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제1기 오순절운동에 대한 비판 오순절운동이 미국의 성결운동의 한 분파에서 태동해 급기야는 전체 성결교단의 상당 부분을 자기 영역으로 흡수했기 때문에 오순절운동을 거부하고 성결교단에 남기로 했던 다른 분파에 속한 교회들의 배척이 가장 극심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예컨대 “불기둥교회”의 설립자인 엘마 화이트(Alma White) 같은 사람은 이 아주사 거리의 오순절 성령운동을 가리켜 “귀신들린 사탄 숭배자들”이라고 혹평했다. 성결운동의 여성지도자 화이트는 “소위 오순절 침례라고 하는 방언운동은 육에 속한 것이며 사탄에게 속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이 사탄운동 곧 방언 운동은 말세에 하나님의 백성을 몰아내려는 사탄의 거대한 계획이라고 까지 주장했다. 또한 성결운동은 방언 말하는 것이 귀신들린 결과라고 규정하며 오순절운동을 비난했다. 엘마 화이트가 쓴 ‘귀신방언(Demons and Tongues)’이란 책을 보면, 오순절 예배는 “매우 부자연스럽고, 사람들에게 도발적인 사탄 예배의 극치”라고 표현되어 있다. 심지어 화이트는 윌리엄 시무어를 “사탄의 도구”라고 까지 혹평했고, 에이미 심플 맥퍼슨(Aimee Semple Mcpherson)이 말하는 방언을
무더운 더위가 한창이던 7월 31일 바쁜 출근 시간에 평소에는 듣지 않던 뉴스를 틀어 놓고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갑자기 속보 방송이 화면에 뜨면서, 비행기 사고 소식이 전해진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 그 날 따라, TV앞에 시선을 고정하고, 어떤 비행기인지 확인을 했다. 확인된 순간, 식은땀과 함께, 온 몸이 경직되고, 숨을 쉬기 힘들어 주저 앉았다. 그 비행기에는 참으로 귀한 형제가 타고 있었다. 이 형제는 오랫동안 기도하며 준비하고, 원래는 갈 수 없었던 그 오지에 다른 선교사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좋아하며 자원했었는데, 그리고 현지에서 먼저 사역을 했던 저는 현지 상황 때문에, 그의 비행 일정을 조정하라고 간곡하게 요청했었는데, 꼭 그 비행기를 타야 한다고 했던 그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선교지를 향해 가는 중에 아니 도착하기 직전, 비행기 사고로 순교했다. 1992년도 여름이었다. 사역하려던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왜? 저는 이후 몇 개월 동안 식사를 잘 못하고 잠을 편하게 잘 수가 없었다. 그 후 여러 나라에 의료선교를 하며, ‘왜’라는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 왜 선교를 해야하는가? 과연 죽음
첫째, ‘네 잘못이 아니야’를 말해 준다. 우리나라는 성 피해에 대해 인식이 부족하고 부모들은 외부로 이 사실이 알려질까 쉬쉬한다. 이런 경우 아이는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죄책감을 느끼게 되며 정신적으로도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으로 성 피해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이 부족하고 법적이나 제도적으로도 미흡하다. 그러므로 법적으로 싸워도 오히려 상처를 입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직접 말로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인식시켜 줘야 한다. 자녀가 어느 정도 인지기능이 있다면 증거를 확보하고 법적인 싸움을 하여 자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부모는 항상 자신의 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실제로 성폭행 피해자의 인지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성폭행의 ‘폭행’은 힘이 있는 사람이 힘이 없는 사람을 때리면 어쩔 수 없이 맞을 수밖에 없는 ‘폭행’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회성이든, 지속적이었든, 여러 사람이 가해자였든, 자신도 성관계시에 신체적인 쾌감을 느꼈든, 성 피해자가 성이나 그 밖의 형태로 가해자가 되었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 말씀과 장로들이 정한 전통과 유전을 동일시하거나 전통을 말씀보다도 더 중요시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와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이 정한 전통을 범한다며 제자들이 떡을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하나님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는데 너희는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됐다고(고르반) 하면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며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한다고 꾸짖으셨다(마15:1~6). 예수님은 장로들이 정한 전통이나 유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전통을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을 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죄 값으로 멸망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 주셨고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위한 대속 제물이 되셔서 온갖 고난을 다 당하시며 십자가에 못 박혀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시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
