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적 목회론-38 “목회자는 하나님의 동역자다”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한 자신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했다(고전3:9). ‘하나님의 동역자’란 ‘하나님을 위하여 함께 일하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fellow worker 또는 coworker란 멍에를 함께 메는 관계를 의미한다. 한국의 소는 외 멍에를 메고 일을 한다. 그러나 유럽이나 서구의 소는 쌍 멍에를 멘다. 즉 멍에의 메는 곳이 두 군데이다.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향해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리고 약속하셨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내 멍에는 쉽다”(마 11:28~30).예수님은 세상적이고 육신적인 욕망에 사로잡혀 헛된 멍에를 메고 고통당하는 인생들에게 육신의 멍에를 벗으라고 하신다. 멍에를 벗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께 나오는 것뿐이다. 죄의 멍에, 탐욕의 멍에, 권력의 멍에, 재물의 멍에, 쾌락의 멍에를 어디 가서 벗을 수 있을까? 오직 예수님만이 벗겨주실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능력만이 인간의 헛된 멍에를 벗길 수 있다. 목회는 헛된 멍에를 지고 지치고 시달린 인생
‘도한호 교수의 목회와 상식’- 58자살(自殺)에 대하여-바울과 요한의 반증-이원론에 대한 바울의 반증그리스 철학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아, 실재(實在)에는 등급이 있는데, 최고 등급은 영(sprit)이며 최하 등급은 물질(matter) 또는 진료(material)라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가르침은 동양철학에서의 공부자(孔夫子)의 가르침처럼 서양의 지식인을 지배하는 사상이 되었다. 물질을 경시하는 이와 같은 사상에 대해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보낸 서신에서,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하고 분명하게 경고했다(골2:8). 바울은 이어서, 물질을, “한 때 쓰이고는 없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는 가르침이 곧 “사람의 가르침과 명령”이요 세상의 초등학문이라고 지적했다(골2:20~22).신학과 철학이 분리되지 않았던 어거스틴 이전 시대(5BC)의 지식인들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면서부터 바울이 경고한 “이 철학과 헛된 속임수”가 심각한 신학적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여러 번 언급한 바와 같이, 물질은
로뎀나무 아래서-7SNS목회(?)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SNS는 사회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로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입니다. 이 SNS가 발달되면서 우리는 세계 구석구석의 사건 사고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고급 기종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손 안에서 다양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고, 또 그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멀뚱멀뚱 있는 사람들이나 책을 보는 사람들도 거의 볼 수가 없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풍경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요즈음에는 이 스마트폰 어플에 교회와 관련된 컨텐츠가 많이 진출해 있어서 성경 찬송 같은 단순한 어플은 물론이고 각 교회의 예배 실황까지도 깨끗하게 시청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용 PC에서나 가능했던 많은 일들을 이동 중에도 구현이 되기 때문에 조금 큰 교회의 성도들은 어디에 있든지 자기 교회 예배에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런 영상매체를 통한 신앙생활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뭔가 이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경험하고 공유할 수
침례교적 목회론-37 “목회자는 사역자다”목회자는 목회를 자신의 전임으로 알고 온 시간과 마음과 열정을 바쳐 교회를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이다. 즉 목회자는 목회를 자신의 전업으로 삼은 사람이다. 흔히 목사님, 선교사님, 전도사님 등이 목회자다. 목회자가 목회 일에 헌신할 수 있는 근거는 주님의 부르심과 자신의 내적 확신 그리고 교회 공동체의 인준이다.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언인가 맡겨 주신 사명이 있다고 믿고 그 사명을 하나님의 소명으로 알고 헌신한다. 그래서 목회자에게는 소명감과 사명감이 충만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위시하여 아볼로라든지 여러 사람들을 고린도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사역자라고 했다(고전3:9). 목회자는 사역자이다. 사역(디아코니아)은 권위자가 불러 일을 시키는 것이다.사역자란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일을 위하여 사람을 불러 그 일을 맡기심으로 그 일을 담당하는 사람이다. 사역자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자. 1. 사역자에게는 주 하나님께서 특별히 맡기신 어떤 “과업”이 있다.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이루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불러 그에게 맡기실 “그 일”(the work)을 부여하시고 일하게 하신다.
