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차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10월 10일 제109-2차 임원회를 진행하고 이번 회기 총회비 납부 관련 사안과 총회 특별감사위원회를 선정, 총회 총무 권한 대행 선임 등을 결의했다. 이날 임원회는 각부 보고와 주요 문서처리, 제109차 정기총회에서 결의되어 집행해야 할 안건 등을 처리했다. 현재 제109차 회기는 지난 10월 1일부터 총회에 납부된 총회비만 사용해서 재정을 집행하고 처리하기로 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아직 총회 재정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총회 재정 집행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10월부터 총회 수입 중에 지출해야 할 부분 중에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원회는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위원으로 감사위원회 2인(윤여언 목사, 마대원 목사), 총회 재무부장 안경수 목사, 총회 감사 정백수 목사, 총무 권한 대행, 총회장이 선임한 1인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특별 감사위원회는 108차 정기총회에서 문제가 있거나 인준되지 못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특별 감사를 통해 확인하고 임시 총회를 통해 보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회장에게 위임한 총무
윤재철 총회장(대구중앙, 사진 오른쪽)이 지난 10월 7일 이번 태풍 미탁으로 본당 침수 피해를 입은 서문교회(이명원 목사)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위로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자연재해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인명피해가 없는 것에 감사하다”며 “본당 전체가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크겠지만 피해복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원 목사도 “총회의 위로 방문에 큰 힘을 얻게 됐으며 피해 복구는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본당 대부분의 기물들을 사용하기 어려워 기도 중에 있다”면서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여러 교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총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 방안에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로 방문에는 윤재철 총회장과 총회 전도부장 김종임 목사(동도중앙), (재)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전 이사장 엄기용 목사(화곡제일)가 동행했다. 범영수 차장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난 10월 1일부터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와 강풍으로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교단 소속 교회들이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강원 동해시 서문교회(이명원 목사)는 새벽에 내린 폭우로 교회 본당과 주요 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허리까지 차오른 물은 교회 본당을 휩쓸었으며 예배당 주요 기물들이 물에 잠기고 교회 집기, 에어컨, 전기판낼, 교회 차량이 침수됐다. 현재 육군 23사단의 장병들이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해 교회 본당의 모든 집기를 드러내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으며 교회 주변 토사 등을 정리했다. 이명원 목사는 “순식간에 불어난 물이 교회를 덮치면서 정확한 피해 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그나마 인명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교회 집기들이 대부분 침수 피해를 입어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외에도 한돌교회(이학규 목사)는 교회 축대가 무너졌으며 사랑의교회(이성호 목사)는 교회 1층 화장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주보라교회(강종원 목사)는 교회 본당 천정 누수 피해, 임곡교회(송용길 목사)는 교회 지하가 침수됐다. 동부교회(이재명 목사)도 교회 지하 기도실이 침수됐으며 한우리교회(하홍기 목사)는 교회 외벽이
제109차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는 지난 10월 1일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1차 임원회를 갖고 정기총회 주요 위임 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제109차 회기를 시작했다. 이날 총회는 총회 행정국장 서용오 목사를 통해 총회 재정 및 현황 상황을 보고받고 정기총회 회의록의 주요 결의 사항 확인과 정기총회 영상 확인 등을 거쳐 정기총회 결의 사항대로 총회를 운영해 나갈 뜻을 결의했다. 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는 “이번 정기총회는 화합과 협력을 중심으로 총회가 긍정의 마인드가 넘칠 수 있도록 총회 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총회를 섬기고 개교회를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주요 결의사항과 위임받은 사항에 대해 제109차 회기에서 올바로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회는 제108차 총회 인수인계는 총회 현황을 파악하고 총회 행정국과 논의해 추후 인수인계를 진행키로 했으며 총무대행 문제와 임시총회 문제 등은 총회장에게 위임해 진행키로 했다. 또한 오늘 10월 17~18일 총회 13층 세미나실에서 총회와 전체 기관이 모인 가운데 기관 보고를 받고 기관의 사업계획과 상황보고, 재정보고 등을 함께 공유하고 기관과의 협력 사업에 대해
