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 아기천사님 우리아이 새봄처럼 소망의 은혜 단비로 해맑은 푸른 나무같이 대 자연 속 푸른 뜰에 우주의 큰 나무로 자라거라 신나는 아이에 꿈 더해주는 햇살 아래 아름다운 아이야 백합처럼 장미꽃처럼 한 아믈 꽃들로 피어나고 엄마사랑 샘물처럼 사랑의 미소 먹는 아기나무 동화 속의 큰 별 찾아 새 초롱 스마일로 자라거라 숲속의 반디처럼 반짝이고 참 사랑 안에 자라나는 동무들 동심 속에 날마다 자람같이 한사랑 한빛으로 꿈꾸는 아이로 열매 맺고 무럭무럭 잘 자라는 동무에게 무지개 꽃 한아름을 아이 품에 안겨주리 광운 임용호 시인은 아동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시인은 한국 문인협회 회원이며 푸른숲 작은도서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엘림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야 기다림이 무엇인가 알게 된다 바쁘게 흐르는 시간 분주한 몸짓 속에 시간은 지나고 오랜 세월 긴 시간 후에 기다림을 알았다 시간은 아픈 상처를 덮고 나이테처럼 늘어가면서 옹이를 만든다 오라는 곳이 많았는데 막상 가려면 모두 다 돌아앉았다 기다림은 익숙한 습관 누구를 지칭해서 기다릴 것 없이 속절없이 흐르는 광음 같은 시간 속에 언젠가 기다렸던 그 날을 기다린다 말없이 가다림 속에 익숙해질수록 느긋해지는 그대 그래서 나이 드는 것도 괜찮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자유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현재 목산문학회 재무를 맡고 있다.
구석구석 골목길마다 옛 이야기를 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세월이 흐르고 있다 청 보리 밭 사이 길로 바람은 불어오고 새롭게 대화가 시작되는 언덕 위에서 삶의 흔적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골목길이 담고 있는 옛 이야기는 지금도 추억으로 남아 있고 그 추억은 세상 살아가는 비밀을 말하고 있다 삶의 기치를 만들어 가는 골목길 오늘도 희망은 존재하고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시인은 ‘크리스챤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아동문학회 이사이며 현재 북광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아침 해가 바다 위로 솟아오르고 산 위 구름이 서시히 걷힌다 밤에 내린 비로 가로수가 싱싱하고 정원 파파야 나무 미풍에 춤을 춘다 자전거와 오토바이 타고 아오자이 치맛자락 펄럭이며 학교로 직장으로 가는 다낭의 아침은 활기차다 친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나 해변 야자수 아래 웃으며 걷는다 학교에서 함께 학문을 연구하던 친구 양무리 돌보며 고난의 길 함께 걸었던 친구 무거운 짐 내려놓고 가볍게 걷는다 예수님 내 손 잡아 주시고 생명강가에서 생명나무 아래 황금길 걷게 될 날이 다가온다 친구들 하나 둘 내 곁을 떠나도 영원한 손으로 날 잡아 생명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친구이시다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 등이 있다. 현재 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노오란 심지에 불을 밝혀 봄을 깨우고 온 천지에 꽃등이 가득 하늘 끝까지 봄으로 환해지면 어린아이 입김에도 가벼이 흩날리는 하얗게 여윈 겸손한 한 생이여 김영미 사모는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선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갈릴리 호수엔 물고기가 살고 풍랑도 산다 작은 물고기 큰 물고기 작은 풍랑 큰 풍랑이 산다 물고기를 건드리면 잽싸게 숨어버리지만 풍랑을 건드리면 독사 대가리처럼 발끈 광풍으로 돌변한다 예수님의 제자들 갈릴리 호수의 물고기는 잘도 낚아챘으나 풍랑은 낚아채지 못했다 예수님은 물고기 떼도 몰아오지만 몰려오는 풍랑도 한 손으로 낚아버렸다 물고기 떼들도 놀랐고 광풍도 날랐고 제자들도 더 놀랐고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이며 저서로 ‘명중기도’가 있다. 현재 인천찬양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어쩌면 저리도 붉을까 온 몸에 멍울진 보혈을 쏟아내신 날 바위가 터지고 무덤이 열리고 감겼던 눈이 떠지던 날 막혔던 귀가 열리던 날 어쩌면 저리도 붉을까 몸도 마음도 피멍이 든 사순절 내게로 오신 주님 연초록 물이 든 사월 천지에 앞뒤 마당 화단가에 세워진 나무십자가 검붉게 핀 보혈의 꽃 여보, 여보시오 꽃이 피었소 그대와 나를 위해 흘리신 보혈로 꽃이 피었소 시인은 ‘자유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은 ‘꽃이 보고 싶을 때’ 등이 있으며 현재 우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아버지라서 고맙고 좋습니다 비바람 안 막아 주셔도 눈보라 안 가려 주셔도 나를 지으신 주님 아버지 돼 주셔서 그저 좋습니다 이 마음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 주신 선물입니다. 시인은 담양성광교회 담임이며 목산문학회 서기로 활동하고 있다
좁은 길을 가는 사람이 넓은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넓은 길을 가다 좁은 길로 가는 사람도 있다 좁은 길을 가다 넓은 길로 가는 사람도 있다 넓은 길로 가려는 사람이 많다 넓은 길로만 가는 사람이 있다 좁은 길을 죽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외줄기 길을 하늘 바보가 되어 시인은 ‘월간 한국시’(시) 크리스챤신문(성극)으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문학사료발굴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시집‘ 하늘가슴’ ‘하얀기도’ 등을 냈다. 현재 늘푸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