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국도 무척이나 높은 기온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독일도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비교적 상쾌한 여름을 지내왔습니다. 물론 매년 약 두 주간 정도 무척 높은 기온의 날씨가 있긴 합니다. 올 여름에는 지난 5월부터 더위가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30도가 넘는 기온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독일을 에어컨 시스템이 잘 안되어 있어 많이 힘든 편입니다. 혼전순결서약 5월은 가정의 달이기에 교회에서 헌아례와 혼전순결서약식 등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혼전순결서약식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매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유학생들이 많은 우리 교회로서는 더욱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유학을 나와 대부분 혼로 지내고 있기에 외로움도 많이 느끼게 되기 때문에 그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향해 “우리 그리스도인은 결혼 외에는 성적으로 순결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선포하는 의미도 가진 중요한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매년 실시하고 있지만 해마다 혼전순결서약을 하는 청년들이 있기에 감사한 일입니다. 목자축제 매년 5월에는 ‘목자축
지난 5개월간 저희들이 이곳에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건강과 물질과 환경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울러 저희들과 사역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며 사랑의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교회들과 성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며 언제나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간구합니다. 지난해 11월 38년간 통치해 온 무가베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후 취임한 대통령의 요청으로 영국과 미국은 민간 선거에 의한 정부가 구성되면 경제제재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2년 전에 발행한 5달러 이하의 짐바브웨 화폐가 올해 들어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해 7월말 현재 50~90%이상 급락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가 거의 멈춰버리고 은행이 1일 인출 한도를 50달러 이하로 축소해 현금 유통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서민들의 삶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7월 30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고 이틀 후인 8월 1일에 결과 발표가 예정됐습니다. 그런데 7월 31일 오후 야당에서 자신들의 승리를 믿고 축하를 위해 많은 지지자들이 모였는데 8월 1일 오전 선관위에서 여당 국회의원의 2/3이상, 여당 대통령 후보가 60%를 득표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자 야당 지지자들이 폭력을 동반한
불볕더위 가운데 건강하고 평안하신지요? 오사카는 2주 동안 37~8도를 오르내리다가 어제부터 33~34도로 떨어졌는데,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 것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나절에 30도만 되도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긴 여름, 주님과 함께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며,이 곳의 몇 가지 소식과 기도제목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 “혜쎄드의 집” 오픈 내년에 개척할 지역(히메지)의 어른신들을 위한 체조교실이 6월 25일에 시작됐습니다. 이토오 자매가, 자기 아버지가 양복점을 경영할 때 직원 기숙사로 사용했던 50년 된 건물의 1층 일부를 수리해 체조교실을 시작한 것입니다. 시(市)직원의 조언과 안내를 받아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매주 20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부터 예배 처소로 빌려 사용할 곳이어서,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전도의 접촉점을 삼고자 시작한 것입니다.자매가 “헤쎄드의 집”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건물 수리를 해주신 70세 할아버지(목수)가 주차장 나무들을 정리하면서 멋진 간판에다가, 난생 처음 보는 노란색 십자가까지만들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지는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헤쎄드가 무슨 의미인지 묻는 사람들이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 19:21) 동유럽 선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고국의 동지들의 어려움을 경험하라는 듯 36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더위 속에서 에어컨이 없는 숙소에서 4박5일을 지냈습니다. 대회기간 중 어느 선교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본인이 사역하는 곳에서는 파리가 손톱만한데 날씨가 좋아 야외예배를 드리며 음식을 펼쳐놓으면 어디서 알았는지 날아와 앉는데 식기도를 하는 그 짧은 순간에 음식에 알을 낳아 음식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X파리가 근처에도 못 가는 음식이 있는데 그것은 찌개라고 합니다. 김치찌개든 된장찌개든 뜨겁게 데워진 곳에는 근접을 못한다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우리네 심령이 불 같은 성령으로 펄펄 끊어 올라 X파리(?) 같은 어떤 사탄과 마귀도 접근 못하게 항상 뜨거워져 있기를 기도합니다. 태권도 방학 중입니다. 사진을 유심히 보셨다면 알 수 있듯이 모든 아이들이 교체됐습니다. 첫 기에 시작한 아이들을 모두 떠나고 작은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첫 기의 아이들에게 많은 소망을 품었는데 다른 지방으로, 다른 나라로 한 명도 남지 않고 모두 떠났습니다. 하지만