우리 교단 제109차 정기총회가 지난 9월 23~25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다가올 침례교 시대”란 주제로 열렸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직전 총회장 안희묵 목사(꿈의)는 “과거가 아닌 새로운 미래, 함께 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교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도 “이번 정기총회는 무엇보다 화해와 협력이 먼저이며 교단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예배 후 제1차 회무에는 대의원권 문제로 격론이 일었다. 이번 정기총회를 준비한 제108차 집행부는 총회 규약 8조 7항이 침례교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킴을 주장하며 월 1만원 이상 협동비를 납부하는 교회도 대의원으로 접수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의원들은 총회 규약을 바로 이행하고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결국 정기총회 개회는 총회 규약 8조 7항에 맞게 총회비를 납부한 교회에 부여한 대의원권으로 총회를 개회했다. 정기총회는 시작부터 대의원권 부여 문제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고, 결국 총회 규약을 유보하고 이번 정기총회에 등록한 대의원 모두에게 대의원권을 부여하고 회무를 진행하기로 전격 결의했다. 총회 2일차 오후 회무에는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전국교회 동역자 여러분! 제109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섬김의 자리에 세워주심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자랑스런 침례교단으로 화합과 협력의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총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결의를 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의원들의 결의가 존중되고 잘 시행되도록 성실하게 일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단의 미래를 바라보며 첫걸음부터 차근차근 나아가고자 합니다. 저는 총회장으로 출마하며 화합하고 협력하는 총회 △교단 사업 시스템이 정착되는 총회 △소통하는 총회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 있는 총회로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약속된 공약을 지킬 수 있는 총회장으로 무엇보다 총회 화합과 협력이 기준으로 삼으며 총회가 화합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놓는 총회장이 되겠습니다. “다가올 침례교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대입니다. 침례교회 안팎으로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경을 사모하는 교단이며 전세계에 복음의 빛을 전하는 선교하는 교단입니다. 이제는 믿음으로 이겨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새
교단 총무로 8년간 사역하면서 각교회들을 행정으로 지원하고 교단교회들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교단안에 발생되는 다툼과 분열의 현안을 인해 교단이 침체하는 현실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일을 해결할수 있다면 저를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회기를 끝으로 총무직 사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단에 오랜기간 불가능했던 총회장 단독후보를 세우심으로 하나되는 기회를 여셨고 총회장 후보 윤재철 목사는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통한 교단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어 저도 교단을 위해 마지막으로 섬기는 마음으로 사임결정을 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제 109차 정기총회에서 화합총회를 위하여 마지막으로 섬길것입니다.그후에 저는 총무의 직을 내려놓고 교단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목회의 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부족한 점이 많았음에 죄송합니다. 이렇게 결단을 전해드립니다 조원희 목사 드림
우리교단 제75대 총회장에 윤재철 목사(대구중앙, 사진 오른쪽)가 우레와 같은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총회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윤재철 목사는 정견발표를 통해 교단을 위해 비전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화합하고 협력하는 총회 △교단 사업 시스템이 정착되는 총회 △소통하는 총회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 있는 총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안병열 목사(조치원중앙)은 총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대의원들의 박수로 총회장으로 윤재철 목사를 추대했다. 윤재철 목사는 당선 인사에서 “말씀드린 대로 약속을 지켜서 모든 목회자들에게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증경총회장 황인술 목사의 기도로 총회 제4차 회무를 마쳤다. 홍천=정기총회 취재팀
제109차 총회 1차 회무가 24일 속개되면서 1만원 이상 납부한 대의원들의 대의원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총회 규약 제8조 7항에 의거해 총회비를 완납한 대의원들은 현 총회 규약을 유보하고 대의원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의원권 문제가 정리된 이후 정기총회 회순통과, 전회의록낭독 등을 의사자료집으로 받기로 결의했다. 이어 목사 인준(127명)와 전도사 인준(130명), 가입교회(88교회), 지방회 창립(미추홀지방, 서울남북지방, 하나지방은 가인준)에 대해 서류와 절차상의 하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인물대로 보고받고 인준처리하고 오전 회무를 마쳤다. 홍천=정기총회 취재팀
제109차 정기총회 1차 회무는 회원점명 문제로 격론이 오가는 와중에 정회로 마무리됐다. 의장 박종철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화합총회를 소망하며 대의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최보기 목사가 기도하고 총무 조원희 목사가 회원점명을 보고했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는 참석 대의원을 1028명으로 보고했으나 의장 박종철 목사는 총회 규약 제8조 7항에 의거해 해당되는 대의원이 514명으로 보고하고 514명으로 총회 개회를 선언했다. 하지만 개회 시작부터 대의원들은 대의원권 문제로 의사진행발언을 하며 박종철 의장의 뜻을 묻기도 했다. 결국 대의원권 문제로 결론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제1차 회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정회했다. 정회된 회무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홍천=정기총회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