신설교학 이후에 나타난 현대설교의 동향과 과제-끝(A Study of the Trends and the Tasks of Contemporary Preaching After the New Homiletics )예수의 본을 따라 이 시대의 강해 설교자는 심오한 신학을 감동적인 이야기에 담아 참 이야기에 굶주려 있는 이 세상에 풀어놓아야 한다. 설교자가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로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때 포스트모더니티의 청중은 그 이야기가 실어나르는 성서적 메시지와 직면하게 될 것이다.3) 센스어필을 활용한 그림언어 사용 센스어필이란 구두적 메시지를 전함에 있어 청중의 감각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청중으로 하여금 전달되는 메시지를 느끼고, 체감하며, 나아가 시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통화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제이 아담스(Jay Adams)는 센스어필을 설교 전달에서 외적인 자극 없이 오직 언어로 청중의 오관을 활용시키는 기교라고 설명하였다. 아담스는 탁월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설교의 가장 큰 특징이 곧 센스어필 이었음을 밝히면서 현대 설교에서도 센스어필을 활용한 전달이 요청된다고 강조하였다.센스어필은
‘도한호 교수의 목회와 상식’- 57자살(自殺)에 대하여 -그릇된 철학사상-한국은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에서 자살률 1위로서 인구 10만 명당 1년 동안 자살하는 사람이 28.4명이나 된다. 이것을 시간으로 환산해보면 두 시간에 세 사람이 자살하는 셈이다. 2위 일본은 19.4명, 중간 순위 미국이 10.1명, 그리스가 2.6명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차제에 자살의 근본적 이유를 추적해보고자 한다. 고대 철인들은 우주의 기원을, 온전한 초월자로서 순전한 영적 존재인 로고스라고 생각했고, 물질은 그 로고스에서 여러 번에 걸쳐 하향 유출(流出)된 저급한 로고스 데미우르고스의 피조물이라고 생각했다. 자연히 고대 철학은 영적(정신)인 것은 선, 물질은 악이라는 이원론적(二元論的) 우주관을 가지게 되었다.스토아학파에 속했던 에피크테토스(Epictetus, AD1)는, “우리는 지상에서 죄수나 다름이 없다. … 우리는 지상의 육신 속에 갇혀 있다”고 했고 사람들을 향해, “[사람은] 시체를 메고 다니는 한 작은 영혼”일뿐이라고까지 말했다. 육체를 파괴하고 영혼에 자유를 주는 것, 즉 자살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는 가르침이다.견유(犬儒) 학파
‘도한호 교수의 목회와 상식’- 56저작권법과 자유문서저작권법이 엄격한 만큼 저작권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료에 대한 예외 규정도 분명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에 의해 이용이 허락된 저작물(예: 위키백과)과 자유문서(Free Contents)로 공시된 저작물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990년에 리처드 스톨만(R. Stallman)이 “카피레프트”(Copyleft) 운동을 통해 소프트웨어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공유되어야 한다는 “일반공중사용허가”(General Public License, GNU) 청원을 한 것도 주목해야 할 일이다. 저작권보호와 자유문서 확장은 균형을 유지하도록 추진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법 관련 고소 사례를 검토하고자 한다.사례 1) 희랍어문법책 건: 성경원문연구소를 운영하던 K목사는 1980년대 말에 헬라어 문법책을 출판했는데, 책에 사용된 일부 동사변화 표기 방식과 서문에 “헬라어는 과학적인 언어”라고 한 표현을 원고(原告)의 강의 내용에서 표절(剽竊) 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그러나 K목사가 도용했다는 동사변화표는 저작권을 인정받을 만큼 창의적
신약성경에 담긴 신학 산책요한복음에서 부활현현의 체험과 부활신학(11)사복음서 저자들 중에서 요한만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의 현현을 세 번으로 제시한다. 요한은 그만큼 예수의 현현에 대한 제자들의 체험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그 체험을 통하여 예수의 부활을 깨닫고 확신하게 되었으며 그런 깨달음과 확신은 그들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예수의 세 번째 현현에 관한 묘사는 여러 가지 독립된 전승들에 근거했다: (1) 부활하신 주님의 갈릴리 현현(마 28:16~18), (2) 기적적인 고기 잡음(눅 5:1~11), (3) 부활하신 주님과의 식사(눅 24:30~31, 41~43), (4) 베드로의 위임(눅 5:10; 마 16:18), 그리고 (5) 베드로의 순교에 대한 예견과 그 사랑 받은 제자의 운명(마 10:23; 16:28; 막 9:1; 13:30).이러한 전승들이 중심인물인 베드로를 중심으로 엮어진다. 그는 예수의 부활에 대한 일차 증인이요 선교사이며 목자요 순교자였다. 저자는 여기서 요한복음 20장의 사건을 전제하면서도 그 때의 사건들과는 독립적인 사건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부활하신 주님을 인식하는 것과 예수의 양들을 인도
