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교회는 평택‧송탄지역 침례교회의 모교회로 1953년 윤영락 목사를 비롯한 5명이 가정에서 개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 지역의 영적 부흥과 회복을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1957년 부임한 정학봉 목사(당시 전도사)가 미남침례교 선교회와 협력을 맺은 후 급성장한 서정교회는 은혜중고등학교와 은혜신학교(수도침신의 전신) 등을 개원하기도 했다. 윤종기 목사는 서정교회의 12번째 담임목사로 지난 2012년 12월에 부임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목동침례교회에 다니면서 침례교인이 된 윤 목사는 성장하면서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신학교에 들어가 답십리교회와 서울제일교회, 여의도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을 이어왔다. 45세에는 담임목사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작정 기도한 윤 목사는 45세가 끝나는 생일인 8월 첫 주간, 침례신문에 청빙공고문이 올라온 서정침례교회에 간절한 기도 끝에 이력서를 냈다. “나는 기본적으로 목회자의 인사권자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해요. 서울에서 담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신 곳으로 가는 것이 목회자의 참된 마음가짐이라 생각
저는 캄보디아에서 이 글을 씁니다. 이번 방문이 네 번째인데,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한 가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지난 역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엄청난 비극이 일어났던 국가라는 사실이지요. 1984년도에 개봉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던 영화 ‘킬링필드’(Killing Field)로 인해 세상에 많이 알려지고 관심을 끌었습니다. 캄보디아 내전을 취재하고 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기자였던 ‘시드니 쉔버그’의 체험에 근거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국 영화인 ‘킬링 필드’를 보면서 소름 끼치는 전율을 느끼며 한 동안 가슴아파했던 기억이 내게는 아직도 새롭습니다. 과거 찬란했던 ‘앙코르(Ankor)왕국’의 신비한 유산을 간직한 나라이면서 동시에 근대사에 있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나치들이 저지른 ‘홀로코스트‘에 비견될 정도로 끔찍하기 그지 없는 야만적인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극악무도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소름 끼치는 대 학살극을 벌임으로 피로 물들었던 ’킬링 필드‘가 바로 캄보디아입니다. 그래서 더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인 선교사들이 캄보디아에 첫 발을 들여 놓은 것은 1993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후손들을 잘 예우하자는 의미로 제정된 현충일이 있고 6·25전쟁 기념일도 있어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겪으면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선조들과 전쟁이 일어났을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우다가 순직한 군인들이 많은 나라다.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기 위해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목숨을 바치신 선조들의 피 흘리신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졌으며 오늘날 우리는 세계 속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자들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피 흘리신 순교자들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기독교의 역사는 피의 역사인데 교단마다 많은 순교자들이 있다. 우리 침례교단에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피 흘린 발자취를 따라 성장해온 교단이다. 침례회출판사에서 출판한 “자랑스런 침례교회”라는 책에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을 간단하지만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1918년에 박노기 목사, 최응선 감로, 전영태 총찰, 김희서 교사 등 전도자 네 명이 시
목회자는 탈진에 대해 어떤 마음과 태도를 지녀야 할까? 첫째로 “나”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 됐다는 것이다. 둘째로 육신에 건강검진이 필요하듯 전인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한 때가 됐음을 자각해야 한다. “목회는 먹회”라는 말이 있다. 반드시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 당뇨나 지나친 복부비만은 적신호다. 그리고 미뤄뒀던 운동도 하나님의 일이라는 확신을 갖고 임해야 한다. 몇 년 전 타계하신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의 목회상담학 교수인 하워드 클라인벨은 평소 운동을 하는 것은 “몸에 선물을 주는 행위”라고 말했다. 몸에 그간 못 준 선물을 줘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셋째로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한다. 즉 재소명에 대한 부르심이다. 흔히 말하는 첫사랑의 회복이다. 주님이 나를 불러주신 그 부르심을 기억하며 지금 있는 현장에서 다시 한번 재소명을 받을 필요가 있다. 가능하다면 첫 부르심을 받았던 기도원이나 교회에 가서 목 놓아 기도해보는 것도 은혜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엘리야가 동굴에서 세미한 음성을 듣고 살아나고 소명을 회복했듯 각자의 “영적 동굴”로 들어가서 기다리며 기도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넷째로 인정받음의 욕구에서 벗어나야