밤 깊은 견내량 바다 거제대교 불빛 바다에 드리우고 깜박깜박 눈짓할 때 드리워진 불빛 춤으로 화답한다 새벽 향한 밤 깊어가는 시간 썰물 져 가는 바다에 빛의 모습도 변화하고 바닷가 피랑에 선 소나무 어두운 적막 지킨다 창가에 앉아 새벽 기다리는 통영의 나그네 이십사 시간 견내량 무상함에 자신을 지키려는 깊은 생각 젖어 그냥 이대로 있기에 너무나 초조하고 멍한 마음 부지런히 살아온 날들 허무함으로 사라질까 봐 새소망의 새벽 문 두드린다 새벽 바다 작은 불 밝히고 밤새 무엇인가 찾던 작은 배 어디론가 떠나가고 작은 배 떠나며 여울진 물결 거제대교 불빛 함께 일렁거리며 나를 향해 밀려온다 내가 떠나야 할 시간 언제인가 가늠하며 마냥 머물 수 없는 것 떠밀려 가고 싶지 않아 몸부림치며 가야 할 곳 깨달아 목적을 찾아 이 깊은 밤 헤맨다 시인은 크리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 ‘나팔꽃 당신’ 외에 다수를 펴냈다. 부평중앙교회 원로목사로 섬기고 있다.
집안의 불화가 쿠데타로 이어진 최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 장면인지, 현실 상황인지가 구분되지 않을 만큼의 비상 상황에 극도의 공포심을 느낀 다윗,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다윗이…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가자…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14). 부자지간의 싸움이 온 나라를 뒤흔드는 싸움이 됐다. 아들이 아버지의 왕관을 빼앗겠다고 일으킨 반란, 이건 쿠데타다. 생명까지 노린다. 쿠데타에 가담한 사람들도 많다(12). 눈치 빠른 모사들과 장군들도 가담한 것, 피신해서 지은 시를 보면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시3:1). 민심도 완전히 돌아서고(13), 반란의 물결이 거세다. 어제의 충성을 휴지처럼 버리고 반역의 깃발을 마구 흔들어댄다. 최악이다. 이 정도면 더 이상 부자지간이 아니다. 나중에 아버지의 후궁들을 압살롬이 공개적으로 취하는 것을 봐도 그렇다. 인륜보다는 권력 찬탈의 야욕만 충만하다. 황급히 도망치며 다윗은 열 명의 후궁을 남겨두는데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아버지의 후궁들과 동침한다(16). 광야로 도망
농촌교회가 가지고 있는 한계는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성도들의 이동이었다. 성숙한 성도를 세우며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있지만 도시로 삶의 터전을 떠나거나 진학과 학업 등의 이유로 떠나는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생기면서 교회 성장 동력이 주춤할 수 밖에 없었다. 1987년에 창립한 원남제일교회도 교회 초기에는 100여 명이 넘는 성도들과 수십명의 다음세대들이 예배하며 전도하고 매일 저녁 모임을 통해 생동감 있는 교회였다. 1999년에 3대 원남제일교회에 부임한 최원석 목사도 성도 중심의 교회 사역을 전개하며 자립하는 교회로 성장시켰지만 진학과 결혼, 취업으로 성도들이 대도시로 이동하게 되면서 교회 성장은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최원석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매일 기도하고 예배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을 강조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의 터전을 떠나는 이들을 보면서 목회의 최대 위기의 순간임을 직면하게 됐다”며 “뚜렷한 방법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보다 철저하게 교회 중심의 삶을 강조하며 흔들리지 않은 신앙관을 세워줬다”고 설명했다. 교회 사역의 변화 ‘그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10월 4일 안성 함께하는교회(김인환 목사) 112차 총회 78대 의장단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김원정 목사(우리가꿈꾸는)의 사회로 진행한 1부 이·취임예배는 김삼랑 목사(이산지 원로)의 기도, 112차 총회 임원단이 특송하고 직전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존귀한 가치에 합당한 삶”(엡2: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고명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존귀한 가치로 만드시고 걸작품으로 만드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선한 일을 우리가 행하기를 원하고 계신다”며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만드신 이들이 침례교회를 위해 영혼을 살리고 이웃을 섬기는 일에 매진할 때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칭송받고 축복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순보 원로목사(함께하는)의 축도로 1부 감사예배를 마치고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2부는 김종임 목사(동도중앙)의 사회로 평안밀알복지재단 난타팀 해피드리머의 축하공연, 김인환 총회장이 고명진 직전총회장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 고명진 목사가 이임사를 전하며 신임 총회 의장단을 격려했다. 