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개척을 시작하기 전, 나는 교정공무원으로 10여 년 넘는 시간을 담안에 있는 수용자들과 함께했다. 첫 임용지인 천안에서 1년 만에 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광주교도소로 전출을 가게 됐다. 그곳에 가보니 살벌했다. 무기수뿐만 아니라 장기수가 너무 많았다. 살인, 강도 등 눈빛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들과 어떻게 씨름하며 지낼까?’ 걱정이 앞섰다. 마침내 담당업무가 주어졌다. “사형수 담당!” 순간 머릿속에서 전쟁이 시작된다. ‘큰일이다. 사형수 담당이라니….’ 두렵고 떨렸다. 돌아보면 그곳에서 7년 2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사형수들과 함께 지내며 보냈던 시간들이 나에게 큰 유익이 되었던 기간이었다. 그중에서 1993년 12월과 1997년 12월은 필자의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날이다. 교도관 생활 평생을 해도 한 번을 사형장에 들어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나는 2번이나 들어갔다. 운명의 장단과 같았다. 사실 사형집행이 있는 날이면 분위기가 완전히 저기압 수준이다. 전날, 늦게 그 소식을 알고 몇몇 종교위원 목사님들께 전화했다. “OOO 목사님, 내일 교도소에 조금 일찍 들어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나는 사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이미 거리에서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달이나 남은 시점부터 상점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가게마다 반짝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불빛이 영롱했다. 크리스마스가 오면 거리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화사했고, 크리스마스 캐럴로 인해 어둡고 칙칙한 겨울에도 마음이 밝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학교 교실에서도 색종이와 반짝거리는 재료들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성탄카드를 만드느라 분주했었다. 교회는 당연히 크리스마스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회들마다 크든 작든 성가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느라 한 달여 전부터 간식까지 챙겨 먹으며 부산스러웠다. 아이들과 청소년들도 연극이나 성탄절 발표에 마음이 들떠 준비하는 데 열심을 내었다.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축제이자, 마을의 축제이기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졌다.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기 어려워졌다. 카페나 백화점 등에 가도 크리스마스 캐럴은 듣기 어렵다. 라디오를 비롯한 방송에서도
암환자에게 있어 영양요법은 건강식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과거 문명이 발달되기 전, 환경이 오염되지 않았을 당시에 비옥한 땅에서 생산된 채소와 과일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양의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고 산성비 등으로 토양이 고갈되고 환경이 오염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원인들로 과거의 시금치 한 단에 100%의 영양소가 함유됐다면 현대는 약 30%밖에 함유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에 영양 소모가 훨씬 많아져서 음식만으로는 요구량을 다 공급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 영양성분을 파괴하는 주범으로는 가공식품을 들 수 있는데 다양한 합성 첨가물은 기존의 영양소를 파괴하고 흡수된 영양소마저 파괴해 이중의 피해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영양요법의 큰 줄기를 본다면 비타민, 미네랄, 효소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 비타민은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합성되지 않는 영양소이므로 외부에서 반드시 공급받아야 합니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용성의 대표적인 것은 비타민 A, D, K, E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다량이 섭취되어도 몸 밖으로 배
부부싸움은 곧잘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시작되는데 산으로 올라갔다가 건너지 말아야 할 강까지 이르기도 한다. 왜 싸움이 시작됐는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싸움이 커지고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고 말하는 부분들은 대부분 시초의 갈등 때문이 아니다. 싸우다 중간에 던져진 말 때문에 더 열 받고, 그 반동으로 화나서 한 대꾸가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진다. 이혼도 애초에 문제가 됐던 직접적 원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싸워가는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되면서 헤어져야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교회의 갈등도 시작을 따지면 어이없을 정도로 허무한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별 것도 아닌 작은 불씨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 별 것도 아닌 시작에 뒤따라오는 반응이 갈등의 방향을 결정한다. 일하며 상사에게 스트레스를 있는 대로 받던 남편이 집에 들어와 애들 시끄럽다고 짜증을 부린다. 들어오자마자 짜증인 남편에게 서운해서 대뜸 애들한테 해주는 게 뭐 있는데 성질이냐고 되받아친다. 졸지에 나쁜 아빠가 된 남편은 너는 잘하는 게 뭐가 있냐고 한 방 날린다. 그렇지 않아도 육아에 살림에 지치고 자존감이 바닥이던 아내는 내가 너 때문에 이러고 산다고 원망을 한다. 열 받은 김에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지난 10월 17~21일 오전 6시 특별새벽기도회인 ‘기도하고 밥 먹고 학교가자’(기밥학)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예배의 자리에서 멀어진 다음세대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이른 새벽 예배와 기도를 통해 영적 회복이 일어나고 가정에서부터 예배를 준비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새벽예배를 참석하고 교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학교와 직장으로 가도록 했다. 이를 위해 최인선 목사와 교회 사역자들은 기도회를 준비하며 전 성도가 함께 동참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도회는 매일 주일학교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찬양팀으로 예배를 섬기고 특송을 준비했다. 또한 최인선 목사의 짧고 집중력 있는 메시지로 전 세대가 함께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 성도들은 코로나로 닫혔던 교회 식당을 개방하고 각 전도회별로 준비한 아침을 함께 나눴다. 아직은 코로나의 위험이 있지만 모처럼 한 자리에 가족과 함께, 교회 구성원들과 함께 교제하며 짧은 아침이지만 성도의 교제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보냈다. 대부분의 성도는 출근을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하는 과제가 남았다. 교회는 시 구역별로 4개 코스를