안녕하십니까? 카자흐스탄에서 순교당한 아내(고 김진희 선교사)의 위로금이 씨드머니가 되어 지난 2006년 새로운 사역지 우크라이나에 들어왔을 때 수도 외곽지역에 주택지 한블럭을 구입했고, 그 곳에 미션베이스캠프를 지어 주택과 교회와 수련회 장소로 지금까지 10년 동안 정말 유용하게 사용을 해왔었습니다. 이번에 화재로 내부가 전소된 ‘로고스 미션센터’(구 미션베이스캠프)는 매달 현지인 태권도 제자들과 함께 캠프를 열어 복음을 나누었던 곳입니다. 각종 수련회, 집회와 세미나 장소로 사용했고, 선교사 성경통독과 선교사자녀 캠프, 사모세미나, 우크라이나 선교사 연합김장축제, 목회자성경연구 세미나, 외부 강사 초청 세미나, FMB 선교사 모임, 기도모임, 뮤지컬 팀 캠프, 키예프 외대 제자들 캠프, 단기 선교팀 숙소 등 그 목적과 용도대로 정말 잘 활용해 왔습니다. 이제는 화재로 인해 내부가 완전히 전소되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여서 무엇보다도 복구에 필요한 재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고 몹시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복구를 마쳐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지금이 여름이라 시간이 조금 있기는 합니다. 이 사건으로 마음이 힘들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것을 허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인도도 정말 엄청난 습도와 높은 기온으로 덥지만 요즈음은 한국이 더 더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두 이 무더운 여름에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맷집 ? 매를 맞는 힘이나 능력 요즈음은 하나님께서 “영적인 맷집”에 대한 많은 감동과 은혜를 주십니다.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좋은 음식과 필요한 영양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영적인 건강함과 맷집을 가지려면 그분의 말씀과 기도에 더 집중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 때 가능하다는 것을 깊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육체도 영혼도 동일하게 건강함과 맷집을 길러 가기 위하여는 “단순 집중 반복”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매일의 성경 읽기와 아침 묵상,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기도, 성경 쓰기, 암송, 반복적인 구제,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라고 하는 고백 등 모든 것은 “단순 집중 반복”으로 만 이뤄지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럴 때 영적인 맷집이 좋아지고 영적인 맷집이 좋아질 때 주위에서 또한 내면에서 밀려오는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길 수 있고 극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도 영적인 맷집을 길러 가기 위하
나마스떼! 네팔은 더위와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가라앉은 마음과 8월 17일부터 시작되는 반개종법과 비자법으로 인해 벌써부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신뢰하며 잠잠히 나아가려 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이 손 모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반개종법과 비자법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오는 8월 17일부터 반개종법과 비자법이 발효됩니다. 아직 시작 날짜가 오지도 않았는데 네팔 정부에서는 비정부기구(NGO), 비즈니스 비자를 사용하는 사업체, 학생비자를 사용하는 학생들, 심지어 관광비자를 사용하는 관광객까지 조사하며 때로는 추방하기도 했습니다. 네팔 내무부에서는 사업비자 측면에서 교회를 운영해 교리를 전하는 일을 함께 한 필리핀인 부부에게 1년간 네팔 입국을 거절하기로 하며 추방한 것이 신문에 나왔습니다. 네팔 이민국 국장은 “한 목적을 위해 받은 비자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이들은 비자를 남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이 땅에서 힘쓰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이 놀라고 다시금 조심을 기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처럼 5년 이상도, 평생 추방도 아닌 그저 1년인 것을 보고 오히려 ‘쉬게 하시려고 하는구나’하는 생각
