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0일, 그 해 겨울 중 시리고도 추웠던 그 날, 뇌종양으로 투병하던 남편 박정재 목사를 주님께 먼저 돌려보내야만 했다. 그의 나이 마흔이 되던 해였다. 눈물도 나지 않던 장례식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경험해야 했던 어려움은 무언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집에 먹거리가 마땅치 않아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식당으로 나섰던 그 날의 감정과 그 날의 밤거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운전대를 잡았으나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고 누군가에게 컨펌을 받아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늘 남편의 의견을 묻고 그의 결정에 맞췄던 나는 밥 먹을 식당 하나 결정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것이다. 그것이 남편 없는 삶을 시작하는 나에게 닥쳤던 첫 번째 어려움이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어린 자녀들과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염려보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남편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그렇게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을 때, 교회 성도님들과 알지 못하는 분들을 통해 하나님은 나와 우리 자녀들을 위로하시고 먹이시고 입혀 주셨다. 어찌나 그 사랑이 크던지 ‘하나님! 도대체 저에게 왜 이렇게 까지 해 주세요?’라고 할 정도로 넘치도록 큰 사랑을 부어 주셨다. 특별히 ‘요
필자가 초임 군목으로 부임했을 당시가 기억난다. 기억하기에는 근무하는 부대의 지휘관께서 1984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군인 신분으로 수상 인터뷰 때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라는 말을 하는데 성직자인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내게 물었다. 이 화두를 가지고 군인교회 사역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느끼는 또 하나의 화두는 군인교회란 무엇인가였다. 1980년대만 해도 민간교회와 군대교회를 구분해 ‘군대교회도 교회인가?’라는 약간의 비하가 섞인 듯이 바라봤고 또 열등한 교회인 것처럼 느끼는 분위기가 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고위 지휘관이나 군인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유야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는 그만큼 군대 내에서 교회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장벽 밖에서 장벽 안으로 들어오는 것으로써 통제와 규율의 익숙하지 않은 군 문화에 적응하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겪는 위기는 신앙적 위안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별히 신병훈련 과정에서 점점 미래의 불안, 사회적 격리, 수용 받지 못한 존
요한복음 10장 3절에서 주님은 “문지기가 양을 위해 문을 열고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를 가리켜 ‘문지기’(Gate Keeper)라고 하신 게 참으로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문지기는 말 그대로 문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목자들이 자기 양떼가 들어있는 문을 제대로 잘 지켰어요 지금처럼 혼란스럽고 방황을 하는 양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문지기 노릇을 바르게 못한 결과라는 것을 솔직히 부끄럽지만 시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지기가 왜 필요하냐면, 양을 노리고 다가오는 늑대와 이리 떼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라”(마7:15) 주님 당시보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영적 이리 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목자된 우리가 문지기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희생 당한 양 떼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늑대나 이리는 혼자 다니지 않습니다. 꼭 떼로 몰려 다닙니다. 영적인 이리 떼도 동일한 특성이 있습니다. 갈수록 다양한 이리 떼가 어리고 순진한 양들을 공격하고 노략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갈수록 문지기의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통치권 확립 작업을 끝낸 다윗은 수도에 법궤를 모셔야겠다고 결심한다. 시온을 그저 자신이 통치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경배받으시는 곳으로 삼고 싶었다. 다윗은 이것을 자신의 중대한 사명이자 거룩한 임무로 여겼다. 그만큼 예배를 기뻐한 것이다. 사고로 운반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다시 추진해 결국 법궤를 모시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법궤가 도착했을 때 온 힘을 다해 춤을 춘다(14). 그는 춤꾼이 아니다. 평생 춤을 춘 기록이 여기밖에 없다. 골리앗을 죽였을 때도, 왕이 되었을 때도, 예루살렘을 점령하고도 춤을 추지는 않았다. 그런 다윗이 춤을 춘 것, 그는 온 몸으로 예배한 춤추는 예배자였다. 법궤 방치? 다윗성으로 모셔라 사무엘상 7장 이래 실종된 법궤, 사울 왕 통치 기간에 법궤에 대한 언급이 단 한 번도 없다. 하나님의 상징인데 사울 왕은 최소한의 관심조차 보이지 않았다. 예루살렘 서쪽 11km쯤 떨어진 제사장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되어 있었지만 사울은 30년 이상 법궤를 방치했다. 그만큼 예배에 관심이 없었다. 반면에 다윗은 법궤를 국가의 최고 보물로 여긴다. 그래서 법궤 모셔오는 것을 하나님 모셔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길이가 2규
