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역사연구회(회장 김대응 목사, 총무 조성배 목사)는 지난 10월 12일 강경교회(장경동 목사)에서 “한국최초 침례교회 초기 역사 연구”란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학술발표회는 강경지역 최초의 ‘ㄱ(기억자)형 교회’ 복원을 위한 학술적 가치와 보존을 위한 기초 자료 연구 차원에서 진행됐다. 학술발표회는 역사연구회 회장 김대응 목사(예수향기)의 사회 한남대 송현강 박사(인돈학술원 전임연구원)가 “강경침례교회 초기 역사(1896~1945)”란 주제로 발제했다. 송 박사는 강경교회를 설립한 정확한 시기와 엘라싱선교회 소속 파울링 선교사와 스테드만 선교사의 역할, 교회발전 과정 중 기억자형 교회의 건축시기와 역사적 중요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이어 침신대 김용국 교수(역사신학)는 송현강 박사의 발제에 대해 △교회의 창립시기로서 강경교회가 시작된 시기를 어디에 근거로 볼 것인가에 대한 침례교 교회론의 시각으로 교정을 요구했고 △파울링 선교사의 서울 선교와 강경, 공주 선교 사이의 비어있는 시기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고 토론으로 진행됐다.두 번째 논찬자인 목원대 김흥수 박사(한국교회사)는 초기 강경교회 연구에 사용된 선교사들이 자료 발굴과 정리에 대해 평가하
침례교 군목단(단장 김태식 목사)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2014년 침례교 군목단 수련회를 개최했다.일선 병영에서 군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본 교단 소속 군종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선교 사역을 재점검하고 앞으로 침례교 군목으로 향후 교단과 군선교 사역의 협력에 대해 여러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성광교회(유관재 목사)와 영안교회(박정근 목사)가 적극적으로 나서 후원했다. 통상적으로 타교단 군목단 행사에는 교단 차원의 지원을 진행되는 반면, 침례교 군목단은 총회를 비롯해, 개교회와 단체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는 수련회이기에 더욱 감사한 것이었다.총 11가정의 참가자들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 숙소에 여장을 풀고 개회예배를 드리며 수련회 첫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예배에는 박한성 목사(맹호)의 사회로 진행되어 육군 군종병과장 김태식 목사(육군본부)가 “열정이 필요합니다”(열왕13:14~19)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김태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은 바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며 오늘 본문의 요아스 왕이 땅을 세 번만 치던 모습은 열정없는 사람의 대표적인 모
강원도 철원 6사단 7연대 반석교회(황인정 목사)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1시 교회 리모델링 감사예배를 드렸다.황인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정토원 장로(지구촌)의 기도, 경해수 목사(연대)의 성경봉독, 대대장 박희규 중령의 환영인사, CCM 가수 애드팀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침례교 전 총회장 이대식 목사(가현)가 “좋은 관계”(창41:40~4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이어 조형원 목사(지구촌)와 7연대장 장세혁 대령의 격려사, 6사단 군종참모 이성호 목사와 정인균 장로(지구촌)의 축사, 표창 및 감사패 증정, 양동한 주임원사의 경과보고가 있은 뒤, 이병익 목사(철원상담소장)의 축도로 모든 예배를 마쳤다.반석교회는 교회 내부 시설을 중심으로 교회 현관, 내부 장식 및 천장, 강대상, 신앙 상담실 및 군종실을 내부 수리하고 현대식 시설로 교체했다.이를 위해 약 5천만원의 공사비용이 드는 상황에서 부대장과 부대원이 적극 협력해 약 1,500만원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기간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됐다.황인정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교회당을 꾸밀 수 있도록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군선교
천안지방회 회장 최만준 목사(천안서머나)가 지난 9월 17일 백석(문화)대학(총장 김영식)에서 교직원과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채플에서 “사형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이날 예배에 많은 학생들이 최만준 목사의 사역과 간증을 들으며 많은 은혜와 영접, 눈물의 예배를 드렸다. 최만준 목사는 현재 백석대학에서의 외래교수활동과 교회사역을 통한 간증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소속 교정공무원으로 재직시 겪은 사형수들과의 만남과 신앙 상담을 통해 복음 사역을 감당한 일화들을 가지고 있다.이날 최 목사가 전하는 생생한 간증과 함께 선포된 복음은 그 자리에 참석한 많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새롭게 헌신하고, 영접하며, 도전을 받는 기회가 되었으며, 여러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지식적으로 전달되는 말씀이 아니라 교도소 현장에서 삶의 끝자락을 오가며 주님과 씨름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담긴 간증들과 감사의 이야기들은 많은 감동과 도전을 전해 줬다.특별히 국내에 몇 안 되는 사형수 담당으로, 실제 사형집행 자리에 참석하고, 또 그들의 가족들을 돌보아야 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죽음을 앞두고 변화하는 사형수들의 이야
경기지방회 주님이꿈꾸신교회(장용성 목사)는 지난 10월 3일 철원에 있는 육군 보병6사단 제2연대 에바다교회를 방문해 위문예배를 드리고 왔다. 요즘 군부대 사건사고로 인해 군대에 대한 불신과 군 장병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주님이꿈꾸신교회 선교팀은 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기 위해서 휴일을 이용해 아주 특별한 군선교집회를 다녀왔다.이른 아침부터 군선교를 위해 대전에서 올라온 중3 여학생과 전북 익산에서 올라온 고2 여학생, 인천과 서울, 광명, 안양 등지에서 모인 선교팀은 오전 9시 30분에 주님이꿈꾸신교회에 모여 기도하고 출발했다. 황금 휴일 시작으로 인해 철원까지 4시간 30분이 걸려 군부대에 도착했다.2연대 에바다교회에는 이미 예배를 사모하는 장병들 100여명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전방 부대이다 보니 올해는 민간교회에서 단 한 번도 위문예배를 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장병들의 얼굴에는 사모함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주님이꿈꾸신교회에 준비한 선물과 레크레이션으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장병들은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면서 그 동안의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털어 버리면서 즐거워했다. 군선교 찬양팀의
