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디사이플에서 오스본 신약 주석 시리즈 중 처음으로 “로마서: Verse by Verse”가 발간됐다. 책은 트리니티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신약학 석좌 교수를 역임한 그랜트 오스본(Grant R. Osborne)이 쓴 신약 주석 시리즈이다. 저자는 성경 해석학과 본문의 지평에서 ‘해석학적 나선형’이란 개념을 제시했고, 성경번역위원회(Bible Translation Committee)에서 NLT 성경(New Living Translation)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시리즈는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대로 “하나님께서 마태, 바울, 요한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하도록 구절별로 소개”하는 책이다. 이를 위해 고대에 쓰인 성경이란 문서의 역사 문학적 배경을 설명해 현대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다. 또한 당시 신약성경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할 지 결정하는 것을 돕는 취지에서 쓰였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을 성경 묵상 읽기, 교회 성경 공부, 설교 준비를 위해 사용하기를 권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너무 어려운 원어나 개념을 다루는 학술적인 논
믿음을 찾아서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홍종락 옮김┃320쪽┃20000원┃두란노 책은 기독교 신앙에 발을 내디딘 탐험자를 위한 풍경 안내서다. 저자는 독자들이 기독교 신앙이라는 섬에 대한 나름의 지도를 만들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것을 위해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여행하면서 발견한 것과 그것을 내 신앙의 ‘큰 그림’의 일부로 삼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저자는 상상력에 호소하는 기독교의 힘과 비전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이 책은 C. S. 루이스, G. K. 체스터턴, 도로시 L. 세이어즈 같은 탁월한 저술가들의 신학을 활용하며, 이야기와 풍부한 예증으로 가득하다. 목회자, 교회 지도자, 신학생은 물론,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수건을 벗어 던지라 ┃정연수 지음┃272쪽 ┃15000원┃샘솟는기쁨 책은 시대의 아픔을 안고 하루하루 다르게 요동치는 교회 환경을 향한 담론이며, 교회의 본분을 재형성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다시 갖추는 일에 유익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신학과 종교의 틀 너머의 기호와 상징, 뉴스와 미디어를 활용하고, SNS에서 소통하며, 교회 개혁의 결과와 사례
영화는 고린도전서 15장 31절 말씀에 나오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는 문구로부터 시작한다. 주인공 ‘주목’은 고소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번지점프대 위에 올라선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된 ‘주목’과 ‘순종’ 부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한 처음의 기대는 산산이 깨져만 가고 점점 갈등만 고조된다. 주목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번지점프대에 오른 것이다. 영화 ‘남자와 여자’는 수서교회(황명환 목사) 산하 기관인 수서문화재단이 만든 영화다. 수서교회는 진리의 내용은 가지고 있지만 문화라는 표현 형식을 잃어버린 교회, 반대로 문화라는 형식은 가지고 있지만 진리라는 내용을 잃어버린 세상 사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이 문화재단을 통해 ‘남자와 여자’를 제작하게 됐다. 황명환 목사는 모든 가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남자와 여자’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 이 안에서 우리는 서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은 하나님을 부정하니 나의 남자 됨, 너의 여자 됨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라며 “하나님의 창조원리로 돌아가 하나님이 원
평생 은혜 절대 감사 ┃김병태 지음┃272쪽┃14000원┃브니엘 성도의 감사는 절대 감사여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절대 감사의 신앙이 돼야 한다. 저자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감사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평생 행복할 것이고 평생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감사는 모든 것을 갖춘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때론 우리 상황이 변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또 다른 은혜를 주신다고 말한다. 책은 하나님은 상황을 능히 바꾸실 수 있는 분이라는 점을 재확인 시키는 동시에 상황과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를 선포하라고 권면한다. 절대 감사가 평생 은혜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도록 말이다. 친구를 위한 복음 ┃서창희 지음┃200쪽┃12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1일 1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라이프를 외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인생을 꿈꿔봐도 어쩐지 마음 한구석이 싸해 보이는 요즘 젊은이들,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도생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
책은 여타 다른 교재와 달리 ‘회개’와 ‘심판’ ‘제자의 의무’ 등 목회자가 강대상에서 꺼내기 무거운 “기독교의 7가지 기초”를 깊이 있게, 꼼꼼하게 다뤘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기독교의 7가지 핵심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이 책은 저자의 15년간의 기도와 노력, 지혜가 담겨있다. 한국과 미국에서의 목회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제자도를 강의하며 느낀 아쉬움들을 보완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른 교재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각종 예화나 세상의 이야기가 일절 없다는 것이다. 배우는 이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에만 집중하도록 성경과 관련한 이야기만이 본문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다. 저자는 근거 있는 신앙, 튼튼한 교리만이 팬데믹 시대 우리의 신앙을 살린다며 독자들을 자신의 저서로 초대한다.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지만 그 귀한 선물이 너무나도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 이런 오해는 최근 코로나로 촉발된 국내외 위기 상황과 함께 갑자기 찾아온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신자는 하나님이 믿는 자에게 주시는 소중한 선물인 구원을 바로 알고, 바른 확신 가운데 거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대면 시대에 랜선을 타고 미혹과 거짓에 흔들리는 성도가 많아질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구원계획은 사람의 생각보다 크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구원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구원의 기쁨과 확신, 그리고 벅찬 소망 가운데 거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한다.
