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교회진흥원(이사장 장희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은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와 함께 2023년 교단 소속 모든 교회에 교단 공과를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보급할 공과는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청소년부의 학생, 교사 공과와 교수자료 그리고 장년용 구역소모임공과이다. 교회진흥원이 공과 무료 보급을 결정한 것은 교회의 교육환경 변화와 다음세대의 저조한 복음화율(3%대)에서 다시 한 번 교회 교육을 회복시키고 현장 교회의 갈급함을 채우기 위한 사역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에 교회진흥원은 신호등을 모티브로 한 ‘2023 지저스라이트 공과’를 준비하고 지난 112차 정기총회에 선보이며 여러 경로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 제작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와 함께 112차 김인환 총회장은 의장단 취임예배 후 교계기자 간담회에서 교단 교육 활성화와 회복을 위해 교회진흥원과 협력해 교단 교육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용성 원장은 “다음세대 위기론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실제로 여러 교회를 방문하면서 교육의 부재를 심각하게 깨닫고 일부 교회에서는 이에 대한 관심과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매년 10월이 되면 새로운 총회 회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번 112차 총회는 교단 교육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대내외에 천명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9차와 110차, 111차의 최대 화두는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코로나 대응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단의 산적한 현안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코로나19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위해 112차 총회는 이에 대한 마무리 사역과 함께 앞으로의 교단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이다. 지난 회기의 주요 사역들의 계승을 밝힌 112차 총회는 전국교회에 교단 교육의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인환 총회장은 “교회진흥원(원장 김용성 목사)과 함께 유치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과를 제작해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무상으로 전교회에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회진흥원은 “이번 교단 공과는 내년 초부터 배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커리큘럼을 함께 공유하고 교육 세미나와 수련회를 총회 차원에서 유치해 전국교회가 교육 중심의 목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회교육은 지금까지
세종지방회(회장 문영호 목사) 지난 10월 4일 조치원중앙교회(안병열 목사)에서 10월 월례회 및 조치원중앙교회 건축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1부 회무는 부회장 임명성 목사(세종송담)의 사회로 시작해 오영일 목사(양문)의 기도, 이창호 목사(세종수산) 총무보고, 김윤태 목사(번암)의 재정보고, 신안건토의 시간을 갖고 손경희 목사(희망찬)의 폐회 기도로 회무를 마쳤다. 2부 조치원중앙교회 건축과정 설명회를 안병열 목사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42년 전에 조치원중앙교회에 부임해 성도를 섬기고 봉사해 영혼 구원하는 교회를 세우는 과정을 회고하며 미래 사역을 위해 교회 건축에 시작했다. 건축이 진행되면서 건축자재비의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회장 문영호 목사는 “교회 건축을 하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앞으로 많은 교회가 이렇게 안병열 목사와 같이 공유하면서 많은 교회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교회 건축을 이어나가면 좋겠다”며 “유익한 정보를 전해 준 것에 감사하며 건축 후에 침례교단에 선한 영향력을 확장시켜 나가는 조치원중앙교회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지방회 공보부
대전동부지방회(회장 임경수 목사)는 지난 10월 1일 대전 지저스글로리교회에서 김대경 전도사 목사안수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시취위원 지원호 목사(주임재)가 대표기도를 드리고 사회자가 마가복음 3장 13~19절을 봉독 후 대전동부지방회 시취위원장 유재구 목사(주찬양)가 “부르시니”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순서는 시취위원 임경수 목사(참사랑)가 시취경과보고를 한 후 유재구 목사(주찬양)가 서약을 인도했으며 시취위원 모두가 김대경 전도사에게 안수하는 가운데 시취위원 임경수 목사가 안수기도를 드렸고, 안수례 후 김대경 전도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목사가 됐음을 유재구 목사(주찬양)가 선포하고 성의 착의를 했으며, 대전동부지방회 회장 임경수 목사(참사랑)가 축하의 마음을 담아 김대경 목사에게 안수패를 증정했다. 축사와 권면과 격려의 시간은 신진섭 목사(한우리)가 권면을, 축사는 시취위원 이춘영 목사(평화로운)가 권면을 전했다. 이어 다같이 찬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끝으로 목사안수 받은 김대경 목사(지저스글로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공보부장 김도현 전도사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지부장 손기배)는 지난 10월 4일 엑스포지방회(회장 이우봉 목사) 더나은교회(담임목사 이성배)를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했다. 이날 등재식은 더나은교회에서 열렸으며, 이성배 목사가 등재식에 참석했다.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클럽’은 연 1000만 원 이상 후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회원 모임이다. 2016년 발족한 더네이버스클럽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을 이끌어나가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네이버스클럽 회원에게는 1:1 개별 나눔 컨설팅을 비롯해 후원사업 결과보고, 온·오프라인 예우공간 등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더나은교회는 지난 2월부터 해외아동결연 사업에 매월 9만원씩 지속적으로 기부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케냐 식수위생지원사업을 위해 굿네이버스 대전세종지부에 총 1000만 원을 전달해 이를 계기로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다. 더나은교회 이성배 목사는 “교인들과 이전부터 관심 갖고 있던 식수위생지원사업에 후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나눔의 기회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굿네이버스 대전세종 손기배 지
