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방회(회장 강희도 목사) 여선교연합회(회장 박순천 집사)는 지난 10월 20일 부여칠산교회(조용호 목사)와 강경 옥녀봉 등에서 임원 수양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양회는 침례교단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성지를 탐방하는 형식으로 각 교회 여선교회 회장과 부회장, 총무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짧은 시간 탐방이었지만 기독교역사해설 전문가인 도스트맨 조용호 목사(칠산)의 안내로 126년의 역사를 가진 칠산교회의 선교 역사와 강경지역 침례교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천안지방 여전도회 박순천 회장은 “침례교회의 성도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번 역사 탐방 수양회를 통해 침례교회의 역사에 매료되고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 적은 없었다”며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를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 유산을 잘 지켜 교회에서도 본이 되도록 다짐한다”고 밝혔다. 박영재 목사 대전·충청지방국장
대화지방회(회장 이창섭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회 월례회는 대전광역시 문지동에 소재한 상옥체육공원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대전연합회 목회자부부 체육대회 후에 진행했다. 지방회장 이창섭 목사의 기도와 개회사에 이어 서기 유진환 목사(빛과진리)의 회원점명이 있었고 회순통과, 총무보고, 각부보고, 신안건토의 순으로 회무가 진행됐다. 회장은 침례교 대전연합회 목회자부부 체육대회 준비 과정에서 수고한 모든 지방회 목회자들의 참여와 조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건동 목사(임마누엘)와 이금환 목사(큰사랑), 유진환 목사(빛과진리), 이재욱 목사(따스한)는 연합체육대회 행사를 위해 과일과 떡, 음료 등 풍성한 간식을 준비하고 제공했다. 총무보고에서는 예수로회복교회(엄대현 목사), 올리브교회(허지웅 목사)의 지방회 가입신청이 있었고 제출된 가입서류에 하자가 없어 교회방문 등 지방회 가입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대화지방회에 신규가입된 늘샘교회(김애경 목사), 새늘교회(김영록 전도사), 따스한교회(이재욱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정기총회에서 가입교회로 인준됐고 김영록 전도사(새늘)가 총회인준을 받았다. 한편 체육대회 시
경북지방회(회장 이진규 목사)는 지난 10월 12일 점촌교회(김위수 목사)에서 우리교단 직전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를 강사로 초청해 전도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111차 총회 중점사업인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의 뜻을 함께 하는 의미에서 전도부서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날 집회는 지방회장 이진규 목사(동문)의 사회로 지방회 총무 방영호 목사(새소망)의 기도와 전도부장 김위수 목사(점촌)의 인사와 고명진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고명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도 먼저 구원받은 우리와 다를 것 없이 하나님이 만드시고 사랑하시며 똑같이 해와 비와 공기를 주시며 은혜 가운데 살게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임을 기억하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전도할 때, ‘예수 믿으십니까? 예수 믿으세요!’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복음을 제시하며 전도자의 삶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삶이 돼야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로 올 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전도의 뜨거운 도전을 받고 새롭게 결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 그 외에도 세미한소리 국악선교단의 특별공연을 통해 국악찬양의 매력과 은혜의 시간이었다. 공보부장 정지한
울릉지방회(회장 김기익 목사) 서달교회(이상표 목사)는 지난 10월 2일 원로장로 추대식 및 장로·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이날 교회는 임직식을 통해 김학상 장로를 원로장로에 추대하고, 임재수 집사를 장로로, 오태순 최혜자 이영분 강영자 박춘연 김은희 집사를 권사로 임직했다. 1부 감사예배는 양한모 목사(열린)의 기도에 이어 김기익 목사(나리)가 “칭찬받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원로장로 추대식에서 이상표 목사는 서달교회 112년 역사 가운데 42년간을 장로로 봉직하며 충성되이 교회를 섬긴 김학상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다. 3부 장로 임직식에서 집례를 맡은 이상표 목사는 박상규 목사(구암)의 시취경과보고 후, 임직자로부터 서약을 받고, 안수위원들과 원로장로의 안수와 최경훈 목사(태하)의 안수기도 후에 임재수 집사를 서달침례교회의 장로로 공포했다. 4부 권사 임직식에서 이상표 목사는 임직자들을 소개하고 서약을 받은 후, 이민희 목사(중령)의 임직기도 후에 오태순, 최혜자, 이영분, 강영장, 박춘연, 김은희 집사를 서달교회 권사로 공포했다. 5부 축하순서는 정치호 목사(도동)의 권면과 김광옥 목사(석포)의 축사에 이어 김형갑 목사(평리)의 축도로 원
