줍니다. 비타민D가 결핍되어 부족하면 아이들한테는 구루병(곱사병), 어른한테는 골연화증, 골다공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타민D가 많이 모자랄 때 나타나는 병이고 그 전에 나타나는 비타민D의 부족 증상은 기분이 나빠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며 설사, 발육 장애, 땀이 많이 나기도 합니다.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것이 모자라면 피 속에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결국 뼈에 칼슘이 모자라서 뼈가 스폰지처럼 약해지는 것입니다. 현대에 많이 생기는 성인병의 하나인 당뇨병환자 합병증에도 비타민D는 중요합니다. 당뇨병은 몇몇 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해 결국 비타민 결핍증을 일으키므로 비타민D를 비롯해 여러 비타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비타민D는 몸 안에서 비타민D로 바뀌는 전구체 형태로 흡수되는 경우와 비타민D로 흡수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전구체 형태로 흡수되는데 육류, 간, 어류, 우유, 유제품의 지방과 버섯과 같은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영국 작가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쓴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 3부작 중 제3권 제목이 ‘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이었다. 압살롬 세력의 쿠데타를 진압한 다윗은 빼앗겼던 예루살렘을 되찾는다. 19장이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왕의 귀환 장면이다. 화려한 귀환 쿠데타를 진압하고 권력을 되찾은 것은 큰 기쁨이지만 다윗의 귀환은 그저 기쁜 귀환이 아니었다. 압살롬을 잃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위세만큼은 대단했을 것이다. 환호하는 백성, 다시 충성 경쟁하는 사람들, 그래서 그 귀환을 ‘화려한 귀환’이라 부르고 싶다. 물론 왕의 귀환에 떠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칫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이 펼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 황제도 귀환한 적 있었다. 1815년 엘바섬을 탈출해 파리를 향해 진군한 것인데 국왕군의 군대들은 “황제 만세”를 부르며 투항했고 그의 귀환소식에 루이 18세가 급히 도망쳤다. 화려한 귀환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나폴레옹이 파리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따라 기사 제목이 달라졌다. “괴수, 동굴을 떠나다”, “코르시카의 흡혈귀, 후안 만에 상륙”, “성난 호랑이, 기프에 나타나다”, “야수, 그르노블에서 밤을 보
“할렐루야” 저는 전도사님과 결혼을 하면서 사모가 되면서 함께 사명을 감당하게 됐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삼남매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골수염을 앓으면서 아침저녁으로 마이신 주사를 맞고 먹으면서 4년 동안 삼남매를 출산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유업으로 계승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지금은 삼남매가 모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충우 목사님은 교회를 개척하면서 교회 이름을 “한국중앙침례교회”로 세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감당하는 선교하는 교회를 준비한 교회로 열심을 다해 목양에 전념했습니다. 교회를 아들 목사님에게 위임하고 저희는 선교사로 파송받아 필리핀으로 선교를 나갔다가 4년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충우 목사님이 대퇴골이 골절되면서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됐고 결국 7개월 만에 하나님의 품에 안식했습니다. 저는 2012년 1월 12일부터 홀사모가 됐습니다. 그 때부터 3년 동안 다니엘처럼 기도에 전념했습니다. 그 때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과 같습니다. 로마서 12:14~15, 여호수아 1:1~9, 사사기 2:1~5, 시편 27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 킹’에는 유창하게 말하는 동물들이 나온다. 그들은 완벽한 언어능력만 갖춘 게 아니라 정교한 정치적 활동까지 능숙하게 해낸다. 어린 사자가 억울함을 풀고 복수에 성공하는 사건 전개도 재밌지만, 동물들이 말한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 준다. 이런 영화적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문득, 하나님께서 사자에게 고도의 지능을 주시어 인간 대신 세상을 다스리라고 하신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음만 살짝 바꾸시면 될 터이니 실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듯도 하다. 하지만, 이런 상상은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딱 하나,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하심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리 통치자)으로 삼는 언약을 인간에게 주신 후 겸손과 사랑으로 피조물을 다스리라 명하셨다(창 1:26~27). ‘하나님-인간-타피조물’로 이어지는 이 언약적 창조질서는 인간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포기되지 않았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 질서를 스스로 존중하셔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후, 인간의 모든 고통을 체휼(體恤) 하시고, 십자가로 인간부터 구원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온 인류를 구원키 위해 먼저 구별