경남지방회(회장 고찬영 목사)는 지난 8월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의령 비전 아카데미 수련원에서 지방회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합수련회를 진행했다. 빌립보서 3장 14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하나님 앞에 구원과 비전을 붙잡는 인생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예배했다. 지방회는 자체적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돌아보며 기획했다. 이에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이 직접 집회 현장을 섬기며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끌어안았다. 특히 수련회 개최 장소와 일체 비용을 지방회 교회들이 함께 섬기며 작은 교회가 비용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청소년, 교사, 봉사자를 포함해 총 149명이 함께 한 이번 수련회는 교회와 지방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추후 지방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수련회를 지속할 지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공보부장 신재철 목사
서울중앙지방회(회장 양호석 목사) 사랑교회(박원석 목사)는 지난 9월 18일 안수집사 및 권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박원석 목사(사랑)의 사회로 표지훈 목사(동부중앙)의 기도, 김종열 목사(갈릴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박원석 목사가 “내게 사는 것”(빌 1:20~2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박원석 목사는 바울 사도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인생이 바뀌고 바울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기대와 소망에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온전하고 담대히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한 고백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집사안수 및 권사취임식은 시취위원장 김종열 목사(갈릴리)의 사회로 시취경과보고 및 서약이 있었으며 안수 받는 자를 위한 기도에는 증경지방회장 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 권사취임자들을 위한 기도에는 지방회장 양호석 목사(샘물)와 김종열 목사(갈릴리)가 기도를 했다. 3부 축하와 감사의 시간에는 임직받은 안수집사 및 권사취임자들을 위해 증경 지방회장 박학열 목사(한밀)가 권면을 했으며, 증경지방회장 정헌철 목사(동일)가 축사를 했다. 이어서 시취위원장인 김종열
엘드림커뮤니티(대표 고석원 목사)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연산교회에서 엘드림문화콘서트를 진행한다. 엘드림커뮤니티는 광주 전남의 개척, 농어촌교회들을 찾아 기독 문화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는 초교파 선교단체이다. 2012년부터 7년간 130여회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군부대사역과 성경 기부, 겨울 난방비 후원,다문화 선교회, 탈북인교회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엘드림은 출석교인 50명 이하 교회에 무료기독문화공연을 진행하며 공연에 필요한 현수막, 포스터와 순서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전도 용품도 후원하고 있다. 신청문의는 고석원 목사에게 전화(010-6661-8321)로 하면 된다. 김경배 목사 호남·제주지방국장
군산지방회(회장 이형렬 목사) 주님의교회(천성준 전도사)는 지난 10월 3일 오전 예배당에서 천성준 전도사 목사안수예식을 가졌다. 지방회 총무 장원종 목사(주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지방회 선교부장 안양원 목사(삼호)의 기도, 지방회 재무부장 김종천 목사(아름다운)의 성경봉독(딤전 4:4,5), 주님의 교회 청년들의 특송 후 지방회장 이형렬 목사(에이스)가 “아버지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말씀을 통해 모든 목회 사역에서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을 신뢰하며 말씀과 기도로 진리 안에 승리하는 목사가 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안수위원장인 박명렬 목사(이음)가 시취경과 보고 후 안수받는 이의 목사서약과 교인 서약이 이어졌다. 이어 안수례에서 이형렬 목사가 안수위원(김종천, 박명렬, 박춘강, 안양원, 이형렬, 장원종, 천명우, 허항영 목사)들과 함께 기도한 후 천성준 목사의 부친인 천명우 목사(풍성한)가 아들 목사에게 성의를 착의했고 이어 안수위원장 박명렬 목사의 선포와 지방회장의 안수패 증정과 축하시간을 가졌다. 허항영 목사(장항)와 부친 천명우 목사의 격려사 후 박춘강 목사(중문), 한맑음 목사(이음)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수받은 천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는 지난 10월 6일 밀레니엄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를 고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어 신임 총재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이영훈 목사는 전 세계 25개국 목회자와 교회성장학자 등으로 구성된 CGI를 이끌게 됐다. CGI는 1976년 11월 조용기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을 전 세계 교회와 공유하고 세계의 교회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성경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회 성장 전략들을 제시해 왔다. CGI는 매년 또는 2년에 한 차례 서울을 비롯한 세계 10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 600차례가 넘는 교회 성장 관련 콘퍼런스를 열어왔다. 올해는 10월 10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을 주제로 ‘2022 보드 콘퍼런스(Board Conference)’를 개최했다. 또한 10월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열린 ‘CGI 목회자 콘퍼런스’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프랑수아 포슐레(프랑스) 밥 로저스(미국) 헨드릭 볼스터(호주) 존 밀턴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에 대한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 이봉석 목사)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2~4시 종로5가에 위치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재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는 이봉석 소장이 맡아. 새로운 정부 시작에 따른 앞으로의 재개발 전망과 재개발 교회의 성공 및 피해사례, 재개발 종류별 대처 방안 등을 설명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전화(010-4342-7009)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회재개발세미나는 서울지역 뿐만아니라 대구지역 세미나로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서대구교회(김진홍 목사)에서 이어진다. 범영수 부장