전북지방회(회장 윤보열 목사)는 지난 10월 16일 신태인교회(조대식 목사)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연합성회’를 개최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60:1)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성회는 지방회 교육부장 편용범 목사(금정)의 사회로 전북지방 남선교연합회 회장 박형준 장로(수금)의 기도, 호산나 찬양대(신태인)의 찬양, 지방회 회장 윤보열 목사(삼광)의 환영사가 있은 후, 조대식 목사(신태인)가 “하나님을 향해 손을 들자”(애 3:40~4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대식 목사(신태인)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적 실상이 하나님을 잘못 알았던 무지와 그릇된 신앙의 목적, 그리고 하나님의 복을 잘못 사용한 불충”이라며 “여기서 돌이키려면 결단만으로는 안되고, 성령께서 돌이키게 하시는 역사가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단호하게 증거했다. 참석자들은 합심으로 하나님께 두 손을 들어 회개하고 간구하며 뜨거운 기도로 함께 나아갔다. 헌금시간과 전북지방 남녀선교연합회 임원단의 특송이 있었고, 조대식 목사(신태인)의 축도로 성회를 모두 마쳤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전북지방 남녀선교연합회 사역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공보부장 김경태 목사
오순절운동은 1906년 이후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루어 가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어 나갔다. 그 가운데 주장하는 교리와 경험의 차이, 흑백간의 갈등, 지도력의 차이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많은 교파들이 형성되고 또 분열되기도 했다. 이것을 흔히 고전적 오순절 운동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오순절운동의 영향력은 드디어 교파의 장벽을 넘어서 전통적인 기성교회 안에까지 미치게 됐다. 이런 현상이 시작된 것은 1960년대였는데, 이때 이후 전통적인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 자기 교회를 떠나지 않은 채 이 운동에 가담하고, 자기들 교파 안에서 이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신오순절운동(Neo Pentecostal Movement)” 혹은 “카리스마 운동(Charismatic Movement)”이라고 한다. 그들도 성령침례 교리와 성령의 역사에 의한 여러 가지 은사, 즉 카리스마들을 추구하게 됐다. 이것은 전통적인 종교개혁 교회인 루터교회, 성공회와 로마가톨릭교회까지 포함되는 거대한 물결이었다. 물론 1980년대에 이르러 이 운동은 약간 다른 모습으로 보수적 복음주의자들은 약간 회의적이었으나, 일부는 이 운동의 능력을 자기들 안에 수용하기 시작한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는 안희경 기자와의 인터뷰 ‘안희경의 내일의 세계’에서 우리의 문명은 3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전 세계인구가 코로나19에 다 걸린다 해도 그로 인해 죽을 수 있는 인구는 2%에 불과하지만, 핵무기와 기후변화, 자원 고갈, 불평등의 위기 요소는 지구적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전 인류에게 미치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세계가 당면한 문제는 세계인구가 증가하는 속도, 숲이 잘려나가는 속도, 그리고 기후변화 진행 단계까지, 약 30년 후에는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 된다고 역설했다. 기독교환경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는 “우리 같은 환경 운동하는 사람들은 10년 이후에는 환경운동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나는 이들의 말을 들으면서 롯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롯이 나가서 그 딸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창 19:14). 환경운동가들의 경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1980년대부터 자원 고갈에 대한 경고가 있었고, 기후변화와 지
이러한 확신에 근거해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선교적 사역을 교회와 함께 협력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개척을 하는 경우, 먼저 새로운 지역 또는 복음 전도가 잘 되지 않은 세대나 그룹 또는 지역에 들어가서, 안 믿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도, 믿는 사람을 대상으로 제자 양육을 진행합니다. 제자 양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회개척(교회 형성)이 되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지도자 양성을 하며, 선교사의 경우 지역 교회에 이양하고, 새로운 대상과 지역을 향해 떠나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들어가기-전도-제자양육-건강한 교회개척-지속적인 지도자 개발-아름다운 이양(떠나기)의 순서를 따라 사역을 하지만, 지역의 상황에 따라, 협력하는 교회의 형편과 필요에 따라, 협력은 어느 단계에서나 가능합니다. IMB 선교사들이 몇 가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역을 나누고, 또 위에 설명한 내용 중에 여러분이 궁금하거나, 구체적인 실제적 내용 등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선교적 교회개척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시면 꼭 알려 주십시오. 