이어 고명진 직전총회장이 김인환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와 포항지역에 긴급 구호 헌금을 전달했다. 총회는 지난 112차 경주총회에서 개회예배 시간에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1000만원의 긴급구호 헌금을 전달했다. 이날 고명진 직전총회장은 “경주에서 총회를 개최하며 힌남노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에 작은 밀알을 심는 마음으로 헌금을 전달하며 하루 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3500 침례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김일엽 총무와 포항교회 조근식 목사는 최근 포항시청(시장 이강덕)을 방문해 이웃돕기 집수리 지원 2000만원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일엽 총무는 “힌남노 태풍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침례교회가 작은 위로를 전하며 최대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 침례교 총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현안을 마련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조근식 목사도 “교단 총회가 관심을 가지고 포항 지역 지원 사역에 동참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목회자로 함께 지역을 섬기며 피해복구에 소외된 지역들을 돌보고 후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우 국장
112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9월 30일 총회 12층 총회장실에서 제111차 총회 행정과 재정에 대한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직전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와 재정부장 송명섭 목사(신영)는 행정과 재정 서류 등을 112차 총회 집행부에 인계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인수인계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총회를 복음전파의 일념으로 은혜롭게 이끌어주신 111차 집행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12차 회기동안 총회를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기본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3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112차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78대 총회 의장단(총회장 김인환 목사, 이욥 1부총회장, 강명철 2부총회장)은 지난 10월 4일 취임예배를 통해 우리교단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임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는 취임사를 통해 “당면해 있는 갈등의 요소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침례교회의 자랑인 협동과 연합의 정신으로 교단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화합의 정신은 매년 총회 의장단이 새롭게 선출될 때마다 선포했던 내용이지만 여러 난제에 봉착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언제나 갈등의 씨앗은 존재했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 교단 내의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정치싸움이 아닌 복음전도에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던 고명진 총회장 시기의 경우 다시금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교회들의 회복에 대한 절박함으로 표면화된 갈등이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 불씨는 여전히 존재했고 결국 지난 정기총회에 뜨거운 감자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논쟁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낸다면 나중에 와서는 왜 싸