우리나라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연령차별금지법, 비정규직차별금지법, 고용상 성차별금지법 등과 같이 차별금지사유별 또는 차별금지 영역별로 차별을 규정하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어 차별을 방지하고 있다. 그런데 포괄적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우리 사회에 개별차별금지법이 차별을 막아내는데 비효율적이라며 포괄적차별금지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국교회법학회(법학자, 변호사, 실무법률가 등으로 구성)는 지난해 11월 8일 우리 사회는 개별적차별금지법을 통해서 충분히 차별을 막을 수 있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 사회가 개별적 차별금지법으로도 차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 통해 결국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동성애’를 합법화시키는 결과밖에 없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해 동성 성행위, 성전환 행위를 법으로 옹호 조장하고 동성애에 대한 반대표현을 차별로 여겨 법 위반으로 몰아감으로 동성애와 성전환의 문제점과 성경적 진리를 가르치고 표현하는 것을 금지시킨다. 그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일반 국민과 성도들을 역차별하며 또한 강력한 법적인 제재를 통
교회 개척을 준비하며 개척을 작심하기 전까지 교회 개척을 갈망하거나 계획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좋은 담임목사님을 만나면 그분을 도와 공동체에 필요한 사역을 섬기며 살아가고픈 마음이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섬겼던 소소한 교회 허드렛일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차량 운전, 복사, 램프 갈기 등. 뭐든 교회 관련된 일이라면 의미 있다고 믿으며 전임 사역까지 이어왔습니다. 마침 마지막 사역지에서 좋은 목사님을 만나 행복하게 열심히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열정적으로 사역한다는 것은 피곤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소모되는 느낌을 받지 않았기에 즐겁게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 개척의 소명은 순식간에 제 마음에 임했습니다. 작지만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 내 삶에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수 없겠다는 마음이 저를 채웠습니다. 한 번도 개척 이야기를 꺼낸 적 없던 제가 갑자기 연고도 없는 부산이나 경남에서 개척하면 어떻겠냐는 말에 아내는 담담히 긍정해 줬습니다. 아내의 대답이 하나님의 선명한 신호라 믿고 아내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신호가 분명했다고 해서 바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존경해오던 담임 목사님께 먼저 상황을 나누며 공동체에 큰 무리가 없도록
올해 초 동해안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사랑의집짓기 운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첫 선을 보였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9일 영동침례교회(박노익 목사) 주차장에서 12평 규모의 견본주택 개관식을 갖고 입주민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 12평 견본주택은 모듈 주택으로 아이엠건설(대표 정승범)이 시공하며 거실과 주방, 안방과 욕실로 구성됐으며 영구주택으로 방염과 내진설계 등의 건축허가를 충족한 주택이다. 입주자는 산불피해 가구 중 우선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지 소유자로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장애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지역교회 목회자 추천 가구와 일반 가구 순으로 입주자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교단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1억원의 모듈주택 건축비(2채 규모)를 한교총에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산불피해 지역을 돌아보면서 한국교회가 행동으로 섬겨야 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주택 건축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1차분으로 35가구를 건축해 기증하며 2차 추가분까지 전체 70여채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총무 김일엽 목사는
성림교회(김종이 목사)는 지난 6월 8일 해외선교회(주민호 회장·사진 오른쪽)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피난민과 우크라이나 교회 성도들을 위해 2000만원을 헌금했다.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은 “한국도 참 힘들고 어려운 이 때에 주의 복음을 위해 또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우리 성림교회에서 긴급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잘 전달하겠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이 교회 가운데, 세계 가운데 이뤄지기를 기도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성림교회의 헌신에 감사하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범영수 차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최근 한국침신대 교육부 공식 발표 자료와 그 내용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교육부 담당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재학생과 신입생은 부모의 소득분위에 따른 수십억 원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국가장학금을 변함없이 지원받는다고 주장했다. 단지, 학생이 상환해야 할 학자금 대출은 50%만 지원하는 재정지원 제한을 적용받을 뿐이라고 했다. 학교의 한 관계자는 “2023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에 한해서 1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제한으로 큰 어려움은 없고, 그 규모는 올해 자료를 참고할 때 1천만 원 내외로 파악된다”며 “이 금액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준비한 장학재원을 투입해 100%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발표에 따르면, 한국침신대는 전국 사립대학 가운데 학생 1인당 장학금지급률 1위이며, 재학생의 85% 정도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 한국침신대는 대학평가를 위해서 교수 충원율을 현재의 46%에서 그 이상으로 대폭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의 종합대학과 소규모의 특성화된 교단신학대학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교육부의 평가 방식에 대한 교단 차원의 대응도 필요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송우 부장
