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2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애당초에 나에게는 없었던 영적이고 정신적인 자원을 지극히 제한된 생애임에도 불구하고, 진하게 경험하고 풍성히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은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나에게는 절실하다는 증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나 하나님의 마음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일은 나와는 전혀 무관할 수 있음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제대로 깨달아야 합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하여, 오늘도 나의 눈과 귀가 약속의 말씀으로 더욱 맑고 밝게 열리게 하소서. 어느 새 또다시 흐트러진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더욱 넓고 깊게 정돈되게 하소서. 이즈음의 과정도 그리고 이후로 얻게 될 열매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더욱 아름답고 귀하게 채워지게 하소서. 남은 생을 통해서도! 윤영철 목사 한아름공동체교회 '하여, 그말씀 그대로: 베드로전·후서' 저자
역사는 말한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다. 비대면(un contact)과 사회적 거리두기다.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기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역사는 말한다. 세계대전 후에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팬데믹 (pandemic) 후에 펜데믹 이전으로 돌아갈 수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전염병 연구소 파우치 소장은 2021년 말에는 종식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금 우리는 변종 바아러스로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빌게이츠는 2022년에나 종식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그러나 이것도 완전한 일상의 복귀가 아니다. 언제든지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팬데믹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백신은 유효기간이 3~4 개월이다. 코로나는 하나님이 마침표를 찍어주셔야만 끝날 수 있다. 인간중심의 자본주의는 인간을 소외시키는 비(非)인간화와 기계화로 결국에는 사물이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사회와 공동체를 파괴되고,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며 인간의 무한 욕망을 무한 긍정하는 죽고 죽이는 정글 구조를 만들고 있다. 지구화·도시
이에 오창희는 다음과 같이 피력한다. “예수는 단순한 마음으로 찾아야 가능하고, 그리스도 이후에는 사변이 필요 없다는 다소 강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 말은 신앙과 이성, 종교와 철학을 완전히 떼어놓는 것이고, 대립적인 걸로 보는 것이다. 불가능하다는 건 이성적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이 고, 불합리하다는 건 이성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오히려 불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하고 종교적으로는 불합리하기 때문에 믿는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의 입장은 신앙과 이성을 서로 대립적인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입장은 신앙의 초월적 측면을 잘 드러내고는 있으나 너무 극단적이어서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철학이나 문화 활동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했다는 사실이다. 덴마크가 낳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인 동시에 19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상가로 알려진 키르케고어 역시 신앙적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성적 사유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한다. 창세기 22장에 기록되어 있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아케다(Aceda) 사건은 이성으로는 도저히 따를 수 없는데 이런 명령을 따르는 것이 과연 옳은가? 아브라함에게 무조건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
오는 12월 17~26일 덕수궁 돌담을 감고 도는 정동길에서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가 주최하는 ‘정동길 성탄축제’(CTS 주관, 서울시 후원)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조선의 크리스마스’이다.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성탄절과 관련된 역사적 자료들이 전시할 예정이다. 여러 교회가 참여해서 만드는 미니성탄트리와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희망등’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성탄 캐롤 공연과 합창단이나 브라스밴드 등합주단의 연주도 예정돼 있다. 범영수 차장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지난 11월 27일 서울광장에서 20번째 대한민국 성탄 축제를 알리는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점등식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희망을 빛을 밝히기 위해 기획했으며 CTS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의 지원과 서울시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성탄트리는 높이 16m, 폭이 6m로 서울광장 ‘I SEOUL U’ 간판 뒤에 세워졌다. 위드 코로나로 방역당국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자와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한 4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한 이번 행사는 1부 성탄트리 점등 식과 2부 축하 음악회로 나눠 진행했다. 2002년부터 시작해 20주년을 맞이해 서울광장에 세워진 성탄트리는 구한말 대한제국 시절 우리 조상들이 세운 성탄 트리를 기념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성탄트리 점등식 이후 2부 음악회에서는 가수 알리의 무대를 시작으로 CTS K-가스펠 수상자들의 합동 공연과, 신델라 교수(소프라노)와 델라벨라 싱어즈, 소코 (성악가), 쓰리테너의 공연으로 추웠던 현장을 따듯하게 했다. 성탄트리는 2022년 1월 3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불을 밝히며 예수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범영수 차장
