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도관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곳은 천안에 있는 개방교도소라는 곳이다. 우리나라에 많은 교도소가 있지만 말 그대로 유일한 개방교도소다. 수용자들끼리 자치제가 운영되고 식사도 함께 하며 외부에 공장 출역도 가능한 그야말로 출소를 앞두고 있는 모범수들만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에 와 보니, 소장님이 아주 훌륭하고 존경받는 믿음이 좋은 장로님이 계셨는데 마침 나는 기독교를 담당하고 있었던 터라 수용자들 위한 부흥회를 구상해 보라는 지시가 있었고 마침내 모든 수용자를 대상으로 무려 3일간 오후 집회가 진행됐다. 교도소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부흥회를 개최하고, 그것도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심지어 예배 중에 헌금시간도 포함되어 있었다. 분명, 수용자들은 드릴 수 있는 현금을 소유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헌금시간을 넣어두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직원 가족들이 드린 물질로 어려운 수용자와 그의 가족을 돕자는 취지로 귀한 시간을 배려한 것이었다. 그런데 마지막 날, 예배를 은혜 가운데 마친 후 헌금 바구니를 정리하던 기독신우회 직원 한 분이 나에게 달려왔다. “주임님, 헌금 바구니 안에, 검정 뿔테 안경이 들어 있는데요. 이거 뭐죠?
성령은 성도들이 하나 되도록 사역하신다(엡 4: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현실은 성령의 사역에 관한 견해 차이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음도 사실이다. 같은 성경을 사용하면서도 성경 구절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입장이 서로 달라진다. 그러기에 본 연구자는 이런 상황을 인식하면서 성령의 사역에 관해 연구할 때는 성경을 의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경에 의존하여 성령 침례에 관한 견해를 설명하고자 한다.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도들을 통해 계속됐다는 사실에 관심을 모으며 시작한다. 그러나 사도들이 사도행전의 주체가 아니고 성령이 주체이시다. 사도행전에서는 성령이 다른 보혜사요, 돕는 자요, 교사가 되신다. 사도들과 초대교회 사람들의 생활과 전도의 모든 것을 살아계신 구주요, 높임 받으신 주로서의 그리스도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계획은 그리스도의 계획이다(행 1:8). 그러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응력은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사도행전의 시작부터 끝에 이르는 전 과정은 성령의 역사이다. 이런 점에서 사도행전은 성령에 의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뤄진 역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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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옛 뱀 마귀를 이기는 비결-2 요한계시록 12장 7~12절 이욥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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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사무엘하 21장 15~22절 김관성 담임목사
[주일설교] 베드로의 삼 일간 실종사건 마가복음 16장 1~8절 최인선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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