18세기에 보헤미아에서 시작된 경건주의 운동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모라비안이라고 부르는데, 로마 가톨릭의 개신교 탄압을 피해서 진젠돌프(Zinzendolf,1700-1760)백작의 영지로 피신해 이주하면서 모라비안과 진젠돌프와의 만남이 이뤄졌고, 후에 이들이 이룬 공동체가 널리 알려진 헤른후트(Herrnhut)입니다. 헤른후트는 ‘주님이 보호하시는 곳’이라는 의미인데, 모라비안교도들은 오늘날 선교운동의 모델이 됐으며, 개신교 최초의 선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자비량 선교사들이었는데, 이는 오늘날 비즈니스선교의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선교 전략은 ‘기도’라고 보았기 때문에,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100년 이상을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각자 기도시간을 정해서 담당하며 릴레이로 기도하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헤른후트를 방문해 보면 알 수 있지만,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기도의 탑”이 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가서 보면 사방으로 그림같이 아름답게 펼쳐진 목가적인 아름다운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그곳에 시간대별로 와서 기도의 릴레이를 이어가던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믿는 이들이 성경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하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받는다. 또한 문학을 통해서 이와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시인 홍인숙 권사(대전대흥교회, 사진)의 두 번째 시집 ‘그날의 대담’은 더욱 깊이 타인의 삶에 대한 연민과 내 안에 존재하는 자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시인의 시들은 처음에는 명랑하고 발랄한 성격의 화자들이 주로 보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무의식과 기억 속에 숨어있던 또 다른 화자가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이러한 할리퀸 퍼소나의 존재가 드러나는 경우 시인의 기억 속에 남은 슬픔과 상처, 무의식에 잠재된 욕망을 수면 위로 건져 올려서 그것들을 풀어준다. 이와 함께 시를 통해 심리 치료의 과정이고 시를 씀으로써 시인 자신이 과거와 무의식으로부터 해방되는 시치료의 과정이라고 할 수가 있다. 첫 시집 ‘딸꾹, 참고서’에 저자는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는 시, 잠시라도 자신의 영혼을 쉬게 하는 한 방울의 정화수 같은 시를 쓰고 싶은 갈망과 함께 이번 두 번째 시집은 이에 대한 자신의 깊은 묵상을 담고 있다. 첫 시집에서 출발한 사유가 두 번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MBC드라마넷과 함께 코로나19 창궐과 국가 부도로 위기에 놓인 잠비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10월 6일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된 도네이션 쇼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는 지구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나누는 라디오쇼 온에어”는 방송인 이지혜와 가수 KCM이 출연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봉사자, 후원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만난 소녀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잠비아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직격탄을 맞으며 국가 부도에 빠진 상태다. 열악한 보건·의료시스템으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한 것은 물론 치솟은 물가에 가난한 사람들은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잠비아의 시골 마을 칭골라에 사는 7살 소녀 에스더는 언니 러브니스(12)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에스더는 가족을 버린 아빠와 사고로 떠난 엄마를 대신해 소아마비로 걷지 못하는 언니를 씻기고 먹이며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2년 전 코로나19로 엄마를 잃은 호프(9)와 아가타(7) 자매의 이야기도 안타까움을 더한다.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마저 치매와 영양실조로 생존의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 가족간의 사랑,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The Hook”이 오는 10월 26~29일 성북 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은 표면적으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사회에서 누군가의 친구로, 누군가의 직장동료로 살아가는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을때 그들을 향해 손을 내밀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우리 모두에게 던진다. 이 작품은 낭독 뮤지컬 “School of War”를 통해 복싱이라는 소재와 함께 재미있는 스토리, 영상, 스트링락 음악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The Hook”은 “School of War”에서 새로운 무대, 보강된 대본과 음악으로 한층 더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낭독공연에서 배우로 열연했던 이원민 연출은 “찬란했던 학창시절이 아픔으로 남겨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소년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물간 복싱선수인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링 위에서 응원하는 메시지는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을 전하는 공감 뮤지컬로 올 가을 청소년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모두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