겨우내 순금 집사님이 보이지 않았다. 다섯 시만 되면 어김없이 새벽기도회에 나왔는데 혹시나 ‘치매증상이 더 심해지신 건 아닐까?’ ‘하루 종일 다니시던데 어디서 삐끗하신 건 아닐까?’ ‘고부간에 늘 아슬아슬, 티격태격 하시더니 막내딸 집으로 가신 건 아닐까?’ 그렇게 보이시지 않던 집사님이 겨울이 한참 지난 5월이 되어서야 대문 앞에 멍하니 서 계신 모습을 뵐 수 있었다. “집사님 그동안 너무 궁금했어요. 어디 갔다 오셨나요?” “예!” 짧게 대답만 하시고는 무표정하게 서 계시는 것이었다. 아니 영 딴 사람 보듯 집사님이 저를 완전히 몰라보고 계셨다. 열댓 살부터 마음 속에 쌓은 한을 그렇게 눈물 콧물 범벅으로 풀풀 풀어내시더니 이젠 전부 다 풀어내신 건지 모르겠다. 밤새 안녕이라더니, 저보다 훨씬 총기가 좋으시던 분이 갑자기 우두커니 먼 산만 바라보는 바라기가 되셨던 것이다. ‘주님! 순금 집사님 꽃 피는 봄에 가길 소망하셨는데, 그것이 집사님 소원이셨는데 주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하긴 주님 생각은 우리 생각과 영 다르시지요? 그런데요, 그 집사님 소원은 꽃 피는 봄날이었어요.’ 한 달 여 지나 6월 어느 날, 부서져라 ‘쾅쾅’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
김형윤 목사 순회선교사 동아프리카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그곳에서 목장의 주인이 되어 양을 쳤던 필립 켈러(Phillip Keller)는 그의 목양 경험을 바탕으로 목자의 시로 유명한 시편 23편을 묵상하는 책을 저술했는데 우리나라에는 “양과 목자(A shepherd Looks at psalm)”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는 본서에서 양들에게 독특한 습성이 있다고 했는데, 시편 23편 2절의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를 설명하면서 양은 본래의 생리상 네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주지 않는 한 절대로 눕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첫째, 양들은 겁이 많은 동물이어서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눕지 않고 둘째, 집단생활을 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싸우면 눕지 않으며 셋째, 파리나 기생충 등 벌레 때문에 아프거나 괴로울 때도 자리에 눕지 않고 넷째, 배부르게 꼴을 먹지 않으면 절대 눕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양들을 편히 눕게 하려면 네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줘야 하는 데, 그게 목자의 사명입니다. 양들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과 긴장감과 괴로움과 배고픔에서 벗어난 자유와 만족감입니다. 양들을 모든 염려와 두려움에서 놓임을 받게 해 줄 수 있는 이는
나영재 목사 침례교 군종목사단 700특공연대 반석교회 최근 한국교회에 젊은 청년세대들의 감소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미래 교회성장에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청년들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 복무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군에 입대하게 되면 불안한 마음에 신앙심을 갖게 되므로 군대를 복음전파의 황금어장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군의 특성을 청년 전도와 한국교회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한국 군종목사단과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가 군선교비전 2030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비전 2030은 ‘한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목표로, 이미 침례를 받고 입대한 4만여 명에 더해, 육⋅해⋅공군⋅해병대를 합친 6만여 명의 신규 침례자를 포함해서 매년 10만 여명을 10년 동안 양육해서 한국교회로 파송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에 실시됐던 비전2020운동에 이은 새로운 군선교 정책의 방향으로, 기존의 전도, 침례, 양육, 파송이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되, 지속적으로 변화해 가는 선교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군 교회에서 장병들을 양육하여 한국교회로 파송한다는 새로운 군선교의 비전이다. 비전2
차성회 목사 샘밭교회 2020년 1월은 교회에 활기가 가득했었다. 작은 농촌교회 공동체이기에 닭갈비 사업을 하는 형제의 사업장 터를 구입하고 옮기는 일이라든지, 직장을 구하는 청년을 위해 온 교우들이 함께 격려하고 위로하며, 모이면 시끌벅적 수다도 있고 반가움이 가득했다. 우리 교회가 세워질 때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도 복음의 진 빚을 갚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해외 한 교회를 정해 형제교회라 부르며 도왔다. 완공된 형제교회를 성도들이 함께 방문하는 단기선교를 준비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출국을 얼마 앞둔 우리를 멈추게 했다. 한차례 지나가는 소나기려니 했으나 하나 하나 중단해야만 했다.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던 목욕을 위한 차량 봉사도 중단하고, 대심방도 취소하고, 2월 셋째 주부터는 주일 낮 예배만 시간차를 두고 모이고 나머지 모임은 정지했다. 농촌교회 공동체에는 연세 많으신 분들이 비교적 많다. 교회가 삶의 중심이기도 하고 목회자와의 관계 영역도 더 많다. 바이러스 분야에는 비전문가였지만 뉴스와 데이터를 부지런히 찾아보며 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제시해야 했다. 농촌에 위치하고 있어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의자에 거리두기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와 집회들이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5월 첫째 주일은 각 교회마다 예배의 열기가 뜨거웠다. 수많은 성도들이 주일 영상예배가 아닌 현장예배로 함께 했으며 특별히 어린이주일로 지키며 다음세대를 위한 섬김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이와 함께 둘째 주는 목회자 주일로 준비하며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침례교회에서 있어 5월은 가슴 아픈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달이다. 바로 일제 총독부에 의해 교단이 강제로 해체되고 재산을 몰수당한 일이다. 우리교단은 1889년 12월 8일 한반도 땅을 밟은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의 선교로 시작됐다. 지금의 북한 원산에 본부를 두고 한반도 전역은 물론 해외선교에 주력하며 만주와 시베리아까지 생명을 걸고 자비량으로 복음 전파 사역에 매진했다. 그러다가 1944년 5월 10일 일왕에 의해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해체되고 교회가 폐쇄를 당하며 수많은 지도자들이 투옥되는 좌절을 겪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말씀과 복음으로 세워진 침례교회의 정체성이자 성경적 신앙을 표방했던 선진들의 신앙고백이라고
