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사진 오른쪽 두 번째)가 한미동맹에 헌신하고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국방부와 함께 지난 12월 1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미동맹의 밤’을 개최하고 김장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최 측은 “김장환 목사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위한 헌신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별히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4억3000여만 원을 모금해 지난 8월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장환 목사는 “한미동맹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지상과제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환 목사는 6.25 한국전쟁 시절, ‘미군 부대 하우스보이’로 일하다 미군 칼 파워스 상사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그리고 침례교 목사가 되어 귀국한 후 교회 사역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과의 우호 친선 강화를 위해 일생동안 헌신해왔다.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100만 관중과 함께한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의 통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후 2000년에는 침례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와 사닥다리종합건설은 지난 11월 3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교회 재개발 동향과 성공 및 실패 사례, 교회 재개발 종류별 대응 방안, 1차 명도소송 실패 후에도 충분히 보상이 가능한 방법에 대한 소개 등을 강의했다. 이봉석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에 전국에서 진행되는 공공주도 형태 재개발과 민간주도 형태 재개발에 맞는 자료를 제공하여 교회들이 피해를 입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개최한 세미나”라고 소개하며 “교회재개발은 무작정 교회가 피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계별로 잘 대처하면 헌 집 주고 새 성전을 하나님께로 받을 수 있는 좋은 축복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교회가 영적으로 약해지지 않도록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교회 재개발 세미나는 12월 7일 대전 성서침례교회(최용수 목사), 12월 14일 서대구장로교회(김진홍 목사)에서 차례로 열린다. 최치영 국장
로제타홀기념사업회(대표 김윤환 교수)는 지난 11월 27일(토) 고려의대 최덕경 강의실에서 윌리엄 홀(William J. Hall, 1860-1894) 선교사 내한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윤환 교수(고려의대 명예교수)와 박상은 미션원장(안양샘병원)이 좌장을 맡았고, 안희열 교수(한국침신대 선교학)와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안희열 교수는 “평양 최초의 의료선교사, 윌리엄 홀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홀 선교사가 조선으로 파송받기 전까지의 내용을 발제했다. 안희열 교수는 윌리엄 홀의 생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그가 조선에 의료선교사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증조부를 시작으로 대대로 이어져 온 청교도 신앙과 길로이 장모의 권면 등 주변 인물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1891년 11월 12일 고향 글랜부엘에서 출발해 1891년 12월 15일 부산에 도착한 윌리엄 홀은 ‘평양선교 개척 책임자’로 임명돼 평양선교를 시작했다. 평양으로 들어간 윌리엄 홀은 먼저 초가 한 채를 구입해 예배드린 곳이 남산현교회가 됐고, 이곳에서 1894년 4월 6일 작은 학교를 세웠는데, 이곳이 현 서울 광성고등학교의 모교가 됐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지난 11월 8일부터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 발굴을 위한 SNS 챌린지 ‘헬렌켈러를 찾습니다’를 실시한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이 동시에 손실된 장애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이들은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이나 촉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 이에 밀알복 지재단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을 떠올릴 수 있는 ‘손’을 활용한 챌린지를 기획했다. 챌린지 참여는 손에 ‘#헬렌켈러를_찾습니다’란 문구를 적은 후 인증 사진을 촬영, 자신의 SNS에 업로드 후 챌린지에 동참할 사람 2명 이상을 지목하면 된다.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 #시청각장애인, #촉수화, #점자를 필수 해시태그로 넣어야 한다. 헬렌켈러센터는 챌린지를 통해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애 유형인 시청각장애에 대해 알리고, 발굴한 시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와 자립을 도모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범영수 차장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COP26 협상이 실패할 경우, 기후변화로 수백만 명의 아동들이 극심한 기근에 시달리게 될것임을 경고했다. 월드비전은 지난 11월 8일 발간한 ‘기후변화와 기근, 그리고 아동들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와 기아 문제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영양실조가 장기적으로 아동과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밝혔다.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선진국이 배출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후 재난은 저개발국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월드비전은 COP26의 주요 결과와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 세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을 촉구하고 있다. 월드비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9억 2800만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경험했고, 전 세계 아동 26%가 영양실조를 경험했다. 또한 5세 미만 아동 사망 원인의 45%가 영양실조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식량 접근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며, 특히 저소득 국가일수록 기근과 기아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극단적 기상이변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2005년 이후 이뤄온 발전의 성과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으며, 10년 만에