교회 개척을 시작하기 전, 나는 교정공무원으로 10여 년 넘는 시간을 담안에 있는 수용자들과 함께했다. 첫 임용지인 천안에서 1년 만에 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광주교도소로 전출을 가게 됐다. 그곳에 가보니 살벌했다. 무기수뿐만 아니라 장기수가 너무 많았다. 살인, 강도 등 눈빛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들과 어떻게 씨름하며 지낼까?’ 걱정이 앞섰다. 마침내 담당업무가 주어졌다. “사형수 담당!” 순간 머릿속에서 전쟁이 시작된다. ‘큰일이다. 사형수 담당이라니….’ 두렵고 떨렸다. 돌아보면 그곳에서 7년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사형수들과 함께 지내며 보냈던 시간들이 나에게 큰 유익이 되었던 기간이었다. 그중에서 1993년 12월과 1997년 12월은 필자의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날이다. 교도관 생활 평생을 해도 한 번을 사형장에 들어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2번이나 들어갔다. 운명의 장단과 같았다. 사실 사형집행이 있는 날이면 분위기가 완전히 저기압 수준이다. 전날, 늦게 그 소식을 알고 몇몇 종교위원 목사님들께 전화했다. “OOO 목사님, 내일 교도소에 조금 일찍 들어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나는 사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미 거리에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달이나 남은 시점부터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가게마다 반짝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불빛이 영롱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거리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화사했고, 크리스마스 캐럴로 인해 어둡고 칙칙한 겨울에도 마음이 밝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학교 교실에서도 색종이와 반짝거리는 재료들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성탄카드를 만드느라 분주했었다. 교회는 당연히 크리스마스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들마다 크든 작든 성가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느라 한 달여 전부터 간식까지 챙겨 먹으며 부산스러웠다.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연극이나 성탄절 발표에 마음이 들떠 준비하는 데 열심을 내었다.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축제이자, 마을의 축제이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졌다.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기 어려워졌다. 카페나 백화점 등에 가도 크리스마스 캐럴은 듣기 어렵다. 라디오를 비롯한 방송에서도
암환자에게 있어 영양요법은 건강식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과거 문명이 발달되기 전, 환경이 오염되지 않았을 당시에 비옥한 땅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양의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고 산성비 등으로 토양이 고갈되고 환경이 오염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원인들로 과거의 시금치 한 단에 100%의 영양소가 함유됐다면 현대는 약 30%밖에 함유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에 영양 소모가 훨씬 많아져서 음식만으로는 요구량을 다 공급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 영양성분을 파괴하는 주범으로는 가공식품을 들 수 있는데 다양한 합성 첨가물은 기존의 영양소를 파괴하고 흡수된 영양소마저 파괴해 이중의 피해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영양요법의 큰 줄기를 본다면 비타민, 미네랄, 효소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 비타민은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이므로 외부에서 반드시 공급받아야 합니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용성의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 A, D, K, 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다량이 섭취되어도 몸 밖으로 배