저희가 교회와 목사님들을 도와 함께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18세기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침례교족구연합회(대표회장 김정배 목사, 사무총장 이만행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운동장에서 5회 침례교 전국 목회자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연합회 서기 윤배근(꿈이있는)의 사회로 최종호 목사(답십리)의 기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신정 목사)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가 “이기는 경기를 하라”(빌2:3~4)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족구연합회 대표회장 김정배 목사(경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족구연합회 수석부회장 남진식 목사(대광)의 격려사,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선배 총장, 침례교 대전연합회 부회장 박주현 목사(낮은자)가 축사했다. 김정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목회자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쁨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즐기며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 목회의 고된 여정을 오늘 대회를 통해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족구연합회 사무총장 이만행 목사(좋은)가 연합회 임원 소개와 대회 관련해서 광고한 뒤, 김정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김정배 목사의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믿음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진리나 진실, 원칙에 대한 믿음이다. 이 믿음은 종교의 경우에는 신앙(信仰)이 되고, 과거의 객관적 역사적 사실이나 과학적 사실 또는 원칙에 대한 것은 신념(信念)이 된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료 또는 이웃에 대한 것이다. 사람들에 대한 이 믿음은 ‘신뢰(信賴)’라고 한다. 미국 항공사 제트블루(jetBlue)의 회장 조엘 피터슨은 뉴욕대학교 교수 데이비드 캐플런과 공동으로 쓴 책 ‘신뢰의 힘’의 첫 머리에 “신뢰가 교환되는 순간, 사람들은 협조하고 이타심을 기른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이 혜택을 나눠 갖는다.”고 했다.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고, 곤경에 빠진 기업을 되살려 낸 대표적인 경영자로 앨런 멀러리을 들었다. 보잉사의 상업용 항공기 부분 사장으로 일하던 그는 2006년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가 CEO로 취임할 당시 포드는 시장점유율 감소와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그는 취임하지마자 리더십 전문가 마셜 골드스미스가 고안한 ‘부끄러운 종말’이란 프로세스를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임직원들이 회의에서나 큰 이권이 달린 치열한 기업
헤브론에서 자기가 왕이라고 선포한 압살롬이 쿠데타 세력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한다(16:15). 성경은 ‘아히도벨도 그와 함께 이르렀다’고 그의 이름을 특별히 거명했다. 아히도벨이 헤브론의 반란을 주도한 인물이고, 다윗이 가장 경계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 입성해서 압살롬이 취할 행동을 제시하는 사람, 그의 지략이 얼마나 뛰어난지 성경이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16:23). 그런데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입성했을 때 다윗의 친구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아가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를 외치는 예상외의 일이 벌어진다. 위장 전향이다. 충성을 맹세하는 척한 것이다. 의외였기에 압살롬은 아버지 친구면서 왜 아버지와 함께 가지 않았느냐고 묻는다. 의심했다는 말이다. 후새는 “나는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겠다”(17:18)고 한다. 사사로운 감정보다 하나님의 선택에 따른다는 뜻이다. 위장 전향을 숨기려고 은근히 ‘당신은 하나님이 택한 자’라는 식으로 아부성 발언까지 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겼듯이 그의 아들 왕을 섬
붉은 황토빛 논밭이 시원스레 펼쳐진 상하면을 지나 삼광교회(윤보열 목사)는 40여년을 그곳에서 소금으로, 빛으로 서 있었다. 1983년 4월, 김범일 전도사는 이곳에서 주님의 목회를 생활로 실천하며 시작했다. 정말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주민들을 계몽하며 땀과 눈물로 목회하기를 수십년, 그동안 교회는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갖추며 든든해졌고 하나님은 이제 그 바탕 위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성장과 성숙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2014년 1월 2대 담임목사로 윤보열 목사를 이곳으로 부르셨다. 9월의 맑은 가을날 지역사회에서 사람을 세우고 지역을 섬기며 목회하고 있는 윤보열 목사를 만났다. ● 간단한 목사님 소개를 해주세요. 고향인 전남 해남에서 6세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공군 부사관으로 9년 6개월을 근무하며 성경공부 하던 중 23세 때 말씀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 후 신학교를 졸업하고 반석교회(이근영 목사)와 오산중앙교회(이평화 목사)를 섬겼고, 남원강복교회를 개척해 목회한 후 김제 회성교회에서 15년을 목회하고 삼광교회에서 9년째 목회하고 있습니다. 출생부터 여기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걸음걸음 은혜와 축복의 여정이었음을 고백하게 되며