늘 기도와 아낌없는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동역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특히 많은 기도에 힘입어 세 번째 태국학교 개척과 세 번째 복음센터 개척을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학교 이름은 “산빠떵 태국초등학교”입니다. 현재 1060명의 유칭원, 초등학생이 다니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산빠떵지역에 있습니다. 2018년 3월에 두 번째 개척한 메히야 복음센터는 은혜 가운데 이미 100명의 학생이 있는 메히야학교 학생의 50%가 넘는 학생들이 복음센터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세 가정이 연합해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가정은 두 번째 건립한 복음센터를 중국선교회에 위임했고 저희는 다른 학교 개척을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개척할 학교의 학생 수가 기존학교의 5배가 넘는 학교이기에 더욱 성령님의 인도함이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개척할 학교에서의 복음전파의 도구는 한국어와 음악수업입니다. 한국어 전략은 수업 중에 일정 한국어 기초 후에 복음을 한글퍼즐로 가르치며, 이를 뒷받침할 복음송 부르고 암기하는 전략입니다. 또한 성경을 한글로 외우며 암송할 뿐만 아니라 작품 만들기 시간을 통해 직접 노아의 배도 만들고 십자가를 만들며
사랑하며 고마운 선교 동역자 여러분! 한국이 엄청난 더위로 펄펄 끊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더위에 선교 동역자 여러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캄보디아는 7월 29일에 총선이 있어 전국이 선거운동으로 소란합니다. 캄보디아가 총선 후에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도록, 교회를 세우는 것이 가능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 21일에 레아스마이 전도사가 4년 과장의 신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레아스마이 전도사가 신학교를 졸업하면서 수도 프놈펜 쪽의 짜엉래교회와 깜봉딸롱교회는 세일라 전도사가 맡아서 사역하고 따까에우도 쪽의 따까에우교회와 엉로까교회, 따피억교회, 뜨레앙광정교회는 레아스마이 전도사가 맡아서 사역하게 됩니다. 레아스마이 전도사는 올해 말까지 프놈펜 쪽에서 사역을 돕고 내년부터 따까에우도의 사역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저는 프놈펜 쪽의 두 교회의 이양사역과 따까에우도 4교회의 성숙을 도우면서 남쪽 깜봇도쪽으로 계속 전도하고 마을마다 가정교회 형태의 교회를 개척해 나갈 예정입니다. 7월 3일에 깜봉딸롱교회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깜봉딸롱교회를 세우도록 후원해주신 성남 상대원교회 신선진 목사님과 교인들이 10주년 감
올해 상반기에는 유독 해외사역이 많았습니다.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호주를 비롯해 뉴질랜드, 한국, 튀니지, 이집트 및 지방을 순회하며 일을 했습니다. 주로 복음캠프와 복음집회, 전도세미나, 교회 설교 등의 말씀 사역이 주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HGA학교의 조직, 건축 등을 위한 회의, FMB 총회 등의 회의와 해외 협력 사역 등을 모색하는 모임도 있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오랜 만에 가족이 다 모이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에서는 틈을 내 모친 사후 연로하신 아버지와 형제들을 잠깐 만날 수도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도 60이 넘어 장기간 나가 사역하는 것이 전과 같지 않습니다. 육체적인 피로도 느낍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처음으로 안식월을 6개월 정도 가질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금년 6월부터 9월까지 케냐를 방문하는 사역팀이 4곳이나 됩니다. 이 팀들과 함께 사역할 내용과 일정을 준비하다보니 벌써 9월도 지나간 느낌입니다. 11월 복음캠프와 내년 2019년 1월 복음캠프 및 이를 위한 준비, D3 세미나 실시를 위한 교재 번역 등 내년 2월부터 본격화하는 교회 내 복음캠프와 D3 세미나, 6월 남아공 전략회의 등 이미 내년 8월까지 일정이 잡혀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행15:11) 귀하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월드컵의 열기가 한창인 시기입니다만 각 국의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서 반가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갖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 좋은 모습을 보인 스위스팀의 선수 중에는 3명의 스트라이커가 알바니아계 모슬렘이었습니다. 덕분에 알바니아에서는 그들과 스위스팀 응원에 열을 더했으나 이러한 현상을 복음 증거에 연관해 생각할 때, 현재 유럽의 유력한 팀들에 고루 분포된 모슬렘 선수들 대부분은 이슬람 국가에서 이주한 가정의 자녀들로, 이들의 경건한 모습에 유럽의 다른 선수들도 점점 모슬렘 개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예로 프랑스의 축구 천재 ‘앙리’는 대표선수시절 모슬렘으로 개종했고 공공연히 그 신앙을 소개하면서 이번 월드컵 4강에 오른 벨지움의 코치로 나선 ‘앙리’는 모슬렘 전통의 수염을 기르고 나타났습니다. 이는 스포츠 선교의 중요성과 더불어 유럽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의 열매와 부흥을 위한 선교적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임을 느낍니다. 저희 선교사