서울중앙지방회(회장 김종열 목사)는 지난 11월 21일 사랑깊은교회(류석 목사) 에서 정교진 전도사 목사안수예배를 드렸다. 류석 목사(사랑깊은)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지방회 증경회장 정헌철 목사(동일)의 기도, 지방총무 표지훈 목사 (동부중앙)의 성경봉독 후 강석원 목사가 “능력있는 사명”(딤전 1:12)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석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말씀을 전하는 목사가 자신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야망에 빠지지 말고 헛된 탐욕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고 삶에 있어서 항상 그리스도가 높아져야 되며 그 일을 위해서 낮아지는 자세로 순종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교진 전도사 목사안수식은 지방회장 김종열 목사(갈릴리)의 사회로 시취위원 서기인 표지훈 목사(동부중앙)의 시취경과보고, 지방회 시취위원장인 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의 서약 및 김종열 목사의 안수기도가 있은 후강석원 목사(거룩한샘성천)의 공포와 안수패 증정이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성의 착의 시간은 안수받은 정교진 목사의 아내인 임호정 사모가 안수받은 목사에게 직접 성의착의를 해줬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지방회 증경회장 박학열 목사(한
조치원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이동원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조치원제일교회 (박수진 목사)에서 목회자부부 영성 세미 나를 개최했다. 박수진 목사의 인도와 최효정 목사(세종주원)의 기도와 회장 이동원 목사(세계로)의 환영사 후 안종대 목사(삼호 원로)가 “제2의 복음”(마 6:31~3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종대 목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목회 환경이 엄청난 변화가 있기에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의 전환해 성도들의 구원의 확신을 수시로 점검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전도에 집중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는 주님께서 목회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 강창구 목사(소망장로)가 광고를 전한 뒤 인치은 목사(조치원중앙)의 축도로 세미나를 마쳤다. 조치원지역교회연합회는 1929년 조치원 지역 장로, 감리, 성결교회가 연합해 설립된 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는 연합회로 매년 마다 연합부흥성회를 개최 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세미나로 대체했다. 한편 앞서 말씀을 전한 안종대 목사는 “조치원침례교회 출신으로 고향에 와서 후배 목사들을 만나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강릉크리스마스겨울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 사무총장 김용철 목사,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평안을 전하는 제1회 강릉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연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28일 겨울축제 특설무대인 월화의거리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조직위는 지역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1004박스를 강릉시에 전달했으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함께 했다. 이번 겨울 축제는 이 땅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코로나로 차갑게 식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교회가 앞장서 이웃을 돌보고 복음을 전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주말(18, 24, 1일)은 특설무대공연 매일 월화거리에서의 안목커피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버스킹 공연은 교회의 문화공연 팀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버스킹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식사비와 성탄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겨울 목도리를 증정한다(참여문의: 김용철 목사 010-3895-5403). 크리스마트 트리는 강릉역앞과 월화의 거리, 안목커피의거리, 연곡면 입구 등 총 4곳에 설
“모교회인 지구촌교회의 좋은 토양이 신동탄지구촌교회가 교회를 개척하고 4년이 지나면서 온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는 기초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도 교회가 품어야 할 성도와 지역, 교회를 생각하며 인내와 기도의 시간으로 보내온 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회 내에서 예배를 사모하고 성도들의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며 영적인 시대를 분별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 교회가 행해야 할 사명입니다.” 2017년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지원으로 20년 가까이 지구촌교회에서 사역해 온 박춘광 목사는 동탄2신도시에 신동탄지구촌교회를 개척 했다. 모교회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목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을 전도하고 전도폭 발팀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전도 사역을 전개하 면서 교회는 성장해 나갔다. 특히 신도시에 정착하는 젊은 가정들이 신동탄 지구촌교회를 찾아오면서 교회에 30~40대 성도들이 채워지고 유아를 비롯해 미취학아동, 주일학교 학생들이 복음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박춘광 목사는 교회 개척 초기부터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 속에 가장 중요한 예배 사역을 선택하고 이것에 집중하고자 했다. 박 목사는 “일주일에 한
침례교 군종목사단장 배동훈 목사 배동훈 목사(대령)는 지난 12월 5일 국군중앙교회에서 퇴임감사예배를 열고 군종 목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배동훈 목사는 군종 목사 임관 후 28년 동안 침례교 군종 목사 최초로 국방부 군종정책과장(육‧해‧공군 최선임 군종장교)을 역임했다. 배 목사의 가정은 침례교 목회자 가족으로 아버지는 배영웅 목사(시온 원로)이며 어머니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가를 작곡한 한정희 사모이다. 퇴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배 목사는 “가장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려웠던 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군종 최고정책기관에 있으면서 예하 부대에 막중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세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고심을 했고 또 그것이 우리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도 영향이 있는 것이라 잘못 행동하면 다른 종교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심사숙고 해야 할 일이 많았다”며 “우리가 열심히 정책을 세워나가도 예하 대에서나 각 부대장들이 더 보수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때문에 민간사역자가 거의 1년 반 이상 부대에 못 들어 오는 곳도 많았고 또 지난달에는 아예 연무대에 들어와서 전역할 때까지 한 번도 종교 행사를 비롯한 신앙생활을 못해보고 전역하는 장병들도 생겼다