우리교단 원로목사회(회장 김용도 목사, 총무 조찬득 목사)는 지난 9월 19일 경주 한화리조트 소회의실에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김복환 목사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박선제 목사의 대표기도 (사)원로목사회 이사장 이소영 목사가 성경봉독한 뒤, 김용도 목사가 “바람을 보고”(마14:22~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총무 조찬득 목사가 광고하고 증경총회장 김병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는 김용도 회장의 사회로 김용식 목사가 기도하고, 회순대로 진행하고 임원 선출을 진행했다. 신임원 선출 결과 신임 회장에 김복환 목사, 부회장에 김용식 목사, 총무에 조찬득 목사와 재무, 감사, 고문 등을 선출했다. 또한 사단법인 정관 3장 10조에 의거해 이사에 김복환 목사, 김용식 목사, 조찬득 목사, 권혁상 목사, 이소영 목사를, 감사에 최종태 목사, 김순보 목사를 선임했다. 김복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단 차원에서 잘 협력해 원로목사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원로목사회 총회는 우리교단 총회와 은혜재단의 지원과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송우 국장
온양지방회(회장 엄태일 목사)는 지난 9월 13일 침례교회의 역사적 유적인 칠산교회와 강경 옥녀봉, 용안교회 등을 탐방하는 침례교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성지순례 시작은 칠산교회(조용호 목사)를 시작으로 강경 옥녀봉, 용안교회(김한식 목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특별히 논산시강경역사문화원 소속으로 기독교성지 안내전문사역 자격증인 도슨트 자격증을 보유한 조용호 목사가 전체 일정을 안내하며 침례교회의 역사를 설명하고 안내했다. 126년의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칠산교회는 교회 역사관을 통해 침례교회의 사상과 뿌리를 담고 있으며 조용호 목사는 침례교회 초기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어려운 현실 가운데 묵묵히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했던 침례교 선진들의 삶들을 재조명했다. 오후에는 강경 옥녀봉으로 이동해 강경교회와 옥녀봉 이야기, 교단 폐쇄령과 한국전쟁에서 발생한 (고)이종덕 목사의 순교이야기들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고통과 아픔의 침례교 역사를 접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지막 순례 코스로 침례교 100주년 기념교회인 용안교회로 이동해 용안교회의 태동과 설립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김한식 목사가 방문자들을 환영하며 용안교회의 현재 사역에 대한 소개를 받
글로벌지방회(회장 임재경 목사)는 지난 2월 15일 공주 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건예배 설교는 증경 총회장인 안희묵 목사가 누가복음 5장 36~39절을 본문으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란 말씀의 제목으로 24개 교회로 구성된 글로벌지방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교제하고 연합해 함께 협력하자고 선포했다. 창립예배를 마무리한 글로벌지방회는 7개월 간의 긴 기다림을 끝에 지난 112차 정기총회에서 지방회 인준을 마쳤다. 초대 회장 임재경 목사(옥성)는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벌 지방회가 먼저는 소속 교회들끼리 유대관계를 돈독히 연합하고, 지방회 이름에 걸맞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전 세계를 변화시키자”며 비전을 선포했다. 112차 정기총회에서 인준된 글로벌 지방회는 24개 교회가 모여 구성됐다. 임원진은 초대 회장 임재경 목사(옥성)를 비롯해 부회장 송명섭 목사(신영), 그리고 총무는 한민호 목사(주마음)가 선출돼 섬기고 있다. 공보부장 강성호 목사
북부지방회(회장 이병익 목사)는 지난 9월 12-23일까지 지방회 내 15교회 목회자 부부 21명이 그리스와 튀르키예(소아시아 7개 교회)로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2020년에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행사의 연장으로 지방회가 뜻을 모은 성지순례인 만큼 큰 기대와 부푼 마음을 안고 출발했다. 선배 목회자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섬김, 가이드 목사의 열정 어린 안내와 설명은 장시간 이동의 피곤을 넘어서는 힘이 됐다. 장소마다 남겨진 믿음의 선배들의 흔적과 사도바울의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그리스와 튀르키예 땅을 직접 밟고 또 바울이 걸었던 길을 걸었다. 주일예배는 요한 사도의 무덤 위에 세워진 “사도 요한 기념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사회 및 설교에 이병익 목사(텃골), 기도에 김종식 목사(동두천중앙), 설교 후 강권식 목사(한성) 집례로 주의 만찬 위원인 서현석 목사(방주)가 준비한 빵과 신영춘 목사(우림)가 준비한 포도주로 마지막 만찬석에서 예수님의 품에 의지해 있던 요한 사도의 순교 기념교회에서 주의 만찬을 거행했다. 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