두란노교회(이상문 목사)는 지난 10월 24일 운양성전과 방화성전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의 박진탁 목사와 김동엽 목사를 초청해 2, 3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이번 생명나눔예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도 진행했다. 두란노교회 이상문 목사는 올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 9월 3일 본부와 ‘생명나눔을 통한 성결성 회복과 쇄신’이란 슬로건 아래 장기기증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 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신이 시무하는 두란노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교단 내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상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장기기증은 그리스 도인들이 이 땅에서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움 나눔”이라며 “모든 성도들이 생명나눔을 통해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자”고 권면했다. 운양 성전의 강단에 오른 본부 박진탁 목사 역시 ‘아름다운 기적’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강도 만난 이웃을 도운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고통 중에 있는 환자들을 돕는 장기기증은 크리스천이 실천해야할 위대한 사랑”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115명의 성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11월 8~13일 ‘거룩한 새판짜기,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란 주제로 ‘제19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특새) 를 진행했다. 이번 특새는 세계 각 지역에서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여건이 허락되는 교회와 성도들이 동일한 시간에 유튜브 생중계와 ZOOM을 통해 동참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번 가을 특새는 총 1300여개(국내 868개, 해외 432개) 교회가 함께 했다. 지난 봄 특새는 300여 개 세계교회와 120여 개 한국교회가 함께했다. 사랑의교회 특별새벽부흥회는 2003년 8월, 40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 일주일간 매일 새벽 4시부터 1만여 명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인과 교회, 민족과 시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새는 지난 11월 1일부터 새로운 방역지침이 적용됨에 따라 사랑의교회 본당과 부속 예배실에서 복원된 현장예배로 드리고 있다. 본당은 매일 3500명 이상(수용인원 7000여 석의 50% 이상)이 참여했다. 온라인생중계를 통해서도 가정과 각 처소에서 4000여 이상의 성도들이 함께 하고 있어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현장예배와 온라인생중계예배를 병행한 하
창사 25주년을 맞은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CTS)는 지난 11월 1일 CTS 아트홀에서 ‘제25대 공동대표 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감사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총무이자 CTS이사인 고영기 목사의 인도와 김진열 장로(CTS이사)의 기도로 시작했다. 이어서 CTS 찬송가경연대회 수상자인 소프라노 손예지와 베이스바리톤 김병희 목사가 특별 찬양했고 제23대 공동대표 이사였던 김태영 목사(백양로)가 말씀을 전했다.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1995년 영상선교사역의 시작을 알린 CTS는 한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영상선교의 선두주자로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애쓰며 복음 전파에 애쓰고 있다”며 “다윗의 불이 이스라엘에 꺼지지 않은 것 같이 다음세대의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CTS 와 새로 취임하는 공동대표이사들께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제24대 공동대표이사로 이임하는 신정호 직전총회장(예장 통합)과 소강석 직전총회장(예장합동)에게 감경철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CTS 의 직원들을 대표해서 공동대표이사로 영상 선교 사역의 헌신에 감사 마음을 전했다. 이임사를 전한 신정호 목사는 “정상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 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한교총)은 지난 11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제2기 젊은목회자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목회환경의 변화와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우리 교단을 비롯해 주요 교단 목회자들이 참여해 한국교회 미래 목회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기획했다. 포럼 첫날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가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하나님의 깊은 은혜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장이 다양해지면서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다양한 교회 플랫폼이 성도들이 원하고 시대가 원하는 교회로 재정립되는 대안이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목회경험으로 내다보는 미래교회”를,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데이터로 보는 한국교회 전망”에 대해 강의했다. 최병락 목사는 미국과 한국에서의 목회 여정을 나누면서 목회 키워드를 설명했다. 특히 최 목사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WORLD”로 교회 사역을 정리했다. W는 예배하는 교회(Worshiping church), O는 소그룹중심의 교회(Oikos
재단법인 엘피스(이사장 안희묵 목사, 대표 박창환 목사)는 지난 11월 11일 미래목회 허브에 소속된 교단 미자립교회 목회자 3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여식을 생략한 채 개인적으로 지급했다. 재단법인 엘피스는 지금까지 매년 2000만원씩 교단과 지역사회에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침신대에도 매년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엘피스 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부터 정부가 인정하는 공익 재단으로 발돋움했다. 이사장 안희묵 목사는 " 앞으로 교단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에 대한 장학금 규모를 더욱 더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엘피스 재단은 이사장 안희묵 대표목사(꿈의)가 기독교한국침례회 73대 총회장에 당선된 후 자신의 공약에 의해 세운 재단으로 국가의 미래인 다음세대가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건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인 차별과 경제적인 제약 없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현재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 문화사업과 장학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인적교류 사업, 청소년 상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