교단 역사 인물 발굴 및 홍보 주력말콤 C 펜윅 선교사 기념 침례교단 성장 사업회 창립예배 및 발기인 모임이 지난 9월 30일 서울 여의도 총회 대예배실에서 교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침례교 전 총회장 이봉수 목사(광천)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예배는 정종현 목사(인광)의 대표기도, 전 총회장 오관석 목사(하늘비전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이어 침례교 제70대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와 침신대 허긴 전 총장, 침례교 전국사모회 전 회장 김종선 사모(연세중앙)의 축사, 전 총회장 최보기 목사와 최건석 목사(강북중앙), 권재만 목사(강남제일)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김영철 목사(일산충성)의 광고가 있은 뒤, 전 총회장 오관석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이어 발기인 모임에는 성장 사업회 창립 취지를 성명했다. 교단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성장 사업회를 설립, 교단 역사와 정체성 회복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이를 위해 교단 역사 인물 발굴을 비롯해, 다큐멘터리 제작, 전국교회 시청각 자료 보급, 교단 올해의 인물 선정(목회자, 평신도) 등의 사역을 전개하며 교단 위상 정립을 위한 역사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남침례교 한인교회 총회 총회장 위성교 목사(미주한인총회, 뉴라이프)와 총무 엄종오 목사가 지난 9월 18일 침례신학대학교(배국원 총장)를 방문하고 학교 현황 및 60주년 후원 현황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총회장 위성교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뉴라이프교회 박영선 권사와 정희정 권사가 기탁한 침신대 신학생 입양 발전기금 10만달러(약 1억원)을 기탁했다. 위성교 목사는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침신대에서 진행하는 신학생 입양 발전에 동참하는 권사들을 대신하여 전달하게 됐다. 향후 10년간 학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배국원 총장은 “미주지역까지 신학생입양 발전 모금운동이 알려지고 후원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국내외 목회자 및 성도들이 적극 동참하여 가장 뛰어난 복음주의 신학대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11시에 열린 신학대학원 채플에서 배 총장은 위성교 목사를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25년간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시고 치유신학을 전공하신 위 목사님을 우리대학에 초청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시무하는 교회 권사님들의 10만 달러의 신학생입양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감
10만명 이상 강제 이주 및 러시아분리주의자 탄압 극심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BWA)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침례교회와 교인들의 탄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세계 침례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복음주의 기독교인 침례교협회 우크라이나 연합(All-Ukrainian Union of Associations of Evangelical Christians-Baptists, AUUAECB)은 BWA에 긴급 서신을 보내며 “현재 동부 우크라이나 거주민들 10만명이 강제 이주 당했으며 그 안에는 수천명의 부상자들이 포함되어있다”고 전했다.또한 AUUAECB는 “교량 및 공급 라인이 파괴됐고 도로와 거리가 검문소로 막혀있다. 매일밤 포격과 폭발소리가 들린다. 많은 아파트와 자동차가 파괴됐으며 탱크는 도시의 도로로 다니며 도로를 갈아엎고 있다”면서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교회들이 나서고 있지만 친러시아 세력인 분리주의자들의 횡포로 인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BWA는 우크라이나 내의 침례교회들과 연합해 난민캠프를 설치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동부 우크라이나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침례교 제104차 총회가 지난 10월 6일 서울 총회 회의실에서 제103차 총회 임원과 제104차 총회 임원이 함께 한 가운데 총회 재정 및 행정업무에 관한 인수인계를 진행했다.제103차 총회장 김대현 목사(한돌)는 “1년 동안 총회를 위해 수고로이 헌신한 임원들에게 고생한 것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점에 아쉽다”면서 “제104차 총회는 지난 회기보다 더 열심을 다해 총회와 개교회를 위해 열심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신임 총회장 곽도희 목사(남원주)는 “침례교 총회가 ‘어렵다’ ‘힘들다’라는 말보다 열심을 다해 섬기고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총회를 이끌어 내겠다”며 “부흥하고 화합하는 총회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뗐기에 이젠 순탄하게 나아가는 길만 남았다”고 힘주어 말했다.한편, 이날 인수인계에는 제103차 총회에서 직전총회장 김대현 목사를 비롯해, 전도부장 진영식 목사, 교육부장 조범준 목사, 재무부장 한승현 목사, 군경부장 이헌재 목사가 참석했으며 제104차 총회에는 총회장 곽도희 목사와 제1부총회장 유영식 목사, 전도부장 정창도 목사, 교육부장 최인수 목사, 재무부장 이재옥 목사, 해외선교부장 김형묵 목사, 사회부장 김창락
침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 최종선발에서 신학과 2학년 박세진과 심진 학생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은 신학계열 학과(신학과, 기독교교육학과 등)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사회·국사·윤리·영어’총 5개 과목을 평가해 1차 선발하고, 2차로 신체검사와 면접을 통해 9월 17일 최종합격자 발표했다.최종 합격한 두 학생은“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늘 권면과 기도로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침례교 군종목사단의 목사님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교계와 교단에서 필요로 하는 군종장교가 되도록 남은 학창시절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종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된 박세진, 심진 학생은 3학년 1학기부터 학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주어지며, 2020년도에 임관예정이다.