전북지방회(회장 윤보열 목사) 대리교회는 지난 10월 30일 담임목사로 20년간 사역한 최공호 목사의 은퇴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새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편용범 목사의 사회로 조대식 목사(신태인)의 기도, 이용묵 목사(지평선)의 성경봉독, 대리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지방회장 윤보열 목사(삼광)가 “멋진 은퇴”(신 34: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정운선 목사(신성)와 임실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군수 목사(사랑의)의 축사가 있은 후, 은퇴하는 최공호 목사와 송석분 사모가 인사했다. 최공호 목사는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했으며, 앞으로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분 사모는 10년간 기도했던 전도 대상자들이 이날 예배에 참석했음에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했다. 이어 모준근 장로(대리)의 광고가 있은 후, 교회에서 준비한 기념 선물을 최공호 목사에게 증정했으며, 교인들이 한 사람씩 나와 꽃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최공호 목사의 축도로 은퇴감사예배를 마친 후에는 다 함께 식사하며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최공호 목사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정읍
세종특별자치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공열 목사)는 오는 12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달빛1로 12에 소재한 송담교회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강사로 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를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가 될 경우 미칠 사회적 파장과 한국교회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세종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임공열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종시 400여 교회 중 비싼 임대료 때문에 100여 교회가 문을 닫았다”며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을 통해 다시 교회들을 회복하고, 차별금지법 반대 등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은 순복음세종교회에서 곽현주 기도팀장의 인도로 매주 목요일 나라와 민족과 세종시 성시화를 위해 기도회를 갖고 있다. 범영수 부장
우리교단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이란숙, 총무 백순실, 전여회)는 지난 11월 28일 천안참사랑교회(정길조 목사)에서 2022침례교 세계여성기도일 천안·충청 시범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세계여성기도일 행사는 차수정 국제위원장의 사회로 전여회 이란숙 회장(서울)이 기도일 취지 및 메시지를 전했다. 이란숙 회장은 메시지에서 “전쟁과 폭력, 여성 성폭력, 낙태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기도로 함께 위로하고 치료되기를 원한다”면서 “기도로 사랑을 심고 물질로 후원하며 이들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분이 2부회장의 기도, 정길조 목사가 “승리의 삶”(요일 5: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길조 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는 자의 믿음은 삶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실상 우리의 삶이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삶이 신앙이 되는 삶, 쉽지 않다고 여기지만 우리의 지금 이 모습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린다면 분명히 우리 삶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영광이 일어나리라 확신한다”고 선포했다. 설교 이후 기도회는 세계를 품는 중보기도와 낙태 문제, 나라 통일·한국을 위한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세계를 품는 중보기도
송탄중앙교회(배국순 목사)는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12㎏ 김장 530통과 2023년 달력을 전달했다. 송탄중앙교회는 32년 전 이 일을 처음 시작했다. 당시 교회는 5000포기의 배추를 밭에서 구입해 절이는 과정부터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는 풀무원 김치를 구입해 전달하는 등 중단 없이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은 교회가 절임배추 4t 등 총 7t의 김장을 위해, 150여명의 성도들과 주한미군 자원봉사자들의 섬김으로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정장선 평택시장이 함께해 전달식을 가진 후, 송탄출장소 관할 11개 동면에 25통씩 275가정, 관내 미자립교회 60곳, 교회 주변 이웃과 보육원에 50통, 실버대학 학생과 교회 내 독거 어르신에게 나머지를 전달했다. 송탄중앙교회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는 사랑의 김장과 연말 이웃돕기를 위해, 성도들이 기쁨으로 드린 추수감사절 헌금을 사용했다. 이 아름답고 행복한 사역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1월 26일 프라자호텔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한교총과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가 센터 설립과 운영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의 내용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10·29 참사 등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트라우마 환경에 직면해, 세상 속의 교회로서 치료와 회복의 복음으로 훈련된 상담 전문가들의 활동을 통해 고난 중에 있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를 운영하는 안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위한 설립 및 운용 기금으로 10억 원을 출연하고 센터운영에 참여하며, 한교총은 트라우마센터의 운영 관리를 법적,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상담네트워크는 한국기독교학회와 협의해 사업과 활동에 대해 기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맡도록 하고 있다. 