강원도목회자협의회 37대 회장으로 선임된 송흥섭 목사(가평제일, 사진)는 코로나19로 목회의 위기를 겪고 있는 동역교회들에게 목회의 동력을 불어넣고 회복의 힘을 줄 수 있는 사역들을 강조했다. 송흥섭 목사는 “2년 넘게 코로나19로 지친 동역자들과 협의회 회원 교회들에게 목회와 전도의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일로 먼저 섬기고 싶다”며 “그동안 협동과 협력의 정신의 강원도목회자협의회가 많이 위축된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행사들과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 목사는 “그동안 협의회는 1년에 한 번씩 모였던 행사에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참여하며 친교를 도모하고 목회사역들을 공유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왔다”면서 “이번 회기에는 최대한 동역자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장, 기쁨의 장, 회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동역자들을 돕는 사역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매년 정기총회에서 모아진 헌금으로 협의회 지역 교회들을 지원해 왔다”면서 “이번 회기는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많은 교회들이 힘을 잃은 상황이기에 협의회 회의를 거쳐 지원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침례교 강원도목회자협의회(회장 김종임 목사)는 지난 6월 7일 강릉 동도중앙교회(김종임 목사)에서 3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환영예배는 정기총회 준비위원장 최성섭 목사(신흥)의 사회로 협의회 부회장 송흥섭 목사(가평제일)의 기도, 협의회 총무 오정세 목사(문막궁촌)이 성경봉독하고 증경총회장 이대식 목사(가현)가 “함께”(창 28:1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협의회 회장 김종임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종임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협의회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두가 합력해 선을 이뤄주심에 감사하다”면서 “올해 정상적인 대회를 운영하지 못한 것에 아쉽게 생각하지만 차기 회장단을 중심으로 다시 강원도협의회가 하나가 되는 장이 마련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제1부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의 축사, 직전회장 이성호 목사(울진사랑의)와 직전 준비위원장 김영삼 목사(시온성), 직전 증경회장단 회장 허태범 목사(면류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증경총회장 한규동 목사(남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김종임 목사의 사회로 회순에 따라 진행한 뒤, 차기 회장에 송흥섭 목사(가평제일)를, 부회장에
성남지방회는 지난 5월 30~31일 1박 2일 동안 강원도 강릉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회를 겸한 부부수양회를 개최했다. 첫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지방회를 한 후 경포대 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하루를 쉬고 둘째 날 정동진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치유와 회복을 가졌다. 공보부장 고일곤 목사
가은지방회(회장 신범철 목사) 시온성교회(김영삼 목사)는 지난 6월 1일 본당에서 목사안수 및 안수집사·권사 임직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영삼 목사(시온성)의 사회로 기도는 김구열 목사(동해제일)가 드렸다. 설교는 지방회장 신범철 목사(시동)가 출애굽기 17장 8~16절을 중심으로 “교회를 위해 거룩한 손을 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목사안수례로 시취경과보고 남기양 목사(시취위원 총무, 맑은샘), 목사서약 김영삼 목사, 안수대표기도 강종원 목사(시취위원장, 주보라), 안수례(안수위원), 공포 및 목사 가운 착용에 이어 안수패 증정이 있었다. 안수집사 안수례로 시취경과보고 후 강영근, 심윤석 집사에 대한 안수례를 했다. 권사임직식은 임직자들을 위한 기도에 김창성 목사(세원)의 기도, 안수집사·권사의 서약 및 공포, 안수패 및 임직패를 증정했다. 이후 시온성교회 성도들의 선물증정, 권면 이학규 목사(산돌)로 진행했으며, 시온성교회 중창단의 축가 후, 류장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방회 공보부
서울지방회(회장 한만진 목사)는 지난 6월 9일 한마음교회(박종현 목사)에서 6월 월례회와 함께 선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선교세미나는 해외선교회 주호민 회장(FMB)을 강사로 초청해 “침례교회들의 순종, 어디까지?, 이제 어떻게?”란 주제로 진행했으며, 각 교단별 선교사역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더 나은 선교를 위한 협력과 대안 등에 대한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지방회 공보부
“지금이 개인적으로는 목회자로 가장 안정적인 시기이지만, 다시 새로운 교회를 세우려는 것은 건강한 교회들이 이 땅에 많이 세워져야 한다는 소신 때문입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교회 개척은 그 일을 가장 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맞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울산으로 내려가는 겁니다.” 우리교단 출신으로 성경적이며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를 추구했던 행신교회 김관성 목사가 올해 초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교회 개척을 선포했다. 교회도, 성도들도, 여러 동역자들도 모두 놀라고 당황했다. 6월 26일 설교를 마지막으로 울산으로 내려가 낮은담침례교회를 개척할 예정인 김관성 목사는 교회 개척과 관련, “고통스러운 길임과 동시에 노련함이 필요한 일이기에 목회 경험이 조금이라도 더 있는 자신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소회했다. 2015년 11월 행신역 상가에서 14명의 성도와 함께 행신교회를 세운 김관성 목사는 7년 동안 성도들과 동거동락하며 400명이 넘는 교회 공동체를 세웠다. 영혼을 사랑하고 말씀 중심의 공동체를 추구했던 행신교회는 매년 다양한 공동체 사역과 양육을 전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