침례교 대전연합회(대표회장 홍석훈 목사)는 지난 10월 13일 대전시 상옥체육공원에서 2022년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연합회 소속 15개 지방회 443개 교회 목회자 부부가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사모 손족구 등의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며 친교를 다졌다. 이날 개회예배는 연합회 제1부회장 구재석 목사(대은)의 사회로 진행했다. 연합회 직전회장 김시중 목사(예수사랑)의 기도 후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중문)가 설교를 했으며 총회 총회장 김인환 목사(함께하는)와 총회 제1부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축사를 했으며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자리에 함께해 인사했다. 이어 연합회 사무총장 노승경 목사(꿈이자라는)의 광고 후 이욥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연합회 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그 모든 거룩한 사역의 멍에를 내려놓고 열정과 웃음이 가득한 교제를 나누시기를 바란다”며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며, 포용하고, 넉넉하게 만든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사랑 가운데 이 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전=범영수 부장
침례교 충남·세종연합회(대표회장 서성래 목사)는 지난 10월 11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2년 목회자 부부 연합체육대회를 열었다. 연합회 소속 12개 지방회 338개 교회 목회자 부부가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사모 손족구, 사모 볼링, 단체줄넘기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통해 친교를 다졌다. 행사 시작 전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대표회장 서성래 목사(새샘)가 환영사를 한 후 증경회장 조용남 목사(한뜻)가 기도를, 총회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이 말씀을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증경회장 임공열 목사(세종송담)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증경회장 계인철 목사(천북제일)가 교단의 연합을 위해 기도한 후 사무총장 황인준 목사(가신)의 광고와 증경회장 김석종 목사(한빛)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폐회예배는 증경회장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가 12개 지방회의 발전을 위해, 증경회장 엄태일 목사(새생활)가 충남·세종지역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한 후 직전 대표회장 장동훈 목사(개화)가 설교를, 황인준 목사가 성적발표 및 시상을 했고 증경회장 한양동 목사(평기)의 축도와 이현석 목사(연무)의 경품추첨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
제가 전국사모회를 만난 것은 저희가 군종목사로 23년간 사역하고 2007년부터 남편이 총회에서 사역을 하게 되면서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이제까지 인도하신 주님! 저는 부족하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싶은데 가르쳐주세요.’ 저에게 몇 가지 사역을 붙여주셨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전국사모회입니다. 14년 정도 지났으니 오랜 시간 동안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더 열심히 하지 못했음이 죄송스럽고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교단 사모님들과의 만남은 저에게도 축복이었습니다. 목회현장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사모님들과 함께 서로 축복하고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며 주님의 은혜로 치유받는 모습 속에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선배 사모님들의 헌신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따라가며 이어가야 함을 다짐했습니다. 혹여 어떤 이들은 ‘사모회가 왜 필요하지?’라며 의구심을 던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정말로 소중합니다. 예전에 전국사모회에서 완도에 배를 타고 근처 섬들을 찾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진도와 청산도, 거문도, 여사도 등 험한 바닷길을 마다 않고 외진 곳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만나 위로하며 도전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