범영수 부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광수 총장직무대행)는 지난 11월 21~25일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공감하는 안전한 학교 및 문화조성을 목표로 21일은 일상회복지원단 상황 조치 훈련이 있었으며 훈련 3일 차인 23일은 다중이용시설 관리 점검과 소방 장비 점검, 월동준비상태 점검 등 ‘안전점검의 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4일 차인 24일은 화재 및 지진 대피훈련과 응급조치 훈련이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화재 및 지진 훈련으로 대강당 화재 및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 진압 및 강당 밖 안전지대 대피 훈련과 소화기 사용 교육이 있었으며, 응급조치 훈련으로는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조성해 심폐소생술 및 신속한 후송 훈련을 실시하며 실제로 교내 응급환자 발생 시 침착하게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5일차인 25일은 훈련 강평을 통해 대책반별 훈련 결과 발표와 취약점 파악 및 보완사항을 토의해 재난에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했다. 김광수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침신 공동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사
차별금지법(차금법)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생활영역에서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통 차금법이라 하면 ‘포괄적’ 차별금지를 뜻한다. 차금법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그룹은 특정 직군, 특정 분야에서 성차별, 장애인차별 등을 금지를 규정한 기존 법들로는 충분치 않다고 주장하며, 생활 속 모든 영역에서 모든 형태의 차별을 법으로 금지해 민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나라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포괄적 성격의 차별금지 조항을 일부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 정부 차원으로 2007년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된 이래 출범하는 국회마다 법률안 및 조례안이 발의돼 왔으나, 현재까지 포괄적인 수준의 차별금지를 규정하는 법안이 통과된 적은 없다. 현재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 10인이 지난 2020년 6월 29일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24인이 2021년 6월 16일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민주당 박주민 의원 등 13인이 같은 해 8월 9일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민주당 권인숙 의원 등 17인이 같은 해 8월 31일 발의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 등
서울남북지방회(회장 정인천 목사)는 지난 11월 13일 대전 참소망교회에서 박은구 전도사의 목사안수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시취위원 송희국 목사(덕봉)의 사회로 김요셉 목사(중국선교)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사회자가 사도행전 9장 15절을 봉독 후 시취위원장 김승호 목사(일산 임마누엘)가 “하나님의 택한 그릇”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순서는 시취위원 정인천 목사(화성 임마누엘)가 시취경과보고를 한 후 시취위원장 김승호 목사가 서약을 인도했으며 시취위원 모두가 박은구 전도사에게 안수하는 가운데 송희국 목사가 안수 대표기도를 드렸고 안수례 후 박은구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가 됐음을 시취위원장이 선포하고 성의 착의를 했으며 박은구 목사에게 안수패를 증정했다. 축사와 권면의 시간은 이규성 목사(새생명)가 축사를, 정인천 목사와 박은구 목사의 부친이며 교단 원로목사인 박만기 목사가 권면을 전했다. 끝으로 목사안수 받은 박은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안수받은 박은구 목사는 침례교단 목회자의 자녀로 침신대 목회대학원과 일반대학원(Th.M)을 졸업했다. 박은구 목사의 아내 원혜리 사모는 현재 대전지역 초등학교에 재직중이다. 공보부
경기남부지방회(회장 서정용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경기도 안성시 칠곡저수지 인근에서 2022년 경기남부지방회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지방회 총무 김익태 목사(아름다운)의 사회로 진행했다. 홍석오 목사(한빛)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안도엽 목사(경기중앙)의 말씀 선포 후 배국순 목사(송탄중앙)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마무리했다. 2부는 지방회장 서정용 목사(예목)의 사회로 이어졌다. 이날 안건은 오인선 전도사(송서영웅)가 지방회에 전달한 개척헌금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오인선 전도사는 지난 6월 14일 94세로 은퇴한 후 지방회에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개척 씨앗헌금 2000만원을 헌금했다. 지방회에서는 이 헌금으로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아 오인선 전도사의 동의를 얻어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에게 목회 격려금을 전달하고 나머지 금액을 국내선교회(이사장 이재석 목사, 회장 유지영 목사)에 헌금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 송탄중앙교회 배국순 목사의 은퇴예배를 비롯한 지방회 소속교회들의 행사 관련 사항들을 광고한 후 회무를 마쳤다. 이어 새롭게 지방회에 들어온 신입회원을 위한 환영의 시간을 갖고 국내선교회에 헌금 전달식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지난 11월 14~21일 제주도 한화리조트와 여의도교회에서 중앙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앙아시아 사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해 오던 여의도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중앙아시아침례교총회 임원들과 핵심 리더십 목회자 부부 10가정(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실시한 행사이다. 중앙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는 2009년에 처음 시작해 격년으로 실시해 오던 현지인 지도자를 위한 행사로 코로나19 시기를 지난 후 여의도교회 창립 50주년, 중앙아시아 선교 30주년을 기념하면서 추수감사 절기에 한국에서 재개한 것이다. 중앙아시아 1세대 선교사가 인솔한 중앙아시아 현지인 목회자들은 1세대 목회자만이 아니라 2, 3세대 목회자들을 포함해 선발, 참여케 함으로 세대를 이어 진행되는 행사였다. 국명호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배우는 목회원리와 리더십” 강의와 질의응답을 맡았고, 중앙아시아침례신학교 학장 김현종 선교사는 “중앙아시아 30년 사역에 대한 고찰과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와 그룹토론을,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은 “FMB의 오늘, 어제, 내일, 그리고 중앙아시아”란 제목으로 강의를 해 목회와 협력선교에 대한 도전을 제시했다. 중앙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