책은 출판 당시 기독교를 비판한 작품이다. 당시에 덴마크는 기독교 국가였다. 국가로부터 핍박을 받아야 했던 초대 교회 당시 상황에서 완전히 역전된 것으로, 전체 사회와 전체 국가가 “기독교화”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기독교 세계에서 이방인의 염려가 발견됐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이방인은 기독교 세계 밖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독교 세계 안에 사는 그리스도인’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교회 안에 그리스도인인 것처럼 보이는 이방인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이방인의 특징은 자칭 그리스도인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자는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키르케고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 있는 이방인들을 각성시키고자 기획된 것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그 길을 함께 걷는 이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가빛 된 길로 인도하고 있다는 믿음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마태복음이 전하고 있는 ‘천국 소망’은 오늘날 코로나19로 삶과 예배의 자리를 잃고 지치고 낙망한 이들에게 전하는 복음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신학계의 뜨거운 감자로 알려진 ‘하나님 나라’, 즉 ‘천국’에 대한 관심은 신학자들을 비롯해 많은 설교가들도 강단에서 풀어내고자 애를 쓰고 있는 주제다.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성경 역시 마태복음이며, 그 안에 담긴 천국 비유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는 천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사복음서 강해 중 하나로, 이미 우리 삶에 찾아온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증거하는 은혜로 가득하다.
가수 비아이는 지난 5월 4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자신의 한정판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의 수익금을 전달했다. 비아이는 지난 4월 19일 음악이 울려 퍼질수록 세상의 온기가 되는 마음을 전한다는 ‘LOVE STREAMING’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당시 저작권료, 음원·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 5월 4일 월드비전 본부에서 전달식을 갖고 ‘깊은 밤의 위로’ 앨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비아이는 “취약한 환경에서 어른들보다 더 열악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이 쓰여지길 희망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은 국내외 위기아동 구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사후 60년간 보장되는 음원 저작권료 기부 협약을 통해 꾸준히 국내외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자립과 회복을 위해 사용된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속 가능한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님께 감사
20여 년간 영상 선교에 앞장서 온 파이오니아21 연구소(소장 김상철)와 한국기독교영화제(위원장 권오중)가 공동제작한 시네마틱 웹드라마 ‘위로’가 지난 5월 8일 GOODTV에서 첫 공개됐다. 절망적인 현실에 낙담한 주인공 학진(정운택 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러 시골 교회를 찾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 작품은 ‘제자 옥한흠’과 ‘부활: 그 증거’의 감독 김상철 목사의 경험담을 소재로 다뤘다. 배우 권오중과 정운택이 주연을 맡아 코로나19로 지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연출한 최명수 감독은 “하나님의 사역에는 성공과 실패가 없다”며 “부르심과 순종, 충성만 있을 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GOODTV에서 방송되는 시네마틱 웹드라마는 ‘위로’를 비롯해 작품은 모두 네 편으로 모두 ‘교회의 위로와 사랑’이란 공통된 주제를 각각의 에피소드에 녹여냈다. 이번에 공개되는 웹드라마는 영화와 같은 영상으로 복음을 주제로 한 작품이 완성도가 낮다는 편견을 깨고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매끄러운 전개와 높은 몰입도, 탄탄한 연기도 한몫했다. 무엇보다 파이오니아21과 한국기독교영화제의 협업, 크리스천