부부싸움은 곧잘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시작되는데 산으로 올라갔다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까지 이르기도 한다. 왜 싸움이 시작됐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싸움이 커지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고 말하는 부분들은 대부분 시초의 갈등 때문이 아니다. 싸우다 중간에 던져진 말 때문에 더 열 받고, 그 반동으로 화나서 한 대꾸가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진다. 이혼도 애초에 문제가 됐던 직접적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싸워가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면서 헤어져야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교회의 갈등도 시작을 따지면 어이없을 정도로 허무한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별 것도 아닌 작은 불씨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 별 것도 아닌 시작에 뒤따라오는 반응이 갈등의 방향을 결정한다. 일하며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있는 대로 받던 남편이 집에 들어와 애들 시끄럽다고 짜증을 부린다. 들어오자마자 짜증인 남편에게 서운해서 대뜸 애들한테 해주는 게 뭐 있는데 성질이냐고 되받아친다. 졸지에 나쁜 아빠가 된 남편은 너는 잘하는 게 뭐가 있냐고 한 방 날린다. 그렇지 않아도 육아에 살림에 지치고 자존감이 바닥이던 아내는 내가 너 때문에 이러고 산다고 원망을 한다. 열 받은 김에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인류가 고통받았다. 이 재난은 인간의 탐욕의 결과라는 것을 우리는 수도 없이 들었고 또 말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탐욕을 절제하고, 세상의 다른 피조물들과 공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는다.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30년 혹은 50년 이후부터 대멸종이 시작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모든 현상들은 결국 기후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꿀벌 15%가 사라졌다고 하고, 그것은 지난해 초겨울까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이미 수년 전부터 한라산의 구상나무가 죽기 시작했고, 이제는 해발 1700m 아래에서는 살아있는 구상나무를 볼 수 없다고 한다. 기후변화는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잘못된 태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우리 기독교만 하더라도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의 관계를 잘못 맺어왔다. 그것은 창세기 1장 28절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연을 폭력적
이제 자연스럽게 그렇다면 왜 신오순절 운동이 왜 발생하게 됐는지 궁금해진다. 당시에 개신교회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의 로마가톨릭교회는 그들 자신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진단하기를 이는 교회의 부적절함과 제도주의와 영적인 죽음 등이라고 과감히 비판했다. 이러한 자기비판을 통해 나타난 신오순절운동은 교회를 황폐케 하는 개신교 목사들과 영적으로 고갈된 개신교도들, 로마가톨릭교회 평신도들에게 이를 호소하면서 한 길을 제시해 놓았다. 오순절 크리스천이나, 신오순절 크리스천들은 개인과 교회에 있어서의 영적 생활의 능력이 카리스마적 증거를 수반함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무시되어 왔으나, 지금은 발견되고 체험되고 있는 성령침례에서 발견되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로 인해 오순절적인 열심히 더 깊은 영적 경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게 된 후에, 신오순절파의 운동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게다가 1960년 4월 3일에 데니스 베네트가 성령침례를 경험하고 방언을 말한다는 이유로 캘리포니아 주 반누이스에 위치한 성 마가 성공회교회에서 그의 목사직을 회수하자 이 교회를 사임한 그가 교단의 장벽을 넘어 사역에 임함으로써 각 교단간의 장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신 오순절운
창세기 13장 14~15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오셔서 “동서남북” 모든 방향의 비전을 주셨고, 아브라함은 육신의 눈이 아닌 믿음의 눈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동서남북을 바라봤습니다. 이와 반대로, 롯은 창세기 13장 10~11절에서 동쪽의 비전만을, 가인도 창세기 4장 16절에서 동쪽에 대한 비전만을 따라갔습니다. 창세기 11장에서 노아 홍수 이후의 사람들도 동진하다가 자기들의 바벨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 아닌 자기 눈에 보기 좋은 탐욕과 욕망에서 나온 자신의 비전을 추구했습니다. 반면에, 자신의 비전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3000여명의 외국 선교사들이 지난 130여년 동안 한국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조선 말 당시에 온 초기 선교사들은 참수형을 당할 위험을 알면서도 이 작은 조선의 땅으로 향했습니다. 이들의 사랑의 수고와 믿음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이 민족은 2만 2천여명의 선교사를 167개국에 파송하기에 이르렀습니다(2021년 통계).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개교회주의에 빠져 교회의 의식이나 제도, 전통 따위를 가장 으뜸으로 생각하며 점점 가톨릭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껍데기만 화려하고 영성, 성결, 영혼 구원, 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