3년 만에 정확히는 757일 만에 일상을 회복했다. 정부는 2020년 3월 22일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1개월 만인 지난 4월 18일 종료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엔데믹 체제로 전환을 말한다. 이에 따라 일상회복은 세상과 교회, 특별히 한국교회가 크게 환영하면서 엔데믹 이후의 교회 사역들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대비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 오미크론 대유행은 진행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은 어느 정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아래 거리두기 체제를 전격 해제하고 나섰다. 그동안 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적잖은 고통과 사회로부터 따가운 비난을 함께 받았다. 집단감염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지만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예배 인원을 축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는데 협력했다. 교회 내에서 이뤄지는 방역체계는 내부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를 막는데 주력했으며 성도들에게도 교회 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해 나갔다. 방역기관과 코로나 의료기관을 응원하고 응급 물품들을 지원하기도 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돌보기 힘든 소외계층과 이웃을 향해 방역물품과 긴급구호물품들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섬겨왔다.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전국교회들 대상으로 조사한 교세 분석 통계를 2주에 걸쳐 본보에 게재했다. 이번에 발표한 총회 교세보고서는 전체 3098개 교회 중 83.1%인 2575개 교회 지역 분포, 전체 목회자 통계와 교인 통계, 연령별 분포, 재정 현황, 자립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교단 안팎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교세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교단의 미래를 구성하는 목회자와 다음세대이다. 현역 목회자의 55.2%인 2625명이 50~60대에 집중돼 있고 30대 이하 목회자는 16.9%인 803명으로 나타나 목회자의 고령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학령인구로 인해 신학교의 정원이 줄어들었고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에 목회 사역으로 전환하는 인원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현재의 담임목회자가 후진을 양성하고 사역자를 키워나가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후진 양성보다는 교회 사역에 집중하고 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차기 리더십을 이끌어야 할 인재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총회와 신학교 등 기관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주일이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몸살을 앓게 된 지 3년째다. 매번 코로나19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이 이제는 너무나 아프지만 지금 우리가 가장 꿈꾸는 것은 일상의 회복이자 모이는 예배의 회복이기에 다시금 단어들을 꺼내든다. 지난 3년간 교회는 많은 것을 잃었다. 사실 단순히 코로나19 하나 때문이라고 말하기엔 여러 사회문화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교회의 다양한 모습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장기간에 걸쳐 이어온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인해 엔데믹으로 현재의 상황이 변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교회의 대면 예배로 모두가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또한 그 사이 희생을 강요당한 많은 교회 공동체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신천지를 비롯한 수많은 이단들이 한국교회를 향한 마수를 거두지 않고 있어 한국교회가 이를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고 있다. 문제는 교회뿐만이 아니다. 우리 사회 또한 국민통합이라는 당면한 과제 앞에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지방선거일까지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20대 대통령 선거는 현 정권과 새로운 정권
교회의 부흥과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연합기도회인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지난해 6월, 12일간의 일정으로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열려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기도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인원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했으며 말씀과 기도의 잔치를 펼쳤다. 매 회차별 3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국교회가 동참했던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침례교회가 기도운동을 전개하며 한국교회의 회복과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나가는 말씀 회복 운동, 기도 회복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도 이 말씀과 기도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 수원중앙교회(고명진 목사)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포항과 부산, 광주, 대전, 논산, 서울, 안성, 원주를 거쳐 세종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매주 연합기도회를 연다. 또한 지역별로 기도회를 진행하며 대면 참여와 비대면 참여를 동시에 이끌어 내기 위해 준비했으며 특별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사역과 함께 지역 복음화와 영혼을 살리는 일에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침례교회는 연합과 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지역교회의 연합을 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