CGNTV가 2021년 봄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CGNTV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한국교회 나눔을 확대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나아가는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히 교회와 가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는 중장년을 중심으로 개편해 개인은 물론 공동체의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014년 처음 방영돼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향교회’ 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4월 26일에 첫 방송 된 ‘고향교회 리턴즈 믿음원정대’(믿음원정대)는 개그맨 오지헌, 박상미 가정과 개그우먼 김경아,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믿음의 여정을 만들어가는 내용이다. ‘김영우의 스윗사운즈’는 지난 4월 29일 첫 방송됐다. 스윗사운즈의 터줏대감 가수 김영우와 함께 제이레빗의 정다운이 MC로 합류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찬양과 복음성가 이야기를 전하며 레트로 콘셉트로 중년층에게는 친숙함을, 다음 세대에는 신선함을 가져다줬다. 또한 윤항기 목사,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출연해 추억의 찬양을 함께 나눴다. 같은 날 처음 공개된 ‘나의 드림리스트 오십쇼’는 CGNTV 유튜브 채널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CGNTV 유튜브
정대기 이렇게 숲을 이뤄 주었던 한 그루의 나무의 가지들마다에 눈부시게 만발한 꽃들에 취해 세상을 잊게 하고 지친 피곤을 삭혀 주며 시원함을 제공해 주는 그 숲 속 그 그루의 나무들마다에서 하늘 덮는 가지가지들이 품어 내는 만발한 충만 한 그루에서 시작한 가지가지들이 하늘 위로 뻗어 올라가는 그들 나무 속에서 나온 가지가지들이라는 것 그렇지 않은가 어디에서 태어나 위로 뻗어 가고 있음에도 이 영혼은 가끔가끔 어디에서 태어나 뻗어가고 있는지 붙어 있음을 잊을 때가 있고 망각할 때가 있었으니 아하 못 된 가지들이여 붙어 있음을 지겨워하지 말고 붙어 있음의 낙으로 너의 혼을 실어 보내어라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한려지방회 회장,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03차 기독교한국침례회 순천총회를 섬겼다. 현재 순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진스 바이블 아카데미(Jin’s Bible Academy)와 유튜브, SNS 등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성경일독 전도사’로 활동하는 저자는 자신이 직접 강의한 내용을 모아서 그야말로 복잡한 성경의 흐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맥을 짚어준다. 성경 각 권마다 요약이 들어있고, 인물과 사건 등을 쉽게 이야기식으로 전개하고 있어 초보자도 친근하게 느끼면서 정확한 핵심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성경의 역사적 흐름과 맥락에 따라 이야기식으로 풀어쓴 것도 저자의 독특한 성경해석 방식이다. 성경은 읽고 싶은데 어려워서 자꾸만 포기하게 되는 이들과 성경을 완독했음에도 아직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크리스천들을 위한 성경 안내서로 적합하다.
책은 ‘성경 진리에 충실한 메시지’ ‘삶과 동떨어진 피상적 신앙을 경계하는 말씀’으로 많은 신자를 영적으로 각성시킨 박순용 목사의 최신작이다. 이 책은 저자의 저서 및 삶과 신앙의 압축판이라고 할 만큼 풍성한 은혜와 위로, 지혜와 권면으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교회 안에 퍼져 있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다양한 오해들을 불식시키고 성경이 진정으로 말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독자들을 제대로 안내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삶의 모든 조건과 문제 속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자로 바로 서게 되기를, 또한 우리에게 이미 말씀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이 마침내 이끄실 복된 결론에 이르기까지 시선을 하나님께 향하게 하는데 사용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인생의 길이 너무 어두워서 앞이 보이지 않으면 믿음이 안내한다. 실제로 길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전혀 알지 못하는 길을 인도하는 손길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5만번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알려진 조지 뮬러의 삶이 그랬다. 저자는 우리의 삶도 오직 단순하게 하나님의 약속만을 의지해서 따라간다면 뮬러와 같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스스로를 하나님이 살아 있음을 알리는 산 표본으로 봉헌하고, 오직 믿음만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한 조지 뮬러의 삶을 돌아보고 그가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새롭게 태어났는지, 그리고 선교사로서의 꿈과 고아원 사역 등 기도로 어떤 믿음의 길을 걸어왔는지 생생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