사랑하는 동역자님! 주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속에서 늘 강건하셨습니까? 한국도 이제 장마와 함께 무덥고 습한 여름에 접어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온 다습한 이 여름에도 늘 건강하게 그리고 주님과 깊이 동행하시면서 동역자님이 계신 곳에서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계속되는 단기선교, 5차 김치선교! 홋카이도(北海道) 오타루시(小樽市) 제니바코(?函) 지역은 교회가 없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교회 개척을 위해서 파송 교회와 함께 5번째 김치 단기선교를 진행했습니다. 이 사역은 2016년부터 시작 되었는데, 5차 사역은 지난 5월 11~18일 7박 8일 동안 진행됐습니다. 삿뽀로와 오타루 지역의 시민들을 관계 전도 모임을 통해서 만났고, 특히 교회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오타루시 제니바코 지역의 시민들과도 만나서 함께 식사하고 교제하며 4영리 영상을 통해서 복음도 전했습니다. 벌써 3년째 이 사역을 하고 있어서인지, 제니바코 지역 시민들의 반응은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의 친구들이 자신들을 만나러 온다는 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올 가을 6번째 단기선교에 대한 일정도 그들과의 모임 시간에 이미 다 정해버릴 정도로 그들의 반응과 기대가 느껴졌습니다.
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주님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네팔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 곳 네팔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나 싶을 때, 바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네팔은 4월 14일이 새해입니다. 그것도 2075년입니다. 저는 때 아닌 감기에 걸려 힘들어 하고 있지만 동역자님들께서는 늘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늘 네팔 서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월달부터 전도금지법이 시행됩니다. 전도금지법이 철회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르머 버스티교회 헌당 감사 네팔 서쪽 부떠월 지역에 있는 더르머 버스티교회를 분당에 있는 풍성한교회에서 건축을 해 주셔서 부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오셔서 지난 3월 2일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풍성한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부흥 성장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혈치료 이혈치료사로 잘 알려진 송영천 목사님과 이순애 사모님께서 네팔 교회 성도들과 한인선교사님들을 위해 네팔에 오셔서 이혈치료를 해 주셨습니다. 구멍난 복음을 기워라 세미나 박영철 교수님께서 오셔서 네팔 침례교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역 중인 침례교 사역자들과 한인 선교사님
한 학기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교환학생으로 온 미즈랍, 스카웃, 에이미와 함께 바닷가에서 마지막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에이미가 떠나기 전에 포항안방선교(PICC)에 나와서 너무 기뻤습니다. 봄에 몇몇 유학생들과 함께 경주 벚꽃 구경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에이미도 함께 갔었습니다. 제가 에이미를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오고 가는 차 안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그 후로 학교에서 절 보면 피하는 것 같고 기숙사에서 가졌던 브렉퍼스트 행사에도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좀 성급하게 복음을 전해서 무례하다고 느꼈나? 그래서 나를 멀리하는건가?’ 라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에이미가 한국을 떠나기 2주전에 PICC를 방문한 겁니다. 너무 반가워 PICC를 떠나는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파티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바닷가에 도착해서 피크닉테이블을 차리고 있는데 갑자기 에이미가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다면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신도 이제 예수님을 믿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잠시 있는 동안 기독교에 마음이 열리고 스스로 성경도 읽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핀란드에 돌아가면
독일 할레교회에서 사역하는 김상준 선교사에 대한 소식입니다. 한국에 80세 가까이 되신 연로하신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데, 집에 화재가 나서 완전 전소됐습니다. 시골 농촌에 있는 집이라서 소방차가 들어 갈 수 없어서 피해를 줄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감사하게도 몸은 빠져 나와 생명은 건지셨지만, 현재 노부모님은 갈 곳이 없어, 임시로 이웃이 마련해준 곳에서 지내시며 도움을 받고 계십니다. 김상준 선교사는 장남으로서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지 못하는 짐을 가지고 지금까지 견디며 주님의 사역에만 전념해 왔는데 집안에 이런 재난을 당해 더욱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동생도 로마에 살고 있고 바로 부모님을 뵈러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김상준 선교사는 신속히 부모님 곁으로 달려와 앞으로 부모님이 기거할 집을 함께 지어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귀한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후원계좌 : KEB하나 181-04-0115-9517 예금주 : 김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