충북중부지방회는 지난 11월 23일 제주도 호텔골든데이지에서 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 예배는 사회에 조항수 목사 (증평), 기도에 박정규 목사(행복이가득한), 설교에 차정호 목사(음성활천)가 히브리서 12장 14절 본문을 통해 “화평함과 거룩함”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종화 목사(양무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회장 차정호 목사(음성활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무를 진행했다. 2022년 신임원으로 회장 조항수 목사(증평), 부회장 이춘복 목사(두매), 총무 김남진 목사(음성중앙)을 비롯해 각부 부장과 시취위원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 지방회는 침례교단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보자는 회원들의 의지로 한국침신대에 그동안 적립해온 선교기금과 개척기금을 모아 1356만 1489원 전액을 다음세대를 위한 후학들의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지방회 관계자는 “이번 지방회의 총회 결의는 18개 교회밖에 안 되는 시골지역의 작은 지방회에서 이뤄낸 성과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침례교단의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마중물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다음 지방회는 12월 11일 증평교회에서 한
청주지방회(회장 이광희 목사)는 지난 11월 16일 오덕교회(강성기 목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예배는 김창록 목사(새봄)의 사회로 시작했다. 강호태 목사(푸른초장)가 정기총회를 위한 기도를 했으며, 강성기 목사(오덕)가 “벧엘로 올라가라”(창 35:1~11)란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최원석 목사(원남제일)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이광희 목사(좁은문)의 인사 및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점명, 회순통과, 전 회의록 낭독, 각부보고, 규약 수·개정, 신임원 선출, 신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2022년 신임원은 회장 강성기 목사(오덕), 부회장 김창록 목사 (새봄), 총무 이정만 목사(북한산)가 선출됐으며, 각부 부장과 시취위원은 회장단이 임명하고 정기총회를 폐회했다. 공보부장 이근우 목사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M52 킹덤(the Miracle of 5 loaves and 2 fish) 오병이어 프로젝트’ 3차를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52킹덤 오병이어 프로젝트’는 코로 나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지구촌 교인들의 작은 손길을 모아 어려움에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의미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교회 내 평신도 리더그룹(마을장, 목자) 또는 교회 교역자를 통해 신청된 교회 내‧외 소상공인, 노점상,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에 해당하는 사업장들을 선정해 각 업체당 100만씩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현재 프로젝트 지원은 소상공인 500업체에 총 5억원을 지원하는 목표로 진행했으며 2차 지원까지 312개 업체에 3억 1200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3차 지원은 126개 업체 1억 26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청년 지원은 지난해 7월 시작해 1차 소상공인 16개 업체, 프리랜서 54명, 총 70명에게 1억원을 지원하고 2차 소상공인 24개 업체, 프리랜서 35명, 총 59명 에게 1억 1350만원을 지원했다.
로제타홀기념사업회(대표 김윤환 교수)는 지난 11월 27일 고려의대 최덕경 강의실에서 윌리엄 홀(William J. Hall, 1860-1894) 선교사 내한 1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김윤환 교수(고려의대 명예교수)와 박상은 미션원장(안양샘병원)이 좌장을 맡았고, 안희열 교수(한국침신대 선교학)와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안희열 교수는 “평양 최초의 의료선교 사, 윌리엄 홀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홀 선교사가 조선으로 파송받기 전까지의 내용을 발제했다. 안희열 교수는 윌리엄 홀의 생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그가 조선에 의료선교사로 올 수 있었던 것은 증조부를 시작으로 대대로 이어져 온 청교도 신앙과 길로이 장모의 권면 등 주변 인물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1891년 11월 12일 고향 글랜부엘에서 출발해 1891년 12월 15일 부산에 도착한 윌리엄 홀은 ‘평양선교 개척 책임자’로 임명돼 평양선교를 시작했다. 평양으로 들어간 윌리엄 홀은 먼저 초가 한 채를 구입해 예배드린 곳이 남산현교회가 됐고, 이곳에서 1894년 4월 6일 작은 학교를 세웠는데, 이곳이 현 서울 광성고등학교의 모교가 됐다. 윌
서울지역 군종목사단(단장 정재원 목사)은 지난 12월 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군중앙교회(손봉기 목사)에서 배동훈 목사 전역감사예배를 드렸다. 서울지역 군종목사단장 정재원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모두 23장(만 입이 내게 있으면)을 찬양한 후 서우정 목사(국방부 군종정책과장)가 기도를 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군종목사단이 영상으로 특송을 했으며 오산교회 김종훈 목사가 “한 사람의 순종”(롬 5:19)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후 축도를 하며 예배순서를 마무리했다. 2부 환송은 손봉기 목사(국군중앙)가 배동훈 목사의 약력을 소개한 후 배 목사의 지나온 사역의 순간을 기록한 영상을 다함께 시청했다. 한국 군종목사단장 이일우 목사와 우리 교단 군경선교회장 서용오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육군 군종목사단장 최석환 목사가 기념패를 전달했다. 단상에 올라 인사말을 전한 배동훈 목사는 가족과 함께 사역해온 동기 및 선후배 목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주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하신 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우리 선후배 동기 목사들이 이전과 다른 어려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