하나님을 빙자한 사기꾼의 노래몇 년 전 어떤 교회에 모 호텔 지배인을 자처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깔끔한 양복차람에 키도 훤칠한 잘 생긴 남성이었다. 자기도 모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이라고 했다. 용모단정하고 성실한 여자 청년을 소개해 주시면 취업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취업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할 때 명함까지 내밀며 정중하게 부탁하는 그 젊은이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그 교회 담임목사는 당장 마음에 떠오르는 여자 청년을 소개했다. 그리고 곧 바로 그 청년의 집으로 연락을 취했다. 연락이 되지 않았다. 잠시 출타중인데 곧 돌아온다는 어머니의 대답이었다. 휴대폰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일단 부사역자를 청년의 집으로 보냈다. 그 동안 목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장실에 가서 그 호텔에 전화를 걸었다. 그런 지배인은 없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소름이 돋은 그는 즉시 자칭 호텔 지배인에게 와서 따졌다. 낌새를 눈치 챈 그는 손쓸 틈도 없이 큰 걸음으로 도망 가버렸다. 유괴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그 사건을 접한 모든 교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014.3.21. 헌금하면 천국에 보내주겠다고 사기를 친 이모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나님의 때는 크로노스가 아니라 카이로스라고 한다.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시간에 매이지 아니하시고 시간을 주관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는는 때가 하나님의 때인 것이다.그래서 성경은 때가 차매 예수님께서 오셨고, 때가 찼을 때 우리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선포하였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새해를 맞이하기에 저절로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새해를 맞는 것이 됨을 알아야 한다. 필자는 이런 저런 이유로 한 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그동안의 게으름에 대해 독자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구하며 새해 첫 주제를 “목회자의 사명”으로 잡았다. 목회자란 교회의 머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따라 교회가 주어진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다운 교회, 참 교회를 성취하도록 교인들을 일깨우고 인도하는 지도자이다. 신약성경은 여러 교회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문제 많고 복잡한 교회가 고린도교회라고 생각된다. 필자는 이에 고린도서에 나타난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목회론을 진술하고자 한다. 고린도전서 첫머리에 깃들어 있는 목회자의 사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목회자에
(A Study of the Trends and the Tasks of Contemporary Preaching After the New Homiletics )신설교학은 연역적 방식을 탈피하여 귀납적 방식으로 설교를 전달하는 것이 마치 현대설교가 안고 있는 전달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책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이 시대의 청중을 위한 가장 좋은 설교 전달법이 오직 귀납적인 것만이 되어서는 안된다. 헤롤드 브라이슨(Harold Bryson)은 이야기체이든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적 형태이든지 설교의 방식이 어느 한 가지 틀에 얽매이게 되면 청중은 거기에 길들여질 수 있으며 그러한 긴장감의 결여는 청중으로 하여금 실체를 놓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문제는 다양성이다. 현대 청중이 요청하는 것은 설교 전달 방식의 다양화이다. 귀납법이 연역법에 비하여 이 시대의 청중을 위한 보다 효율적인 설교 전달 방식이라고 하더라도 이것이 하나의 형식으로 고착된다면 청중은 또 다른 설교 방식을 찾게 될 것이다. 연역적 논증 형식도 장점을 가진다. 연역적 설교는 본문에 충실함으로서 견고한 성서적 설교를 창출해내는 데 유용하다. 특히 서신서와 같은 장르의 말씀을
동성애(5) -성경의 교훈-소돔의 멸망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수간(獸姦), 남색(男色), 동성애 등의 이상 성애와 남창(男娼)을 죄악으로 규정하고 율법으로 금하였다. 성경의 대표적 관련 구절은 다음과 같다:1) 레위기 18:22-23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2) 레위기 20:13,14(15,16절 참조)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 돌아가리라.”3) 신명기 23:17,18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남창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4) 열왕기상에는, “그 땅에 또 남색 하는 자가 있었고(14:24),” “남색 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15:12)”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여기서의 남색은 ‘카데쉬’(qadesh)로서 단순히 ‘남색 하는
저작권법(著作權法)저작권은 넓은 의미에서 창작물에 대한 저작자의 배타적 사용권을 의미하며; 저작권법은 저작물을 복제(인쇄 녹음), 공연, 송신, 전시, 배포, 개작, 편집, 양도 할 권리와 그에 따른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저작권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1) 저작권법 제정: 이 법은 “베른협약”(1886)을 시작으로 “세계저작권협약”(UCC,1952)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저작권조약”(WCT,1996)의 체결을 통해 구체화 되었다. 2) 저작권의 발생: 저작권은 “무방식주의”를 채택한 베른협약에 따라 저작물을 발표함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발생한다.3) 저작권의 종류: 저작권은 인격권(Moral Right)과 재산권(Economic Right)으로 구분된다. (1)재산권은 저작권법의 기본으로서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을 유 무상으로 양도하거나 상속할 수 있는 권리이며, (2)인격권은 저작물 공표권, 성명 표시권, 및 동일성 유지권을 의미한다. 동일성 유지권이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창작물의 내용을 변경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인격권은 재산권과는 달리 저작자에게만 해당되고 양도와 상속이 되지 않는다. 4) 저작물의 범위: 문예 창작물, 편집물
요한복음에서 부활현현의 체험과 부활신학(10)필자는 요한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의 두 번째 현현 사건에 담긴 신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있다. 이 사건에서 부활하신 예수의 관심의 초점은 부활에 대한 의문을 가진 도마를 향해 있었다. 예수는 도마의 말을 그대로 사용하여 그로 하여금 예수의 전인적 부활에 대한 믿음을 촉구한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어라”(20:27). 예수는 도마의 요구를 수용하여 그에게 신체적 증거를 제공한다. 사람의 마음의 생각과 비밀을 아시는 예수의 통찰력은 이미 그의 공생애 사역에서 강조된 부분이다(1:47~50; 2:24f.). 여기서 예수의 현현에 관한 표현은 도마가 요구한 것과 정확하게 동일하지는 않다. 도마는 예수의 손의 못 자국을 보고 자기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어보며 자기 손을 창에 찔린 예수의 옆구리에 넣어보기를 원했다. 예수의 현현 묘사에서 손과 손가락에 관한 언급은 유지되지만, 못 자국에 관한 것은 생략되었다. 비록 예수의 현현이 도마가 요구한 것과 정확하게 동일하지는 않지만, 예수는 그의 손과 손가락
3. 삶에 대한 유언(Living Will)유언이란 자기의 사망으로 인하여 효력을 발생시킬 것으로 하여 일정한 방식에 따라서 행하는 상대방 없는 단독의 의사표시를 말한다. 이것은 ‘삶에 대한 유언’, ‘자연사 선택 유언’, ‘종명유언’이라고 불리운다.삶에 대한 유언은 두 가지의 경우로 쓰여진다. 하나는 명백히 치료될 수 있음에도 자연사 선택유언을 하는 경우와 명백히 치료될 수 없는 경우에 자연사 선택유언을 하는 경우이다. 이 공식문서에 의해서 아직 건강하고 활동할 수 있는 동안에 자신이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을 때 어떻게 취급되기를 원하는지 분명히 밝힐 수 있다.만일 질병이나 사고 때문에 의사들이나 가족과 대화하는 능력을 잃게 되면, 삶에 대한 유언이 자신의 바램을 미리 자세히 밝혀 주며, 의사들과 가족들은 분명한 지시를 받게 되고, 만일 분쟁이 소송으로 이어지면 판사들은 유언장을 통해 직접 그의 말을 들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삶에 대한 유언은 치료를 중단하고자 할 때 필요한 최소의 구비조건이다.즉 스스로가 의사표시의 능력이 있을 때, 이후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시행될 의료의 내용에 있어서 사전에 자신의 희망을 전하는 것이며, 연명적 의료거절의 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